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뜬금없이 집으로 날아온 귀여운 노란색 택배 상자 하나. 겉면을 보니까 '카카오파머 제주'라고 적혀있더라. 로렌에게 이게 뭐냐? 어디서 주문한 거냐?고 물었더니 카카오톡에서 보고 주문을 했다고 하더라. 

다음카카오의 본사가 제주도에도 있다 보니 현지 농부들과 제휴를 해서 이렇게 스마트폰을 통한 판매를 하고 있는가 보다. 

 

내용물이 뭐든 간에 내가 이 택배 상자의 첫인상은 무척이나 귀여웠다. 흔해빠진 택배 상자만 만지다가 이런 상자를 만져본 택배직원도 은근히 기분이 좋았을는지도^^ 

 

상자의 무게는 5kg였고 실제 내용물은 제주 감귤이었다.

 

 

이게 바로 '카카오파머 제주'의 노란색 택배 상자이다. 

 

다른 택배들과 동일한 종이 재질이지만 완전 노란색이라서 그런지 상당히 눈에 띄는 느낌이다. 다음카카오의 이미지가 노란색이다 보니..그 점을 강조한 것 같다.

 

 

상자의 한쪽면에는 감귤 원산지와 중량 그리고 생산자와 주소가 명시되어 있다. 예전에 제주도 여행을 갔을 때 위미리 근처에서 감귤을 구매했던 적이 있는데 그쪽이 원산지더라^^ 은근히 반갑기도 하고..

 

 

'따스함 품고 태어난 제주 감귤'... 상자부터 따스해 보여서 참 좋다^^

 

 

카카오파머 감귤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메뉴에서 '카카오파머'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가격은 15,000원~ 현재는 감귤 5kg 상품으로 한정되어 있는 듯하고 나중에 차차 그 분야를 늘릴 계획인 듯하다.

 

카카오파머의 귀여운 제주 감귤 상자

 

택배 상자를 개봉해보니까 단순히 감귤만 들어있는 건 아니었고, 내부에 또 다른 구성품이 몇 가지 보였다. 위에 보이는 노란색 종이는 접으면, 감귤 서너 개를 담을 수 있는 작은 선물상자로 변신한다.

 

 

노란 상자를 들고 배달하는 택배직원의 모습과 어린아이의 삽화

 

 

조금 뜬금없지만, 이모티콘 스티커도 포함되어 있더라. 예전부터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 맺기 홍보를 할 때마다 이런 이모티콘을 제공하는 일이 많다~

 

 

실제로 택배상자에 들어있던 카카오파머 제주 감귤이다. 귤 하나가 한 주먹에 들어가는 아담한 사이즈~ 상태는 전혀 나쁘지 않다. 

 

제주도에서 무료배송으로 배달되는 상품 치고는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이 아닐까? 누군가에게 선물하기에도 참 괜찮을 것 같다.

 

 

바로 먹어도 맛있었지만, 한 2일 정도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꺼내먹으면 더 맛있다. 카카오파머..앞으로 종종 이용하게 될 것 같은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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