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카페 '페이퍼가든' 주말 드라이브 코스로 굿!

정말 화창한 가을날씨~ 집에만 그냥 있기가 아쉬워서 양산으로 주말 여행을 떠났다.

 

이날, 양산쪽에 프리마켓 행사가 있다고 해서 거길 가려고 했던게 주목적이었지만.. 정말 황당하고 터무니 없게 심각한 교통체증을 겪고 점심식사부터 해결해야 했다는 ㅠㅠ

 

그냥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려다가..양산에 있는 예쁜 카페를 검색했더니~ '페이퍼가든'이라는 새로운 카페를 발견했다. 위치는 통도 환타지아 정문앞을 지나.. 한적한 어느 마을 입구 모퉁이에 있다.

 

주말이라서 그랬을까? 페이퍼가든 카페를 찾은 손님들이 꽤 많더라.

 

건물앞 전용 주차장에는 이미 만차.. 그렇다고 주차할 공간이 전혀 없는건 아니다.. 마을 입구쪽 도로는 차가 거의 다니지 않기에 길가에 주차해도 문제없다.

 

이때가 2017년 10월의 일요일 오후 3시쯤이다. 모던 스타일의 2층 건물이 보인다. 외부는 전부 화이트톤의 색깔을 사용했더라. 주차장 방향은 모두 폴딩도어를 사용하는 듯~

 

내부로 들어갔더니.. 공간이 꽤 넓고 앉은 좌석은 많았다. 긴 테이블 옆쪽에 있는 선반장은 여백의 미를 살렸을까? 올려진 아이템이 별로 없더라.

 

양산 카페 '페이퍼가든'의 주문 카운터와 벽에 걸린 다양한 메뉴판들... 여기는 맥주도 판매하는 모양이다~

 

주문을 하면 받게되는 알림벨~ 여긴 셀프 서빙과 반납 서비스가 필수!

 

우리가 앉았던 테이블에서 바라본 페이퍼가든 카페 건물 뒷편~ 넓직한 잔디밭과 못이 보인다. 그 건너편에도 비슷하게 생긴 건물이 ㅎㅎ

 

판매하는 물건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선반장에 올려진 2개의 커피잔..

 

그런데 노키즈존이 전혀 아니라서.. 애들이 많고 조금 시끄러웠던 페이퍼가든.

 

양산 카페 '페이퍼가든' 주말 드라이브 코스로 굿!

 

 

카페 내부가 조금 조용한 분위기였으면 좋았을텐데..그 점이 조금 아쉬웠다. 물론 카페 위치가 한적한 곳이라서 주변은 정말 조용했다.

 

우리가 주문했던 메뉴다. 아메리카노(5,000원)와 레몬에이드(7,000원)

 

음료를 다 마시고 반납한 다음, 페이퍼가든 카페 주변을 산책하기로 했다. 역시 나이든 아줌마들은 개념이 없는 듯하다. 자기들이 마신 컵을 가져다 줄 생각은 안하고 그냥 그 자리에 방치하고 떠남 ㅠㅠ

 

물위에 떨어진 가을 낙엽~ 그런데 물이 지저분해 보인다.. 그래도 작은 물고기들이 살고 있는 것 같다 ㅎㅎ

 

반대편으로 건너가서 찍어본 양산 카페 '페이퍼가든'의 외관~ 1층만 카페로 사용되고 2층은 주인집 같다.

 

끝까지 걸어가봤더니.. 갤러리 같은 느낌의 또 다른 공간이 있다. 음료를 여기까지 가져와서 먹어도 되지만, 비가 오면 아무도 이용하지 않을 것 같은 예감..

 

페이퍼가든 카페는 건물과 잔디밭이 예쁘긴 예쁘더라. 주말 드라이브 코스에 포함시켜서 커피도 마시고 가볍게 산책을 즐겨도 될 듯~

 

건물 외관과 유리창에 한자로 '紙齋(지재)'라고 적혀있는데.. '종이집'이라는 의미다. (종이 '지'자와 집 '재'자를 사용함)

 

잔디위에 내려앉은 가을 낙엽들~ 제대로 단풍여행도 못가봤는데.. 올해가 가기전에 갈 수 있을려나^^

 

양산 카페 '페이퍼가든(PAPER GARDEN)'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양산 통도사 혹은 통도 판티지아에 갈 계획이 있다면 꼭 한번 들려도 괜찮은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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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가든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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