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 제한된 보기가 짜증날때 해제방법

세월이 갈수록 구형 프로그램들이 업데이트되고 새로운 버전이 등장하면서 좋아진 점들도 많지만, 반면에 기존에는 없던 단점들이 사용자들을 짜증스럽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보안'상의 이유로 그랬다고는 하지만, 한번 두 번도 아니고 계속 그러면 그 스트레스는 표현할 방법이 없을 정도~

 

 

얼마 전까지 사용하던 엑셀 2007을 버리고 엑셀 2010을 사용 중인데.. 이상하게도 이전에 작성했던 엑셀 문서를 열면 상단 메뉴 밑에 경고메시지가 나타나더라.

 

노란색일 때도 있고 빨간색일 때도 있는데.. 빨간색의 '제한된 보기'라는 글을 처음 접하면 혹시 이 문서를 클릭해서 편집하면 컴퓨터에 문제 생기진 않을까? 걱정할지도 모른다.

 

엑셀 2010에서 어떤 엑셀 문서를 열어보았더니, 위와 같이 '제한된 보기'가 표시되면서 엑셀 편집기능을 전혀 사용할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 물론 저 부분을 클릭해서 편집으로 들어가면 사용은 가능하다.

 

사실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지만, 엑셀 프로그램 자체에서 보안상의 이유로 이전 버전에는 없던 기능을 첨부했기에, 이 부분을 수동으로 건드린다고 컴퓨터에 해가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엑셀 제한된 보기를 클릭해서 들어가 보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제한된 보기에 대한 설정 및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제한된 보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엑셀 도움말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어디까지나 '가능성'에 대한 설명일 뿐이다. 컴퓨터에 해를 입히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파일일 수도 있지만, 전혀 아닐 수도 있다.

 

이런 부분을 보면 엑셀 2010이 보안상 취약했던 부분을 꽤 많이 보완한 것 같다.

 

문제는 엑셀 2007에서도 멀쩡히 사용되던 파일들 대부분이 제한된 보기 메시지가 뜨고 편집하기를 눌러야만 편집이 가능해지는 번거로움이 있다는 점이다.

 

'제한된 보기 설정'으로 들어가면 곧바로 엑셀 보안센터 메뉴 창으로 진입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은 엑셀의 '옵션'에서도 들어갈 수 있다. 보안센터 팝업창이 나타나면 중간쯤에 보이는 '제한된 보기'를 클릭해 준다.

 

엑셀 제한된 보기가 짜증 날 때 해제방법

 

 

여기에 3가지 종류의 제한된 보기 설정이 보이는데.. 기본적으로 모두 체크가 되어 있다. 이 부분을 모두 체크해제하면 엑셀 제한된 보기 경고메시지가 더 이상 안 나타날 확률이 90% 이상이다.

 

만약에 그렇게 했는데도 변화가 없다면, 보안센터에서 '신뢰할 수 있는 위치'로 들어가서 새 위치를 추가해 주면 해결된다. 위와 같은 화면에서 '새 위치 추가' 버튼을 눌러준 다음...

 

문제가 발생한 엑셀 문서가 있는 경로를 직접 지정해 주면 되는데, 귀찮다면 그 문서가 있는 드라이브 전체를 선택해 주고, '이 위치의 하위 폴더도 신뢰할 수 있음'을 체크해 주면 된다.

 

실제로 내가 지정한 위치가 저장된 모습이다. 이 부분을 얼마든지 제거 또는 수정이 가능하다.

 

엑셀 제한된 보기와 관련된 옵션들을 해제해 주고, 실제로 같은 엑셀 문서를 열어보니까 더 이상 제한된 보기 관련 경고메시지가 발생하지 않았다.

 

사실 문서 자체에 바이러스의 감염이나 각종 서식오류 등의 문제도 무시할 수 없지만, 그런 부분들은 개인이 직접 퇴치할 수도 있는 부분이니까 엑셀 제한된 보기를 해제했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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