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창원 주남저수지를 찾았다. 요즘 너무 덥다는 핑계로 주말마다 집에만 있기가 그래서.. 가까운 곳이라도 드라이브를 하고 싶더라.

 

마침..7월이면 '연꽃'시즌이라서 주남저수지 옆에 있는 연꽃단지도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연꽃은 오전에만 활짝 피기때문에 제대로된 연꽃은 보지 못함)

 

 

찾아갔던 시간도 어중간해서 일단 저녁식사부터 해결하고 연꽃단지를 구경하기로 했다. 그렇게 찾은 맛집이 바로..예전에도 2번갔었던 '가월돈까스'다.

 

저녁 6시가 조금 넘은 토요일..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아서 놀랬다. 예전에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ㅎㅎ (지금은 주남저수지 맛집으로 검색하면 1순위더라)

 

'가월돈까스'가 유명해지긴 한 모양이다. 물론 주변에 괜찮은 식당이라곤 대부분 '오리'고기집이다보니..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반부터 저녁 8시 반까지(월요일은 휴무)

 

손님이 많았던 모양인지.. 꽤 늦게 준비된 밑반찬들~ 저기 맛있어 보이는 깍두기는.. 솔직히 별로 였다. 차라리 그 옆에 있는 무피클이 훨씬 낫다.

 

직원이 밑반찬을 미리 준비해 주고, 약 3분후에 새우튀김우동이 준비되었다. (8,000원) 먹음직스런 비쥬얼~ 가월돈까스라는 이름만 보면 돈까스 전문점인것 같은데..이런 우동류도 판매하고 있다.

 

새우는 4개정도 들어있더라. 국물은 약간 싱거운 것 같은데.. 먹다보니 또 괜찮은 느낌 ㅎㅎ 우동은 면이 빨리 붇게되니까 빨리 먹는 것이 최선이다^^

 

우동이 서빙된지 3분후에 갈릭돈까스가 나왔다.(14,000원) 헉... 그런데 첫인상이 돈까스 같아보이질 않는다..오랜만에 먹어봐서 그런가.. 신선하게 느껴질 정도~ 

 

주남저수지 '가월돈까스' 이제 여기도 맛집!

 

 

먹어보니 맛이 나쁘진 않은데.. 갈릭소스가 너무 달다 ㅠㅠ 그냥 생돈까스를 주문하는게 나았을런지도^^ 돈까스 자체의 바삭바삭한 식감은 굿! 그 옆에는 계란밥도 있다.

 

가끔 입맛이 없을 때, 이렇게 밥에 계란을 넣고 간장이랑 비벼먹으면 고소하고 정말 좋다. 사실..어린 시절, 밥먹기 귀찮을 때 이렇게 많이 해먹었던 기억이 ㅎㅎ

 

먹다보니 생각보다 양이 많다~ 그런데 돈까스는 양에 상관없이 몇시간이 지나면 금방 또 배고파지게 만듬 ㅎㅎ

 

내비게이션의 안내를 따라가면 좁은 골목길로 안내하는데.. 천천히 조심해서 운전해야 한다. 특히, 가월돈까스 주차장과 이어지는 사진속의 저 커브길은 더 조심!

 

주남저수지 맛집 '가월돈까스'의 건물과 바로 앞 주차장이다. (정확한 위치는 사진을 클릭!)대략 2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다.

 

예전에는 사진속에 보이는 주차장이 전부였는데 오른쪽에 별도의 주차장(비포장)이 따로 있다. 그 쪽 출입구로 나가서 계속 가다보면 '커피여행' 뒷쪽길로 연결되더라는^^

 

주남저수지에 놀러갔다가 배가 고프면 가월돈까스에서 해결하고 커피여행에 들려서 커피 타임을 즐겨보는 것도 바람직할듯 ㅎㅎ

 

✅주남저수지 가월돈까스 위치 확인해보기

 

가월돈까스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로71번길 7-8

★★★★☆ · 돈까스 전문식당

www.goo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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