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보냈던 2017년의 마지막 날~ 하늘은 화창하고 좋았는데.. 걸을 때마다 차디찬 칼바람이 작렬~ 그래서 계속 밖에서 걷고 돌아다니긴 힘들었다.

 

내 경험상, 특별히 갈만한 곳이 없다면 '미술관'이나 '박물관' 구경도 괜찮더라. 서촌에 갔다가 일부러 찾아간 '대림미술관'도 그 중 한 곳이다.


 

우리와 비슷한 생각이 많았던 탓일까? 인스타그램에 누군가 올린 예쁜 공간때문일까? 생각보다 미술관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

 

서울 대림미술관 건물 출입구

사진속에 보이는 곳이 서울 대림미술관의 출입구다. 골목쪽에 있는 4~5층짜리 건물 전체를 사용하고 있는데.. 우습게도 매표소는 조금 떨어진 다른 건물 1층에 있다 ㅎㅎ

 

대림미술관은 월요일에는 무조건 휴무하며, 평소 영업시간은 아래와 같다.

 

○화요일~일요일 :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목,토요일 :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대림미술관 티켓팅 번호표

안내원이 알려준 매표소로 갔더니.. 헐~ 거기도 티켓팅하려고 대기중인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 티켓팅하려고 번호표까지 뽑고 기다렸다가 줄을 서야 할 정도 였으니~

 

티켓팅 대기중인 사람들

여기가 서울 대림미술관의 티켓팅 대기소다. 앉아 있다가, 앞쪽 큰 화면에 본인의 대기번호가 보이면 대기라인에 줄을 서면 된다.

 

추억의 뽑기

드디어 우리 차례가 왔다. 서울 대림미술관에서 'paper present'라는 종이 아트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2017년 12월 7일부터 2018년 5월 27일까지~)

 

티켓 구매전에 사진과 같은 추억의 뽑기 이벤트도 진행중이었는데.. 우리가 뽑은건 미술관 할인권 ㅠㅠ 서울을 자주 가기엔 너무 멀어서 그냥 쓴 웃음만~

 

대림미술관 요금

대림미술관 일반 티켓요금은 성인 1인당 6,000원이다~ 만약, 온라인 회원이면 전시 입장료가 20%나 할인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라.

 

종이 아트

미술관 내부 작품들은 얼마든지 촬영이 가능했다. 물결이 움직이는 듯한 종이 아트~

 

놀랍고 정교한 종이 아트의 세계

캬... 이건 보통 인내심과 노력이 없으면 절대 만들지 못한 아트다~ 진짜 아트~ 손으로 만든건지 기계로 만든건지 헷갈릴 정도로 정교하다.

 

서울 대림미술관 'paper present' 구경하기

 

 

새모형 같은 종이들

층층마다 조금씩 다른 형태의 종이 아트를 구경할 수 있는데.. 여긴 새들이 달아가는 모양을 형상화한 느낌이다.

 

대림미술관 기념품 코너

위에서 내려다본 서울 대림미술관의 기념품 코너~ 마지막에 나갈 때는 꼭 저 곳을 들리게 된다.

 

빛과 그림자를 이용한 입체 종이아트

빛과 그림자를 제대로 활용해 입체적인 느낌을 뽐내던 종이들.. 가까이서 보지 않으면 이게 종이로 만들었다고 생각할 사람이 과연 있을까?^^ 감탄스러울 뿐~

 

종이로 만든 물고기

종이로 만든 물고기~ 마치.. 어느 만화속에 등장하는 물고기 같다.

 

종이숲

서울 대림미술관 'paper present'에서 인증샷을 많이 찍는 두 곳이 있는데.. 첫번째는 바로 이곳~ 종이가 추렁추렁~ 마치 숲속같은 분위기가 연출되는 곳이다.

 

대림미술관 paper present 인기 포토존

두 번째는 미술관 제일 윗층에서 만나게 되는 이 곳! 정확히 뭘 상징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인스타그램 사진으로도 많이 보인다.

 

꽂아놓은 수많은 종이들

밑부분을 보니 소금(?)같은 것들이 가득하고 거기에 똑같이 생간 분홍색의 종이가 촘촘히 꽂혀있는 모습~

 

사진찍는 사람들

어떻게 보면 몽환적인 느낌도 든다. 거울까지 둘러싸고 있으니 ㅎㅎ 거울을 보고 인증샷을 찍는 커플들도 상당히 많은 공간~

 

출입구와 매표소가 떨어져 있다는 사실 이외에 서울 대림미술관의 또 다른 단점은.. 계단폭이 좁아서 사람들이 많을 경우, 오르락 내리락할 때 조금 버겁다는 느낌이다.

 

✅서울 대림미술관 위치 알아보기

 

대림미술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4길 21

★★★★☆ · 현대미술관

www.goo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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