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CT'촬영과 관련된 포스팅입니다. CT란 'Computed Tomography'의 약자인데요..'전산화 단층 촬영'이라고도 하고 '컴퓨터 단층 촬영'이라고도 불리고 있죠.

 

필자의 경우는 지금까지 복부 CT촬영만 약 3번 이상했었는데.. 이유는 소장의 크론병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자 하는 의도였습니다.

 

 

즉, x선을 이용해서 인체 내 장기 및 다른 부분에서 의심되는 질환들을 정밀하게 검사하려는 목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전산화 단층 촬영이에요.

 

X선 발생장치가 있는 커다란 원형의 기계에 들어가서 촬영을 하는데.. 단순한 X선 촬영과 다르게 우리의 몸을 가로로 자른 횡단면의 사진들을 연속적으로 기록한다고 합니다.

 

전산화 단층 촬영(복부CT촬영) 검사방법,주의사항1

전산화 단층 촬영(CT)은 일반 X선 촬영에 비해서 구조물이 겹쳐지는 것이 적기 때문에 구조물 및 병변에 대해서 조금 더 명확히 들여다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MRI와 CT의 차이점은?

 

MRI와 CT는 단면상을 얻는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지만, CT는 X선을 이용하여 영상 결과물을 얻지만, MRI의 경우는 자기장 내에서 고주파를 전사하여 영상 결과물을 얻는다는 차이점이 있어요.

 

그리고 CT는 MRI에 비하여 검사비가 저렴하고, 검사 시간이 짧은 장점이 있죠. 반면 MRI는 CT에 비하여 연조직의 표현력 및 대조도가 높기 때문에.. 근육, 인대, 뇌 관련 병변 등의 진단에 있어서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만약 의료실비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둘 다 90% 이상의 높은 의료비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까 참고하세요^^

 

전산화 단층 촬영(복부CT촬영) 검사방법,주의사항2

복부 CT촬영 검사를 하기 전에는 일정 기간 동안 금식을 해야 합니다. (15세 이상은 6시간 금식, 12개월 이상 15세 미만은 4시간 금식, 12개월 미만은 2시간 금식)

 

만약 평소에 당뇨약을 복용 중인 환자라면 검사 당일에는 약을 먹어서는 안 되는데.. 저혈당 증상이 있으면 사탕을 녹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전산화 단층 촬영(복부 CT촬영) 검사방법, 주의사항

 

 

과거에 조영제 관련 부작용 경험이 있었거나 임신 중 혹은 임신가능성이 있는 분은 CT촬영검사 전에 미리 알려줘야 해요.(임신 시 불필요한 방사선 조사는 피하는 것이 제일 좋음)

 

그리고.. 조영제에 대한 부작용이 있어서 외래 진료 시 약 처방을 받았다면 검사예약 12시간, 1시간 전에 소량의 물과 함께 반드시 복용합니다.

 

전산화 단층 촬영(복부CT촬영) 검사방법,주의사항3

복부 CT촬영은 물이나 경구용 조영제를 마신 후 촬영합니다.

 

검사 한 시간 전쯤에 간호원이 약 1.5~2리터 정도의 물통을 주는데 종이컵에 따라 10분 간격으로 계속 마셔줍니다.. 속이 울렁거리더라도 꾹 참고 다 마셔야 해요~사실 이게 제일 힘들죠. 내시경 검사 전과 비슷한 느낌.

 

전산화 단층 촬영(CT) 검사 전에는 대부분 겉옷을 탈의하고 면섬유로 된 가운으로 갈아입는데, 이때 금속성 물질이 붙어 있는 속옷도 같이 탈의해야 합니다.

 

검사소요 시간은 어느 부위를 검사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보통 약 10~15분 정도가 걸린다고 하네요.

 

1. 촬영기기의 테이블에 누워서 팔을 머리 위쪽으로 편하게 두고 촬영을 실시합니다.

2. 신체의 움직임 방지 및 적절한 자세 유지를 위해서 신체의 일부를 고정시킬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 방사선 차폐를 위한 기구도 사용됨.

3. 검사 중 안내방송에 따라 호흡을 참아야 할 수도 있는데.. 이때 호흡을 잘 참아야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고 하네요.

4. 혈관을 통해 조영제 주입 검사를 실시하는데.. 조영제 정맥주사 주입 시 주사한 부위가 부어오른다거나, 온열감, 구토, 오심, 가려움증, 두드러기, 재채기 등이 있을 수 있고..

아주 드물게 쇼크, 심장마비 등이 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검사를 하면 방사능 노출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은데요.. 전산화 단층 촬영(CT)의 경우는 촬영 기법에 따라 2~10 mSv 정도 피폭되고, 약 8개월~3년간 일상에서 노출되는 정도의 미비한 방사선량이에요.

 

검사를 받음으로 인한 방사선 노출의 위험과 검사를 시행함으로써 얻게 되는 이득을 따져 보았을 때, 해를 끼치지 않을 정도의 양인 거죠.

 

전산화 단층 촬영(복부CT촬영) 검사방법,주의사항4

위에 보이는 사진이 CT촬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영상 결과물들인데요.

 

사실 의사가 아닌 이상, 일반인이 보면 뭐가 뭔지 잘 모릅니다. 대충 몸의 어느 부분이겠구나 하고.. 감만 잡을 뿐이죠^^ 결국 이러한 결과물을 보고 최종적인 판단은 의사가 하는 거니까요.

 

검사 후에는 몸속에 남아있는 조영제의 원활한 배출을 위해서 충분히 많은 수분섭취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당뇨약은 검사 당일에는 먹지 말고 검사 후 2일(48시간)이 경과한 후부터 복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복부 CT촬영 외에 다른 부위에 대한 CT촬영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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