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유어예~경남 고성 카페


사람들이 북적북적거리고 애들 소음, 아줌마들 수다떠는 소음이 싫다면 조용하고 한적한 카페에 일부러 찾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주말이면 괜찮은 카페를 찾아다니는 우리 부부.. 경남 고성쪽에도 '유어예'라는 예쁜 카페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일요일 오후에 일부러 거기까지 다녀왔다. 



고성에 간 김에 가리비 맛집에서 저녁식사도 해결했고^^유어예 가봤더니 생각보다 외진 곳에 있더라. 근처에는 골프장도 있고..


고성 카페 유어예 테이블과 메뉴판


2017년 11월 12일 오후 4시~ 조금 한적한 시골이라서 그런지 '일부러' 찾아가는 사람이 없다면 이곳에 카페가 있는지도 모르겠더라. 


유어예는 '카페'라기 보다는 '찻집'이라고 해야 정확한 표현이다. 커피는 전혀 판매하지 않으니 참고하시길^^


유어예 카페의 내부


유어예의 내부.. 우리 처럼 일부러 찾아온 몇몇 손님들이 있더라. 


여긴 확실히 분위기 조용해서 좋았다. 마음이 차분해진다고나 할까.. 저기 왼편에 보이는 곳이 계산 카운터~


테이블 위의 도자기들


테이블 마다 올려진 도자기들은 전부 판매하는 물건들이다. 어린 애들이 건드리면 어쩌나 걱정스러웠는데.. 유어예는 '노키즈존'이다.

유어예의 의미


'티하우스(tea house)'라고 소개하고 있는 유어예(遊於藝)의 의미. 논어의 한 문장에서 빌어온 한자어라는 사실~


유어예 카페 메뉴판


메뉴판이다. 대부분 차종류이고.. 전통과자도 판매하고 있더라.


유어예 한자 액자


벽에 걸린 '유어예' 액자

압축 연료탄


난로위에 있던 이 녀석은 사료가 아니라 압축 연료다. 타는 냄새가 거의 나지 않더라.


유어예 5색다식


정갈하게 올려진 유어예의 '5색 다식'과 '오미자차'.. 그리고 '녹차'(확실하진 않다)


조용한 유어예~경남 고성 카페



5색 다식과 오미자, 녹차


오색다식(8,000원)은 송화가루, 흑임자가루 등 다양한 재료로 제조된다. 젓가락도 조금 특이해서 신선했다. 오미자차위에 둥둥 떠있는 꽃문양이 어찌나 귀엽던지^^


평소에 이런 류의 찻집에 거의 가보지 않아서 그런지.. 색다른 경험이었다. 보는 재미도 있고 전통과자를 하나씩 하나씩 맛보는 재미도 있고~


유어예의 외부


경남 고성의 조용한 카페 '유어예'의 뒷마당~왠지 봄이 되면 꽃이 많이 피지 않을까?


고성 카페 유어예의 내부


우리가 앉은 테이블에서 바라본 유어예의 내부..

오미자차와 다식


별도의 '룸'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차분하게 누군가와 차를 음미하면서 대화를 하고 싶을 때 딱 적당한 공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카페 유어예의 정문


유어예의 출입문~ 화장실은 바로 맞은편에 있다.


빈 테이블


손님들이 떠난 빈 테이블.


유어예의 주방과 테이블


여기는 유어예의 주방이 있는 공간~


유어예 간판


외부에 있는 작은 간판이다.

경남 고성 카페 유어예 외관


그런데.. 내부와는 다르게 외관은 조금 별로다 ㅎㅎ 조립식 가건물의 느낌이 너무 강했다. 


전용 주차장은 별도로 없고 유어예 앞까지 이어지는 도로가 워낙 한산해서 길가에 주차해도 전혀 문제없다. (매주 월, 화요일은 휴무이고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


Posted by 로렌씨
2018.03.06 07:36 국내여행기&TIP/경상도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