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 휴대용 가스버너~예쁜 레트로 스타일!

몇개월전에 일본 도쿄 여행을 다녀오면서 '무인양품 휴대용 가스버너'를 구매했었다.

 

그 이후 수개월간 포장을 뜯지도 않고 집에 보관만 해두었는데.. 얼마전에 샤브샤브를 해먹으려고 정말 뒤늦게 개봉을 하게 되었다는^^

 

같은 무인양품 매장이라도, 여전히 우리나라에선 판매되지 않는 아이템이 많다. 가스버너도 그 중 하나다. 그냥 버너일뿐이지만...디자인이 예쁜덕분에 일본여행중에 일부러 구매하는 사람들도 꽤 많은 편이다.

 

포장용기 마저 귀엽고 예쁜 무인양품 휴대용 가스버너 ㅎㅎ 버너는 2가지 종류가 있는데..이거 보다 작은 사이즈는 별도의 휴대용 케이스에 담겨있다.

 

포장용기에 적힌 일본어들.. 그런데 카세트곤로(カセットこんろ)라고 적혀있다. 해석하면 휴대용 가스 난로, 가스 레인지.. 뭐 그런 말이다~ 모델명은 RK-1

 

이 포장용기는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뜯을 때 아무렇게나 뜯지말고 조심조심해서 뜯어야 한다.

 

비닐에 쌓여있던 무인양품 휴대용 가스버너의 최초 모습이다.

 

안에 설명서와 주의사항이 적힌 안내문이 보인다. 일반 가스버너(레인지)와 차이점은 별로 없다. (사실.. 전부 일본어라서 필요한 부분만 번역해서 보기만 했다는 ㅋㅋ)

 

이게 바로 무인양품에서 판매중인 휴대용 가스버너다. 예쁘게 생긴 레트로 스타일이라서 처음 보는 사람은 누구나 갖고 싶은 마음을 갖게 만든다^^

 

소재는 강판과 니켈을 사용했고 총 무게는 1.8Kg이다. 사이즈는 가로 33cm, 세로 30.1cm, 폭 8.7cm~

 

가스버너 옆면에는 제조일자가 보인다. 2016년 12월에 생산된 제품인듯~

 

부탄가스가 끼워지는 공간~

 

냄비 등이 올려지는 상판부분도 이렇게 따로 분리가 된다. 내부 바닥에 제품 검수 도장도 보이더라~

 

무인양품 휴대용 가스버너~예쁜 레트로 스타일!

 

 

무인양품 휴대용 가스버너의 바닥면이다. 고무 받침이 한쪽 방향에만 있는게 특이한데, 별로 의미는 없다.

 

이 제품과 흔한 휴대용 가스레인지의 차이점은.. 부탄 가스통 장착방법이 조금 다르다는 점이다.

 

끼워서 돌리는 방법이 아니라.. 그냥 끼우기만 하면 끝이다. 다시 뺄때도 그냥 반대로 빼내면 끝~끼워지는 부위를 자세히 보면 '장착 안전장치'와 '압력 감지 안전장치'가 보인다.

 

이렇게 부탄가스를 장착할 홈에 정확히 맞춘 다음에..

 

그냥 밀어 넣으면 딸깍하면서 고정된다. 다른 제품처럼 끼워서 돌릴 필요가 전혀 없다. 그래서 훨씬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끼우는 과정에서 가스가 샐 여유조차 없음 ㅎㅎ

 

무인양품 휴대용 가스버너의 불조절 레버다. 왼쪽 끝부분까지 돌리면 점화가 되고..오른쪽으로 끝까지 돌리면 불이 꺼진다. 디자인이 참 심플하면서도 귀엽다 ㅎㅎ

 

실제로 부탄가스를 연결하고 점화를 하면 이런 모습이다~

 

하지만.. 이 제품도 단점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가스연결 공간의 '덮개'다.

 

일부러 이렇게 만든건지 모르겠지만.. 그냥 안보이게 덮어주는 역할만하고.. 전혀 고정되지 않는다. 열고 닫아보면 뭔가 흐느적 거리는 느낌 ㅠㅠ

 

샤브샤브를 먹기위해 무쇠냄비를 올려둔 무인양품 휴대용 가스버너^^ 사용해보니 예쁜 디자인 만큼이나 버너로서의 기능도 훌륭한 편이다. 가격대는 대략 5~6만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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