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오류가 있는 상태에서 엑셀 파일을 저장하게 되면, 그 파일을 다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정말로 민폐일 수도 있다 ㅠㅠ
특히 엑셀의 기능을 잘모르는 초보자들에게는 상당한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다. 엑셀 파일을 실행하면 항상 제일 윗부분에 파일명과 확장자명이 표시되는데.. 그 바로 옆에 '그룹'이라는 표시가 있는 경우도 있다.
뭐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런 상태로 편집해보면 황당한 문제가 생긴다.
위와 같은 엑셀 파일을 열었더니 제일 윗부분에 '그룹'이라는 표시가 보인다. 실제로 이런 부분을 전혀 생각지도 않고 문서를 다루는 사람들도 꽤 있을 듯^^
그런데 사실.. 평상시에는 저 '그룹'이라는 부분은 없어야 정상이다. 보통은 시트를 한꺼번에 인쇄하면서 저렇게 설정되기도 한다.
'그룹' 표시가 있는 상태에서 엑셀 상단메뉴의 '삽입'을 클릭했더니.. 헐.. 쓰지 못하는 기능들이 많다. 처음 이런 경험을 하면 엑셀에 치명적인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할지도..
상단메뉴의 '데이터'를 클릭해보니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거의 없다 ㅠㅠ 이유가 대체 뭘까?
엑셀 파일 열때 '그룹'표시 없애는 방법
게다가.. 엑셀 옵션의 수식에서 '계산 옵션'을 '자동'으로 분명히 설정했는데도 다시 옵션으로 들어가보면 '수동'으로 계속 바뀐다 ㅠㅠ 이 옵션 설정을 저장해도 파일을 다시 열면 또 그대로다.
문제의 원인은 바로.. 시트가 '그룹' 설정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시트에 커서를 가져가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 메뉴로 들어가면 제일 밑에 '시트 그룹 해제'가 보인다. 클릭!
그러면 신기하게도 엑셀 화면 제일 윗부분의 '그룹' 표시가 깔끔하게 사라진다. 그리고 사용할 수 없는 것처럼 표시되던 상단 메뉴들이 모두 활성화되더라.
곧바로 저장을 해도 같은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데..그럴 때는 각각의 시트를 몇번 눌러준 다음.. 다시 한번 마무리로 저장해주면.. 해당 파일을 다시 열때 '그룹' 표시가 전혀 생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