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어플이 배터리와 데이터에 끼치는 영향

조금 허접한 내용일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우리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어플을 사용할 경우 배터리가 얼마만큼 소모가 되는지?

 

그리고 데이터 용량의 소모는 어느 정도가 되는지 실제로 주행하면서 테스트를 해보았다.

 

 

물론 사용하는 어플의 종류와 스마트폰의 내부 설정과 스마트폰의 종류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니 어디까지나 이 내용은 참고만 했으면 좋겠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어플은 꽤 많은 편인데 그 중에서 '맵피'라는 어플을 선호하는 편이다.

 

즉각적인 반응속도와 안내가 마음에 들지만 가끔 엉뚱한 방향으로 안내하기도 하는 단점도 있다 .(모든 사람의 입맛에 맞는 완벽한 어플은 있을리가 없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됨)

 

아이폰의 배터리를 100% 충전한 상태에서 현재 LTE 데이터 사용량을 체크해두었다. 확인해보니 417MB~ 곧바로 내비게이션 어플을 실행시켰는데..이 때가 오전 7시 18분이다.

 

내비게이션 어플이 배터리와 데이터에 끼치는 영향

 

 

고속도로에 진입하기 직전에 체크해본 아이폰의 상태다.

 

사실 이렇게 내비게이션 어플을 장시간 사용할 경우, 계속 화면이 켜져있는 상태에서 각종 교통정보와 경로안내를 다운로드 받기때문에 배터리가 소모가 클 수밖에 없다.

 

겨우 20분정도 사용했을 뿐인데 배터리가 100%에서 93%까지 줄어든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폰 내비게이션 어플을 실행한지 약 2시간이 지난 오전 9시 14분이다. 출발할 때와 비교를 해보면 약 40%정도 배터리 용량이 줄어든 셈이다.

 

도착한 곳에서 내비게이션 어플을 끄고 곧바로 데이터 소모량을 체크해보았다. 물론 와이파이를 꺼둔 상태에서 LTE 데이터만 사용한 결과이다.

 

처음에 417MB였는데 2시간이 지난 후에는 431MB로 사용량이 늘어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더라. 겨우 17MB다~

 

그러니까 아무리 장시간 운전을 하더라도 데이터 소모량은 걱정할 필요가 전혀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대신 배터리 소모량이 심하니까 반드시 차량용 시거잭을 통한 충전을 필수^^

 

내비게이션 어플은 자동차에 매립된 내비게이션보다 훨씬 쓸모가 있다.

 

시동걸때마다 부팅해야하고 멈춤 오류나 터치 오류따윈 없고 실행하면 즉각적이다. 사용하는 사람의 입장에선 이런 부분이 가장 중요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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