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명륜동 '테제(TEJE) 카페'~ 역시 예쁘면 사람들은 찾아간다

최근들어서 부쩍 늘어나기 시작하는 동네 작은 카페들~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법한 그런 프랜차이즈 카페들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아기자기하고 예쁜 카페를 찾아다니는 재미는 상당하다~

 

며칠전.. 주말에 부산에 갔다가 명륜동쪽에 있다는 '테제(TEJE)'를 방문했다.

 

 

개인적으로 특정 카페를 처음 가게되면 우선적으로 주차공간부터 생각하게 되는데.. 내비게이션의 안내를 따라 갔더니...이상한 골목길로 안내 ㅠㅠ 다행히 이리 저리 헤매진 않고, 주택가옆에 주차를 하긴 했다.

 

4층짜리 건물인데.. 자세히 보지 않으면 이곳에 카페가 있는지 조차 모른다. 테제(TEJE) 카페는 온천장 입구 사거리에서 가깝다. 차를 가져가지 않는다면, 부산 지하철 명륜동역 또는 온천장역에서 걸어가도 됨~

 

꽤 오래된 건물같은데.. 1층에는 식당이 있고 지하에는 오래전에 나이트클럽(?)으로 운영되었던 모양이다. 카페는 건물 2층에 있더라.

 

우리가 방문했던 시간은 일요일 오후 2시 35분경...아무도 없더라. 직원은 3명정도~ 테제(TEJE)카페 내부의 첫인상은 확실히 예쁘더라. 인스타그램 덕분에 부산에서도 꽤 유명한 카페라고 한다.

 

우리가 앉은 2인용 원형테이블(딱 하나만 있음) 바로 옆에도 창방향 선반형 테이블이 있더라. 테이블 곳곳에 높여있는 작은 소품들~

 

한쪽 공간에는 소품 등을 판매하는 코너가 있는데.. 규모는 크지 않다. 창들에는 하얀 커튼이 가리고 있는데.. 벽면까지 하얀색이다보니.. 외부와는 전혀 다른 카페 분위기를 돋보기게 하는 느낌이다.

 

부산 명륜동 '테제(TEJE) 카페'~ 역시 예쁘면 사람들은 찾아간다

 

 

주문받은 메뉴는 작은 종이에 적어서 순서대로 벽에 걸어두는 모양^^

 

부산 명륜동 '테제(TEJE)'에 들어서면 강한 향이 느껴지는데.. 카페 내부에 계속 있다보면 후각이 무뎌진다. 여기저기 '유칼립투스' 향초를 많이 켜둔 상태~

 

우리가 앉았던 원형테이블이다.. 햐안 테이블보가 덮여있고.. 그위에 긴 양초가 자리잡고 있다.

 

하얀벽에 하얀 커튼~ 하얀 테이블... 아무래도 밝은 이지미를 강조하려고 했던 모양이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청포도에이드를 주문했다. 맛은 둘다 괜찮더라^^

 

원래 있던 벽을 뚫어서 개방감을 느끼게 한 공간이다. 바로 저곳에서 소품들이 판매중이다. 자세히 보니 '제네바' 스피커도 보인다. 스피커도 하얀색이라니 ㅎㅎ

 

오후 3시가 조금 넘으니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분위기~

 

한번 카페에 가면 1시간이상 앉아있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슬슬 나갈 준비를 했다. 밖으로 나가면서 부산 명륜동 '테제(TEJE) 카페'의 내부 모습을 담아보았다.

 

실제 좌석은 사진속에 보이는 곳이 거의 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 한가지 확실한건, 카페의 위치가 어떻든간에.. 예쁘다고 소문나면 일부러 찾아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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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제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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