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나 중고차나..'자동차'를 구매할 때,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 바로 취등록세와 관련된 부분이다. 

실제로 자기 명의로 자동차를 구매해본 적이 없다면 진짜 단순하게 '출고가'만으로 우와~이정도 가격이면 저렴하네~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자동차는 금액이 꽤 놓은 '재산'에 해당한다. 

 

부동산처럼 세금이 발생하지만, 처음 등록할 때만 발생하고 나중에 차를 처분할 때는 세금이 발생하진 않는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그렇다면 과연 자동차 취등록세의 기준과 실제로 어떤 식으로 계산될까? 인터넷상에서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계산기가 있지만, 아주 상세한 곳은 '카톡(cartok)'이라는 사이트밖에 없더라.

 

자동차 취등록세 계산기(상세하고 정확한 곳)1

 

위에 보이는 화면이 카톡(cartok)의 홈페이지 첫 화면이다.(클릭하면 사이트로 자동 이동) 자동차와 관련된 유용한 정보들이 가득한 곳이니까 자주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자동차세를 비롯한 '등록비'와 관련된 부분은 우측 중간쯤을 보면 '등록비 계산'이라는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과세 기준과 항목만 보고 취등록세를 계산하는 방법이 있지만,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서비스가 있으니까 정말 편하다.

 

자동차 취등록세 계산기(상세하고 정확한 곳)2

 

'카톡(cartok)'에서 제공하고 있는 자동차 취등록세 계산기의 모습이다. 차종은 모두 5가지 중에 하나만 선택 가능하다. 

 

여기서는 suv 차량을 체크하고 배기량은 1998cc, 그리고 등록지역은 '경남'으로 구입가격은 '3천만원'으로 설정해보았다. 등록 조건과 감면 조건 등의 해당 사항이 된다면 이 부분도 체크를 해줘야 계산이 정확해진다.

 

자동차 취등록세 계산기(상세하고 정확한 곳)

입력이 끝났다면 '계산하기' 버튼만 누르면 순식간에 자동차 취등록세가 자동 계산된다.

 

자동차 취등록세 계산기(상세하고 정확한 곳)3

 

실제로 자동 계산된 취등록세의 결과이다. 어떻게 취등록세가 이렇게 나왔는지 궁금하다면 그 기준부터 상세히 들여다보고 조금 공부를 해보는 것이 많이 도움될 듯하다. 

 

기본적으로 취등록세는 부가세가 포함된 차량 출고가가 아닌 '공급가'를 기준으로 과세가 된다는 점이다. 

 

그리고 취등록세 이외에 공채매입 할인이라는 부분도 있더라. 그래서 차 한 대 구매하는 것이 절대 수월한 일은 아니고, 이런 부분까지 꼼꼼히 알아보고 견적을 받은 후에 구매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자동차 취등록세 계산기(상세하고 정확한 곳)4

 

여전히 우리는 취등록세라고 부르고 있지만 2011년부터 등록세와 취득세는 통합되어서 지금은 '취득세'로 규정되어 있다. 

 

그런데 사실 말장난하듯이 이름만 하나로 바꿨을 뿐이지 적용비율은 합쳐진 상태로 적용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이 타고 다니는 일반 개인승용차를 살펴보면, 구입시 7%의 취득세가 있다.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자동차 취득세는 차량의 '공급가'를 기준으로 과세한다.

 

자동차 취등록세 계산기(상세하고 정확한 곳)5

 

카톡(cartok)이외에도 '엔카(encar)'나 '카풀(carful)' 같은 사이트에서도 자동차 취등록세 계산기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만 입력하는 사항이 구체적이지 않다는 단점이 있더라. 

 

위 화면은 '카풀'의 취등록세 계산기'인데 어째 뭔가 이상하다. 분명히 '공급가'를 기준으로 과세가 되는데..저기 보이는 차대금에 공급가를 직접 입력해야 하는지 아닌지가 불분명하다.

(계산결과를 보니 단순히 7%가 과세가 되는데..즉, 출고가가 아닌 공급가를 본인이 계산해서 입력해야 한다는 뜻이다. 참 번거롭다 ㅠㅠ) 

 

앞으로 자동차를 구매할 계획이라면 미리 취등록세가 얼마 인지 확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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