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메트로패스(metropass)' 가격 및 정보

필자는 지난 2003년 겨울부터 2004년 여름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어학연수를 했던 경험이 있다.

 

거의 9개월간 그곳에서 살면서 거의 매일 시내를 돌아다니거나 멀리 여행도 많이 갔었는데..이렇게 장기간 체류를 할 경우에는 TTC(Toronto Transit Commission)의 패스권이 필수적이다.

 

물론 나보다 먼저 캐나다에 가서 공부하던 사람들을 통해서 '메트로패스(metropass)'를 접하게 되었지만..1개월간 열심히 타고 다니면 정말 유용하더라.

 

지난 2003년 12월부터 사용했던 캐나다 토론토 '메트로패스(metropass)'의 모습이다. (무려 13년이 지남) 손으로 적혀있는 6자리의 숫자는 포토 ID의 발급번호다.

 

당시에는 이 메트로패스가 캐나다돈으로 100달러도 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환율은 대충 850원~900원대 였다.)

 

토론토 메트로패스의 뒷면~ 일반 신용카드처럼 마그네틱식이다. 개찰구를 통과할 때 쓰윽~ 긁으면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거 2004년 4월부터 디자인이 바뀐 메트로패스~ 기존에 없던 'adult'라는 표시까지 생겼다. 기존 디자인보다 조금 세련된 느낌^^

 

카드뒷면 역시 바뀜~ 이 메트로패스를 가지고 토론토에 있는 TTC를 한달내내 무제한으로 마음껏 편하게 사용했던 추억이^^ 어떻게 보면 캐나다 체류중에 매달 썼던 메트로패스도 하나의 기념품이 된것 같다.

 

거의 13년이 지난 현재(2017년).. 캐나다 토론토 메트로패스 가격이 얼마나 바꿨을까? 하는 호기심이 생겨서 TTC(Toronto Transit Commission) 홈페이지를 찾아봤다.

 

캬.. 여전히 변함없는 TTC의 로고^^ TTC는 지하철과 버스 그리고 스트리트카를 모두 운영하고 있다. 메트로패스를 사용하면 이 모든 수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크다.

 

캐나다도 많이 변했다. 예전에는 없던 교통카드(PRESTO)까지 생겼더라.

 

예전에는 버스, 스트리트카를 이용할 때는 그냥 운전기사에게 패스만 보여주고 승차를 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다.

 

영문을 한글로 자동번역해서 약간 내용이 어색해 보이긴 하다.

 

위 화면은 2017년에 새로 발급된 메트로패스의 디자인이다. 오래전과 비교하면 진짜 달라졌다. 직접 만져보진 않았지만 두께도 얇아지고 왼쪽 상단 모서리만 짤려있는 형태다. 포토 ID 발급번호 기입란도 사라진 듯~

 

캐나다 토론토에서 사용할 수 있는 TTC의 패스권 종류들이다. 메트로 패스 이외에도 주간 패스, 1일 패스, 컨벤션 패스 등이 있다.

 

캐나다 토론토 '메트로패스(metropass)' 가격 및 정보

 

 

어.. 그런데 2017년에도 TTC 요금이 인상되는 모양이다. 검색해보니 지난 몇년동안 여러번 인상이 되었더라.

 

'메트로패스'의 경우 2016년에는 141.50 캐나다달러였는데.. 2017년부터는 4.75달러가 인상되어 146.25 캐나다달러라는~(약 13년동안 48~50달러정도 인상된 듯)

 

성인, 학생, 노인으로 구분된 2017년 캐나다 토론토 '메트로패스(metropass)' 가격이다.

 

사용할 수 있는 월의 전월 24일부터 구입할 수 있고 매월 15일까지만 판매한다고 한다. 그런데 자세히보면 이 메트로패스는 특정 역(Davisville, Bloor-Yonge)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노인, 학생만 메트로패스 포토 ID가 유효하다는 걸 보면.. 일반 성인의 포토 ID는 이제 필요없는 모양이다.

 

메트로패스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중 하나는.. 1년치를 한꺼번에 패스권으로 구매하는 것이다. 1년이상 오래동안 캐나다에 체류할 계획이라면 고려해볼만 하다.

 

메트로패스 사용자는 특정 관광지의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서 박물관이나 하키 경기장 등등..

 

캐나다 토론토 어학연수 당시 사용했던 메트로패스의 포토 ID~ 이 역시도 발급 비용이 따로 있다.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성인용 포토 ID가 지금도 필요한지는 확인해봐야 함~)

 

포토 ID카드의 뒷면~ 돈을 미리 지불한 패스권을 사용하는데.. 왜 이런 카드까지 별도로 만들어야 하는지는 모르겠다는 ㅋㅋ

 

캐나다 토론토 메트로패스 포토 ID카드를 만들 수 있는 역도 따로 있다. TTC 홈페이지를 보니 딱 1곳밖에 없더라. 셔본(Sherbourne)역에서 5.25 캐나다달러(현금)으로만 발급받을 수 있다.

 

한달 기준으로 매일 이곳 저곳 많이 이동하면 메트로패스는 필수겠지만, 교통경비 절약 차원에서 어떤 방법이 이득인지 본인의 생활패턴에 맞춰서 티켓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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