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외장하드를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편인데요. 언제부터인가 하드디스크 용량이 점점 줄어드는 것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처음 알게된 사실인데요..외장하드를 컴퓨터에 연결하는 순간, 외장하드에서 지웠던 파일들이 컴퓨터의 휴지통에 그대로 나타난다는 사실입니다.
그 말인즉..외장하드에서 파일을 삭제를 하더라도 휴지통을 비우지 않는 이상은 계속 남아있는 다는 뜻이에요. 만약 계속 지우지 않고 방치를 하면, 컴퓨터가 달라져도 똑같이 공간부족 현상을 겪게 되더라구요.
이번 시간에는 윈도우7 디스크정리 기능으로 외장하드의 공간을 확보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사용중인 컴퓨터에 LG외장하드 디스크를 연결한 모습입니다.
거의 1TB의 용량인데 잔여 용량이 343GB로 표시되고 있네요. 점점 공간이 부족해지면 하드디스크가 버벅거릴 수도 있고 평소에 생기지 않던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관리를 소홀히 해선 안되겠죠.
외장하드에 들어있던 동영상들의 일부를 삭제해보기로 했습니다. 다합치니까 약 12.9GB가 되네요. 모두 삭제를 하게 되면 당연히 외장하드의 잔여 용량이 그만큼 늘어나야 당연히 정상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헐..그런데 처음과 동일하게 외장하드 디스크의 용량이 343GB 그대로 표시되고 있더라구요.
처음 이런 상황을 보게 되더라도 단순히 휴지통을 비우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컴퓨터속에 내장된 하드디스크와 외장하드를 별개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많으니까요~
윈도우7 디스크정리(외장하드 공간확보)
아무튼 이런 경우에는..일단, 윈도우7 디스크정리 기능을 이용해서 외장하드의 정리 및 공간확보를 하는 것이 좋은데요..마우스 오른쪽 클릭 메뉴중에 제일 밑부분에 있는 '속성'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면 곧바로 외장하드 디스크의 사용중, 사용가능 공간이 그래픽으로 표시되고 그 옆에 '디스크 정리'라는 버튼을 발견하게 되죠. 버튼을 눌려보면요...
위와 같은 디스크정리 팝업창이 나타나는데..'삭제할 파일'에 휴지통이 표시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속에 아까전에 지웠던 동영상 12.9GB가 있네요.
이부분을 체크해주고 제일 밑에 있는 '확인'버튼을 누르면 휴지통의 파일이 삭제되면서 외장하드 공간확보가 완료됩니다.
자..실제로 그 만큼의 용량이 늘어나서 343GB로 표시되던 외장하드 디스크의 잔여용량이 356GB로 늘어난 모습이 보이죠?
그런데..위와 같이 윈도우7 디스크정로 기능으로 휴지통 파일을 삭제를 하면 외장하드에서 지웠던 파일들만 삭제처리가 되지만,
컴퓨터에 내장된 하드디스크에서 지운 파일들은 휴지통에 그대로 남아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컴퓨터와 연결된 외장하드에서 어떤 파일들을 지우면, 따로 휴지통을 비워줘야만 실제로 외장하드 디스크의 용량이 늘어나게 된다는 사실이죠.
분명히 지웠는데 왜 외장하드 용량이 줄지 않는지 고민은 이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