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영카페 '와당' 커피와 파니니의 맛에 반하다

주말에 창원 동읍에 있는 어느 카페를 갔다가 그냥 집으로 돌아가기가 아쉬워서 김해 진영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예전에 밀양쪽으로 갈 때 정말 많이 다녔던 길인데.. 얼마나 변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봉화마을에도 한번도 안가봐서 간김에 들리려고 했다는~

 

그런데 '와당'이라고 불리는 김해 진영카페에 가봤더니 정말 뜬금없이 도로변에 붙어있더라. (김해대로 본산입구 삼거리에서 설창 사거리로 가는 방향에 오른쪽에 있음)

 

5월의 어느날 토요일 오후 3시쯤에 도착했던 김해 진영카페 '와당'카페의 건물이다. 여기는 카페만 있는건 아니고 3층으로 구분되어 있다.

 

단순히 건물 외관에는 '흙담'이라고만 표시되어 있다는~ 얼핏봐도 여기가 카페인지 식당인지 모른다. 미술관 같은 느낌이랄까? 주차장 옆쪽 마당에는 탑도 보인다~

 

건물 내부로 들어가는 계단 옆에는 각 층별로 뭐가 있는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다.

 

1층은 '토훌장'인데.. 효쇼발효식품을 담아놓은 장독대가 가득하다~ 2층은 전통다원이기도 하고 한식당으로 운영되는 '흙담'~ 그리고 3층이 커피와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와당' 카페다.

 

주차장 옆 마당에는 작은 연못도 있고 사진찍기 좋은 장소가 있더라.  이 건물이 지난 2015년 11월에 김해시 건축대상을 받았다고 한다~

 

'와당'카페 쪽으로 올라가는 중~ 테라스에 앉아서 수다떠는 남자도 3명이 보인다.

 

2층 흙담 입구를 지나서 계단을 조금 더 오르면 와당의 입구가 보이기 시작~

 

김해 진영카페 '와당'은 매주 목요일에 휴무를 하고 그외에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애견은 출입금지~ 무료 와이파이 제공~

 

출입문을 열고 들어서면 곧바로 계산 카운터가 보이고 그 주변에는 별의 별 물건들이 많다~

 

카메라를 비롯한 소품도 진열되어 있고.. 에스프레소 머신과 로스터기도 있다. 여기서 전문적으로 로스팅을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커피맛은 나쁘지 않다^^

 

입구에서 바라본 내부 공간~ 이런 소품들과 인테리어를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

 

김해 진영카페 '와당' 커피와 파니니의 맛에 반하다

 

 

예쁜 커피잔들~ 전시와 동시에 판매도 하는 물건이다.

 

특이한 가구들~ 저기 쇼파뒤에 있는건 나전칠기 장농문 같기도 ㅎㅎ

 

물과 시럽은 셀프~

 

갑자기 배가 아파서 화장실은 갔는데.. 화장실 내부가 정말 좁다. 1평정도 되려나? 문열면 좌변기가 전부다 ㅎㅎ 좌측이 여자화장실~ 우측이 남자화장실~

 

커피와 파니니를 주문하고 기다리며 내부 사진을 찍는 중~ 원래는 저 오른쪽 공간도 손님용 좌석으로 이용된 모양이다. 지금은 그 위에 전시물품들이 가득~

 

책읽는 여자 컨셉~ 우리가 갔던 시간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김해 진영카페 '와당'에서 먹엇떤 메뉴들이다. 아이스 아메리카노(5,500원), 핸드드립(7,000원)인데.. 토마토 모짜렐라 파니니와 아메리카노 세트를 주문하면 13,000원라고 한다.

 

그런데 전혀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커피도 그렇고 파니니도 정말 맛있더라. 와당에 가기전에 점심식사를 생략해서 그랬을 가능성도 있지만.. 허겁지겁 얼마나 맛있게 먹었던지^^

 

바깥 테라스 좌석도 괜찮더라~ 처음에는 밖에 앉았다가 다시 안으로 들어옴~

 

테라스쪽으로 연결되는 문손잡이가 특이해서 사진에 담아보았다. 육각 너트를 손잡이로 이용할 줄이라 ㅎㅎ 여유로운 시간을 끝내고 오후 4시 10분쯤~ 김해 진영카페 '와당'에서 다시 집으로~

 

✅김해 진영카페 '와당' 위치 정보 확인!

와당 ·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신용리 478-1번지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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