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새로운 카페와 식당들이 생겨나는 창원 용호동 가로수길 일대...
사람들이 많이 찾는 메인 스트리트와 용지동 주민센터쪽과는 완전 정반대쪽에도 뉴카페들이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다.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은 '데이데이(dayday)'라는 디저트 카페도 그 중 하나~ 차를 타고 오다가다 공사중인 모습을 봤던 기억이 나는데.. 오픈하고 직접 찾아가본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2018년 5월 20일 오후 5시 40분~ 외관을 보면 기존에 있던 주택의 뼈대를 그대로 유지한채 외관과 내부만 수리했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밖에서 보면 데이데이 카페가 아담하고 예뻐보인다. 입구 계단 옆에 있는 자전거와 입간판도 잘어울리는 느낌이다. 요즘 인스타그램을 보고 찾는 사람들이 많을 듯~
데이데이 입간판에 적힌 영업시간과 추천메뉴다. 매주 월요일을 휴무~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영업한다.
건물 외관에 걸린 조명 간판들~
쇼윈도우에 표시된 coffee & dessert cafe day day
혹시 앉을 자리가 없는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몇군데 남아있더라.
데이데이 카페의 내부 인테리어를 보니까~ 요즘 유행한다기 보다는.. 예전에 갔던 수많은 카페들의 일부를 섞어놓은 느낌이다.
(저기 주문 카운터 밑부분의 노출된 철근 컨셉은.. 이미 서울 센터커피에서도 본적이 있다.)
데이데이~ 창원 가로수길 끝자락의 뉴카페
기둥 선반위에는 유명잡지들도 보인다. 메뉴를 선택중인 로렌...
아이스 아메리카노, 따뜻한 아메리카노.. 그리고 어니언 베이글을 주문했다. 알림벨은 따로 없고.. 종업원이 직접 테이블로 가져다 주더라. 다 합쳐서 12,500원~
창원 가로수길 뉴카페 '데이데이'의 내부~ 저기 보이는 큰 거울 컨셉도 어디서 많이 본것같기도 하고 ㅎㅎ 저 문은 화장실이 아닐까?
자세히 보니까 부서진 벽돌 사이로 내부 좌석도 보인다.
헐~ 제네바 스피커를 사용하는 카페가 이렇게 많다니.. 다른 카페와 차별화된 부분이 전혀 보이지 않아서 아쉽더라. 이제는 많이 흔한 동네 카페 느낌~
꽃병이 올려진 테이블 뒷편으로 데이데이 카페의 입구가 보인다. 창가에는 하얀색 커튼이 치렁치렁~ 평소에 진한 커피를 즐겨먹는 우리 입맛에는 안맞지만.. 커피맛은 평범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