예전에도 해외여행할때 받게되는 문자메시지들과 '데이터로밍 차단'하는 방법(아이폰에서)에 대한 포스팅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최근에 다녀왔던 '터키'라는 나라에서도 역시 마찬가지로 동일한 문자메시지를 받게 되었어요. 다른 점이 있다면 '요금'과 외교부에서 보내오는 내용이었죠. 

 

통화요금에 대해서는..확실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에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전화요금은 비싸지는 경향이 있는듯 합니다. 

 

어느 나라로 여행을 하던지 누구나 통신사와 외교부로 부터 친절한 문자들을 잔뜩 받게되니까 절대 놀라거나 당황할 필요는 없어요^^

 

터키에서 받은 '데이터로밍'관련 메시지들1

 

터키 공항에 내리는 순간..스마트폰을 켜면 자동으로 시간이 설정됨과 동시에 위와 같은 통신사 메시지가 한꺼번에 전송됩니다. 기본적으로 해외에서는 모든 문자 수신이 무료에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만 문자전송 비용은 거의 비슷하네요..SMS/장문발신은 건당 300원이고 MMS발신은 건당 500원입니다. 

 

그런데 음성발신 요금이 ㅎㅎ 터키에서 한국으로 걸면 분당 2,870원이고 현지에서는 분당 730원이라네요.

 

터키에서 받은 '데이터로밍'관련 메시지들2

 

올레에서는 하루 1만원의 비용으로 국내에서 우리가 스마트폰을 쓰는 것 처럼 편하게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게끔 해준다지만, 하루에 1만원이나 주면서 그걸 왜하냐?고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여행중에 그런 서비스가 필요없다면 무조건 데이터로밍을 차단해야 합니다. 데이터로밍 관련 메시지들 중에는 안드로이드,아이폰에서 차단하는 방법까지 간략하게 있더라구요.

 

터키에서 받은 '데이터로밍'관련 메시지들

만약에 무제한 서비스를 신청하지도 않고 사용하면 KB당 7원이라는 ㅠㅠ 그래서 해외로 나갈땐 요금폭탄 맞지 않게 항상 조심해야해요~ 

 

그리고 터키같은 경우는 사실.. '관광'지역으로 널리 알려진 곳은 위험요소(전쟁이나 질병 등)들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터키의 동남부쪽(시리아,이라크와 인접한 곳)은 특별여행 경보가 내려진 곳이라서, 터키에 체류하게되면 꼭 하루에 한번씩 저렇게 동일한 문자메시지가 날아오더라구요.

 

터키에서 받은 '데이터로밍'관련 메시지들3

 

해외에 나갔다가 국내로 도착하는 순간.. 올레에서 제공해주는 무료캐치콜(로밍) 서비스는 자동종료가 됩니다. 

 

위 왼쪽에 있는 문자 메시지 보이시죠? 그리고 터키에서 국내로 전화를 걸었던 요금은 실시간으로 바로 조회가 되더라구요. 각각 1분정도 통화했는데 5,740원이 나왔네요 ㅠㅠ 

 

실제로..터키같이 장거리 여행는 기본적으로 8~9일이 소요가 되니까 데이터로밍을 차단하기보다는 각 통신사에서 제공해주는 '무제한 데이터로밍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나을 수도 있답니다. 

 

(관광버스에도 와이파이가 터지긴 하지만 정말 느려터졌음) 

본인이 여행하려는 해당 국가의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곳곳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정말 잘되어 있거나, 혹은 여행기간 동안은 인터넷을 전혀 사용할 필요없다고 생각하면 당연히 데이터 차단을 하는 것이 좋구요. 

 

(참고로 터키는 특정 호텔이외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거의 없고 있어도 접속하기도 힘든 '유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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