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평소에 선글라스에 대한 큰 관심은 없는 편이다. 하지만 가끔 TV예능프로그램에 연예인들이 쓰고 나오는 안경들을 보면 괜히 "나도 한번 착용해보고 싶다~갖고 싶다" 라는 욕구가 샘솟더라.
요즘 TVN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에서 이서진이 착용하는 선글라스가 어떤 제품인지 찾아보았다.
유명한 브랜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탈리아에서 만든 '스텍트레 셈퍼' 라는 모델이었다. 예전부터 이서진이 방송에 출연할 때는 거의 '미러' 선글라스를 즐겨 착용하는 것 같더라.
다른 사람이 봤을 때는 쓰고 있는 사람의 눈이 거의 보이지 않고, 거울 같아서 태양 반사율도 높은 선글라스가 바로 그것이다.
사진속에 보이는 것이 이번에 백화점에 들렀다가 구매했던 스텍트레 선글라스이다. 렌즈색깔은 다른 것으로 바꿀 수 있는데..난 블루색을 선호하는 편이라 이 녀석을 선택했다.
운전할 때나 여행갈 때..그냥 일반적인 선글라스는 의외로 눈이 많이 부시고 그런 단점이 많았는데..이런 미러 선글라스라면 어느 정도는 커버를 해줄 꺼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에 과감히 스텍트레 선글라스를 하나 질러버렸다~ 요즘 해외사이트를 통해서 직구를 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이왕이면 직접 착용해보고 바로 구매하는 것이 낫다.
물론 국내 수입품은 가격이 더 비쌀 수도 있다.
스펙트레 선글라스는 의외로 오프라인 판매처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다. 부산 신세계 백화점 1층에 있는 '콜렉트'라는 안경 매장에서 구매했는데..스펙트레 제품은 원래 휴대용 하드케이스가 없는 모양이다.
보증서와 안경닦는 융, 그리고 헝겊으로 된 안경집만 제공된다. 그래서 인지..콜렉트 직원이 자신들의 제품을 서비스로 주더라~
케이스가 조립형으로 되어있는데..위와 같이 접힌 상태에서 펼쳐서 보관할 수도 있다.(하나 더 달라고 하니까 서비스로 줌^^)
스텍트레 선글라스는 CED 인터내셔널 정식 수입된 정품이고 무상 A/S기간은 6개월로 짧은 편이다.
케이스 위에 올려본 스펙트레 선글라스..이렇게 멋지고 세련된 선글라스 하나만 써도 그 사람의 외적인 모습이 확~ 바뀐다..
그만큼 눈이 중요하다는 이야길 수도 있다 ㅎㅎ 선글라스를 쓰고 있을 때와는 전혀 다르게, 벗으면 끔찍한 비명소리가 들릴 수도 있으니까..
스펙트레 선글라스(꽃할배 이서진 안경)
안경테 옆에는 MADE IN ITALY라고 명시되어 있다. 스펙트레(SPEKTRE)라는 이름까지.. 깔끔하다~
안경테의 앞부분 양쪽에는 3개의 포인트도 박혀있어서 멋스러움을 더해 주는 것 같다. 그리고 착용시에 보이는 안경테 옆라인에도 스펙트레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실제로 내가 착용한 스펙트레 선글라스의 사진이다.
확실히 눈을 가려주는 선글라스가 외적으로 큰 변화를 주는 것 같다.^^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 미러 선글라스의 장점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여행할 때 정말 유용한 아이템이 될 듯하다~스펙트레 선글라스의 인지도는 어느 정도되는지는 모르겠지만...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20만원대라고 생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