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 9일간의 터키 패키지여행의 5번째 숙소를 소개합니다. 터키 일주의 관광코스중에 절대로 빠지지 않는 '파묵칼레(Pamukkale)'에 가게되면 어떤 관광객이든 꼭 이 지역 호텔에서 1박을 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호텔은 파묵칼레에서 약 3km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고 하는데..사실 이 지역의 호텔 컨디션이 그렇게 썩 좋은건 아니에요. 5성급이라고는 하지만..그 이유도 모르겠고..아무튼 실망스러운 부분이 너무 많더라구요~ 

 

패키지 여행으로 관광을 가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같은 호텔을 거쳐가는 것 같습니다. 아피온, 안탈리아에서 그렇게 보기 힘들었던 동양인들이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여기로 모여들더라구요 ㅎㅎ 

 

아마 파묵칼레에 있던 한국 사람들도 대부분 이 호텔에서 1박을 했을꺼라고 짐작..

 

터키 파묵칼레(Pamukkale)숙소 'SPA HOTEL COLOSSAE THERMAL'1

 

여기가 터키 파묵칼레 숙소였던 'SPA HOTEL COLOSSAE THERMAL'의 주차장입니다. 

 

전부 패키지 여행 관광버스 ㅎㅎ 주로 일본인,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더라구요. 어떻게 알았냐면..저녁, 조식을 먹을때 거의 대부분 동양인들이었다는 사실 때문이었죠.

 

터키 파묵칼레(Pamukkale)숙소 'SPA HOTEL COLOSSAE THERMAL'

 

로비에서 인솔자가 체크인을 하게 되면 방으로 짐을 직접 옮기는 것 보다 벨보이를 통해서 옮겨달라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키를 보여주면 태그에 방번호를 적어서 한꺼번에 옮기는 모양이에요. 우습게도 여기는 엘리베이터가 전혀 없어요 ㅠㅠ 그래서 약간 높은 층이라면 계단으로 무거운 짐을 오르락 내리락 해야한다는.. 

 

체크인 할때는 이렇게 벨보이를 통해서 옮겼으나, 체크아웃시에는 그냥 저희가 직접 옮겼습니다. 벨보이들이 따로 짐을 로비쪽으로 옮겨주는 시간이 정해져있는데 놓쳐버려서 ㅎㅎ

 

터키 파묵칼레(Pamukkale)숙소 'SPA HOTEL COLOSSAE THERMAL'3

 

여기가 터키 파묵칼레(Pamukkale)숙소 'SPA HOTEL COLOSSAE THERMAL'의 로비입니다. 5성급이라고 가장(?)한 이 호텔의 객실수는 231개구요..파묵칼레에서 약 3km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죠.

 

호텔 실내/실외 수영장, 온천 풀장을 비롯하여 터키 목욕탕, 사우나, 자쿠지 시설, 진흙 목욕 트리트먼트, 아로마 테라피와 같은 피로 회복을 위한 시설을 운영하고 있어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저희는 아무것도 이용안하고 그냥 방에서 휴식만 푸욱~~

 

터키 파묵칼레(Pamukkale)숙소 'SPA HOTEL COLOSSAE THERMAL'4

 

숙소가 있는 건물 복도 방밖을 내려다보고 있는 로렌..만약 지금까지도 옷이 들어있던 짐가방을 찾지 못했다면 터키여행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ㅎㅎ

 

터키 파묵칼레(Pamukkale)숙소 'SPA HOTEL COLOSSAE THERMAL'5

 

방에 들어서면..이게 과연 5성급 호텔이 맞나? 싶을 정도로 컨디션이 영~~별로 입니다. 역시 이방도 더블룸이 아닌 트윈룸.. 파묵칼레 지역에서 5성급 호텔이 이정도라면 다른 호텔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터키 파묵칼레(Pamukkale)숙소 'SPA HOTEL COLOSSAE THERMAL'

터키 파묵칼레(Pamukkale)숙소 'SPA HOTEL COLOSSAE THERMAL'6

 

무엇보다 샤워실 겸 화장실이 참..오래되었구나 하는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우리가 국내에 있는 콘도에 단체여행갔을때 보게되는 그런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되요. 

 

그리고 tv가 고장난건지..신호가 제대로 안잡히는 건지..방송상태가 엉망 ㅠㅠ 냉장고에 생수도 제공되지 않고, 와이파이는 전혀 없습니다. 

 

호텔 로비쪽에 있다고는 하는데..무료가 아니라 유료라는 사실에 고개가 절레절레~ 그렇다고 호텔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터키 파묵칼레(Pamukkale)숙소 'SPA HOTEL COLOSSAE THERMAL'7

 

이 방의 유일한 장점은 에어콘이 정말 빵빵~하게 잘 나오더라는..

 

터키 파묵칼레(Pamukkale)숙소 'SPA HOTEL COLOSSAE THERMAL'8

 

사실..파묵칼레 숙소였던 'SPA HOTEL COLOSSAE THERMAL' 에서 찍은 사진이 거의 없습니다. 그만큼 만족도가 떨어졌다고나 할까요 ㅎㅎ 그다지 추천하고 싶은 곳은 아닙니다.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죠. 

 

식사하는 곳도 꼭 무슨 결혼식 연회장 같은 느낌..뭐 그래도 밥맛이 나쁘진 않았어요~ 

 

저녁도 많이 먹고 조식도 꽤 많이 먹었던 기억이.. 그리고 저 멀리 야외 수영장에서 어떤 여자가 수영을 하던 모습을 지켜봤는데..세상에...머리에 천을 두르고 ㅋㅋㅋ 아~ 정말 이해하기 힘든 이슬람 문화 ㅠㅠ

 

터키 파묵칼레(Pamukkale)숙소 'SPA HOTEL COLOSSAE THERMAL'9

 

다음날 아침 또 아침일찍 관광버스에 올라서 다음 목적지(에페소)로 이동합니다^^ 

 

보이는 사진은 아침부터 길가에 시장이 열리는 모양이더라구요~ 내려서 이런 것들을 구경해줘야 제대로된 관광이 될텐데..패키지 여행은 정해진 일정을 따라서 이동하기에 바빴죠.

 

터키 파묵칼레(Pamukkale)숙소 'SPA HOTEL COLOSSAE THERMAL'10

 

파묵칼레 호텔을 떠나 에페소까지는 약 2시간 반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역시 가는 도중에 가이드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꿈나라로 ㅎㅎ

 

 

여름휴가로 다녀왔던 터키 패키지 여행의 6일차 이야기(에페소, 셀축)는 다음편으로 계속 이어집니다. 이전글 ☞ 터키여행후기 파묵칼레(Pamukkale)에서 여름 온천을 즐기던 외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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