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23일~24일

여행을 떠날 때면 항상 따라다니는 숙박과 식사문제...이번엔 어디서 잘까???... 이번에 여길 가면 유명한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이번 강원도 여행에도 역시나 인터넷을 이용하여 여기 저기 찾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드뎌 발견한 "퀸스가든" 여왕의 정원인가요? ㅎㅎ 우리의 목적지 중 하나인 양떼목장이랑도 완전 가까운 이 곳...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1박2일의 짧은 일정이라...한곳을 선정하기가 정말 힘들었지만...

사진으로 봤을 때랑 실제로 갔을 때 둘다 너무 좋았던 곳이라...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너무나 유명해서 널리 알려져 있는 펜션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일단 "네비게이션"이 없으면 조금은 찾아가기 어려울수도 있어요^^ 
이곳이 바로 "퀸스가든"의 표지판이 있는 "입구" 입니다...오른쪽에 쭉 뻗은 도로로 대략 3km정도만 가면 "양떼목장"이 나와요 ㅋ


멀리 퀸스가든 주차장에 온 손님들의 차량이 보이는군요..아쉬운점은 이곳에서 주차장까지 포장을 좀 했더라면 좋았을텐데...만약 비가 많이 오면 흙탕물에 차가 엉망이 될듯 합니다...




우리가 선택했던 방은
"베르가못" 이었는데요..여기 방 이름은 전부 허브의 이름을 딴 듯했습니다...친절하신 주인 아주머니의 안내로 올라간 "베르가못"...그럼 "베르가못" 내부 사진 몇장 담아봅니다...



 


젊은 세대들의 눈에 전혀 촌티나지않게 깔끔하고 이쁘게 꾸며진 인테리어..."베르가못"클래식하고 우아한 분위기가 특색인듯..



이곳은 주방입니다...냉장고,싱크대..밥솥..주전자..거의 없는게 없군요^^



에어콘과 LCD TV는 기본^^ 무엇보다 안락하고 편안한 침대가 정말 좋았습니다..

저 이불을 주인 아주머니가 매일매일 발로 밟아가며 세탁을 하신다고 하네요...이곳 투숙객들에게는 기본으로 "조식"이 제공이 되는데요..


원래는 "야외"에서도 식사가 가능했는데..날씨가 쌀쌀한 관계로 이렇게 실내에서
조식을 할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평상시엔.. "카페"로 이용되는 공간이라는 군요..카페이름이 "잃어버린 정원" 입니다..



책장에 꽂힌
오랜된 책들과 앨범들을 통해 이곳 사장님의 취향을 간접적으로 엿볼수 있습니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아담하고 멋스런 내부 공간^^



저기 주인 아주머니도 보이시네요^^ 조식은 빵과 "즉석 계란후라이" 등이 제공됩니다~ 아 그러고 보니 전날 이곳에서 저녁도 먹었군요...물론 재료는 직접 준비를 해가야죠 ㅋㅋ

보통은 야외에서 바베큐불에 손님들이 직접 구워 먹는게 맞는데...날씨가 추운날은 따뜻한 이곳에서...고기를 종업원이 직접 구운 후 잘라서 서빙서비스까지..^^

(제 생각이지만^^ 이곳에 일하는 분들은 다 가족분들 인듯 합니다)

 


배가 고팠던지..깔끔하게 먹어치운 아침식사...곰씨는 또 아이폰 삼매경~~

 


이렇게 부부가 운영하는 펜션을 찾노라면..한편으론 참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하고 싶은일을 하면서...이렇게 여유있고 평화롭게...물론 "서비스업"이니 나름대로 스트레스는 많으시겠지만요 ㅋ


무슨 식물인지 모르겠네요...설마 "커피"??

 


아침엔 창쪽 방향이 완전
역광이네요..커튼이나 블라인더가 설치 되었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창넘어로 보이는
강원도의 평화로운 풍경^^

사랑스러웠던 "퀸스가든"..탁월한 선택^^




커피나 와인뿐만아니라 "차"도 만들어서 제공 혹은 판매하고 있습니다..






엄청 비싸 보이는...진공관 램프와 수많은 CD들...예전에 "파괴된 사나이"에 비슷한 것이 나와서 관심이 켜졌었죠 ㅋ


카페 입구에서 내려다본 계산대 및 조리실..


전날엔 몰랐는데 아침에 보니까 저희말고도 많은 가족 및 커플들이 이곳을 찾아왔습니다^^




이곳이 바로 "잃어버린 정원" 카페의 입구...조식을 맛나게 먹고 퀸스가든의 가든풍경을 담아봅니다


주차장에서 퀸스가든으로 오르면 환영을 알리는"정문"이 나옵니다...룸과 카페의 자세한 이용가능 시간이 나와있네요~

 


아쉬운게 있다면.. "봄"이 아니라 퀸스가든의 이름처럼 멋지고 화려한 꽃들을 볼수 없었다는게 아쉬웠습니다...


그야말로 가든입니다...아파트 베란다에서도 화초하나 기르기도 참 벅찬데 이렇게 많은 꽃과 나무를 재배하시는 주인장 두분이 너무 대단할뿐입니다^^ 

해보라고 해도 못할듯 ㅋㅋ 누구에게나 이런곳에서 하루 묵고 간다는것 자체가 아름다운 추억이 될것 같아요~

 


날씨가 쌀쌀해서그런지...꽃들이 제대로 그 아름다움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자고 눈떴을땐 안개가 너무 짙어 양떼목장에 쪽박하늘이 나오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서서히 하늘이 새파랗게 변화며 희망에 부풀게 만들더군요 ㅋㅋ

다음 기회에 퀸스가든을 찾게 된다면 또 다른 방을 이용해보고 싶어집니다^^


왠지 저기 저 전광판은 없는게 오히려 더 좋을듯..


이곳은 주차장을 알리는 표지판^^


퀸스가든
을 떠나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주차장에서 주변풍경을 담아봅니다..


강원도에선 흔히 볼수 있지만 밑지방에선 보기 힘든 풍경이 아닐까요? 옥수수(?)..암튼 탈곡중인 기계의 모습입니다..


주차장 옆으로 보이던 멋진 풍경들..저멀리에도 정원같은 곳이 보이네요~꽃피고 봄이오는 계절에 "양떼목장"이나 "삼양목장"으로 여행을 계획중이신 분들에겐 "퀸스가든"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초대박하늘 만끽했던 이날의 "양떼목장""삼양목장"을 보시려면 아래 포스팅을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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