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아이폰3gs를 사용하던 시절에는 운동관련 어플들이 그렇게 많진 않았던 것 같은데..요즘은 정말 흔하게 찾을 수 있고..상당히 괜찮은 추천 어플들이 많습니다.
그 당시에는 가까운 산에 갈때 gps로 내가 지나간 경로를 그대로 지도상에 보여주고 시간,속도 등의 정보를 알려준다는 그 자체가 너무 신기해서 흡족했었죠. 물론 배터리를 너무 많이 잡아먹어서 그게 큰 문제였지만요 ㅠㅠ
그런데 요즘 어플들은 업데이트도 워낙 잘되다보니까..그런 단점들을 최소화 시킨 듯 합니다^^
요즘 뱃살이 너무 많이나와서 운동을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새벽에 가까운 산책코스에 다녀오고 있는데요. '런키퍼(runkeeper)'라는 아이폰 운동어플을 며칠째 사용중인데 정말 괜찮은 것 같네요.
이 운동어플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gps기능이 활성화 되어 있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gps를 사용해서 달리기와 걷기, 자전거, 하이킹을 하면서 이동 거리,경로 등의 구체적인 데이터를 기록하면서 운동의 대한 목표를 가질 수 있고, 운동할때 마다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어플인거죠~
어플을 다운받은 다음에는 계정가입과 로그인은 필수! 그리고 처음에 영어로만 나오는데요..한국어를 비롯한 다양한 언어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어플 하단부에 있는 '내 계정'으로 들어가보면 개인 기록을 조회할 수 있구요.
하단 메뉴중에서 '목표'라는 부분으로 들어가보면 내동기, 내목표. 내 트레이닝 계획을 설정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 만약에 체중 감량, 레이스 완주 등을 직접 설정하고 싶다면 '내 목표'로 들어가서 간단히 설정만 해주면 됩니다^^
만약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위와 같이 시작일,종료일 그리고 시작할때 체중, 목표 체중을 입력해두고 아래에 있는 '목표 설정'버튼을 눌러주면 끝!
그리고 '트레이닝 계획'으로 들어가보면..기본적으로 무료 트레이닝 계획과 프리미엄 트레이닝 계획(ELITE)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무료 운동계획만 꾸준하게 실시해도 꽤 많은 운동이 될 것 같은데요? ㅎㅎ
런키퍼(runkeeper) ELITE서비스는 월간 약 10달러, 연간 약 40달러라고 합니다. 운동을 꾸준히 열심히 하는 분들에게는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 가격일듯^^
그리고 런키퍼(runkeeper) 하단메뉴 가운데에 있는 '시작'으로 들어가보면, 어떤 운동을 실시할 것인지? 경로 추가, 음악 추가 등의 기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이어폰을 뀌고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던데..그런 분들에게 음악추가 기능이 필수일 것 같네요~
아이폰의 위치서비스(GPS)가 켜져있다면 런키퍼를 실행하면 자동적으로 현재 위치가 표시되구요.(위쪽을 보면 GPS양호라는 표시가 보입니다.)
아래쪽에 있는 '시작'버튼을 눌러보면 진행시간이 표시되면서 이동 거리, 경로 등을 측정하게 되는거죠.
아이폰 운동어플 추천 '런키퍼(runkeeper)'
'GPS 양호'라고 표시된 부분을 슬라이드로 밀어보면 '스톱워치 모드'로 전환이 되는데요. 이 모드는 실내운동인 경우에만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아이폰 운동어플 런키퍼(runkeeper)는 달리기,걷기를 비롯해서 하이킹,자전거,수영 등..경로 기록이 필요한 거의 모든 운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위에 보이는 운동들은 스톱워치 모드에서 지원하는 운동들이네요..필라테스, 스케이트, 명상..그리고 춤까지 ㅎㅎ
그리고 만약 친구나 지인들과 같이 운동을 하고자 한다면 런키퍼 어플에서 친구를 추가해서 서로 경쟁을 하면 보다 더 재미있게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운동어플 런키퍼(runkeeper)를 처음 사용해본 날..새벽운동하러 가서 측정한 이동 경로와 소요시간, 속력, 칼로리 모소량입니다.
이날 약 3.44킬로 정도 걸었는데..내가 그 위치에서 어떤 사진을 찍었는지도 기록할 수 있더라구요^^경로가 나타나는 지도는 '애플'지도 입니다. 아이폰 기본 어플중에 하나죠.
그리고 지난 11월말에 업데이트가 되었던데..ios8부터 지원하고 있는 애플 건강어플과 연결해서 데이터 공유가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런키퍼의 설정화면으로 들어가서 '연결관리- 앱,서비스 및 기기'에서 'apple health'를 선택한 다음...
연결 버튼만 눌러주면 되는데요..제가 잘못 생각한건지..'수동'으로 데이터를 집어넣어야 하는지..분명히 연결이 되었지만 아무런 데이터도 나타나지 않더라구요 ㅠㅠ
어떤 분들의 이야기로는 이 건강어플이 제대로 적용되고 각종 스마트 기기의 센서까지 인식하려면 아이폰5s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현재 제가 사용중인 스마트폰은 아이폰5 입니다.
그리고 며칠전에 다시 비슷한 경로로 걸어보았습니다.
아이폰 배터리를 100% 완충한 상태에서 약 52분 정도 걸었는데 배터리는 94%정도 남았습니다. 그리고 셀룰러 데이터 사용량은 1메가도 나오지 않았더군요~
즉..gps를 이용한 운동어플은 데이터 용량을 거의 먹지 않는다는 사실이죠.
장시간의 산행을 한다거나 그럴 경우라면 물론 아이폰 배터리가 걱정될 수도 있겠으나..가까운 거리에 걷기나 조깅 등을 할때는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한 셈이네요^^
이제 운동을 시작하려는 분들은 꼭 아이폰 운동어플 런키퍼(runkeeper)와 '함께'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