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7일(한국 시간) 환상의 하와이 리조트 '카할라'의 2박..그 두번째 이야기 4박 6일의 짧지만 좋은 추억이 되었던 하와이 허니문 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마지막 날인 이유는 숙소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기위해 바로 호놀룰루 공항으로 이동해야 했기 때문이죠^^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빠듯한 여행이었던것 같습니다..


위 사진은 카할라 리조트 숙소에서 내려다 보이는 골프장과 마을 경치에요..

이곳 카할라라는 곳이 하와이에서는 부자동네라고 하네요..주변에 바닷가 쪽에 톰크루즈가 예전에 여러채나 소유했었다는 초호화 별장도 있다고 합니다..미국 본토로 따지면 비버리힐즈..그런 동네인듯 ㅋㅋ 



이날은 하루종일 자유일정이었기에 다른 일정보다는 조금 일찍 일어났습니다^^ 그래도 좀 여유가 많았죠 ㅋ


아침식사는 리조트 답게 역시 부페였습니다..규모가 굉장히 크고 그런건 아니었지만 아침을 든든하게 먹을수 있을 정도로 푸짐했어요~


저희들이 좋아라하는 쏘세지와 베이컨..그리고 야채들^^ 물론 조식부페는 패키지에 다 포함된 사항~ 그런데 커피도 종업원들이 저 은색 주전자안에 가득 채워서 미리 갖다줍니다 ㅋㅋ커피 마시다가 배터지겠음~



셔틀버스를 타고 와이키키쪽 쇼핑몰에 다녀올 계획이라서 조식을 먹고난 다음에도 시간이 여유만만이더군요..그래서 카할라 리조트 주변을 산책하기로 했습니다^^



캬..하늘도 끝내주던 날씨^^ 정말 휴양지에 온 느낌이 가득하네요~그런데 저기 하얀색 원두막처럼 생긴...저거 어디서 많이 본것 같은데 뭘까요?



짜안~~ 여기가 바로 야외 결혼식을 하는 곳입니다. 예전에 영화배우 이영애, 그리고 하와이에서 학교를 나왔다는 가수 은지원도 이곳에서 결혼을 했었죠~

이런 곳에서 멋진 날씨에 야외결혼식을 하는 분들은 정말 평생 잊지못할거에요~~



바람이 의외로 강하던 아침^^



왼쪽에 보이는 것이 카할라 리조트랍니다.. 여기 잔디 위에서 결혼식을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멋지겠죠?^^



아침일찍부터 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참 여유롭습니다~~휴양지 답군요^^



로렌 얼굴이 시커멓게 나와서 애먹었던 샷이에요~~ 역시 스트로보의 작동방법을 첨부터 다시 배워야할듯 ㅋㅋ



저기 있는 저 조그만 섬은 아마 인공으로 만든 섬같습니다..바다 한가운데 돌무더기가 있고 그위에 야자수가 있을리가 없으니까요 ㅎㅎ



바닷가에서 바라본 카할라 리조트입니다...저희가 묵었던 숙소가 이쪽을 바라보는 오션뷰였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뭐 그래도 뒤쪽 골프장+마을 방향도 나쁘진 않았던 것 같아요..생각해보니까 오션뷰였다면 더 비싸졌을수도 있겠습니다 ㅋ



역시나 로렌 사진밖에 없군요 ㅎㅎ 커플샷을 위해 똑딱이까지 챙겨갔지만 거의 안쓴 것 같습니다..


하와이 신혼여행기! 환상의 리조트 '카할라'의 2박 (2)





이제 바닷가쪽은 산책을 거의 다 끝내고 반대로 돌아가는 중~



리조트 방문객들을 위해 이렇게 쇼파까지 잔디위에^^ 물론 비가 오고 그런 날에는안으로 옮길테지요..



커다란 야자수 기둥과 함께 기념샷을 남깁니다^^



로렌의 옷이 바다와 너무 잘어울리지 않나요?^^



그런데 정말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는데..카할라 리조트는 엄청나게 큰 야외 수족관(?)이 있습니다..이렇게 거북이도 헤엄쳐 다니고...



라운건 여기 돌고래들이 살고 있다는 사실 ㅋㅋㅋ돌고래 쇼도 펼쳐진다고 합니다..신기하죠? 이런 리조트 생전 처음보네요.



돌고래는 3마리 인듯합니다..^^ 



그리고 이곳은 리조트 로비 바로 아래층.. 저희가 부페를 먹었는 레스토랑이 있는 층이에요~꽃들이 많은 이곳..만져보니 조화가 아니었다는 ㅎㅎ

이곳에서 결혼식 사진도 많이 찍습니다. 한번은 어느 외국인 부부의 웨딩촬영이 한창이더라구요.



이곳은 호텔 로비층! 이 날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물론 식은 못봤지만 아마 어떤 유명 일본인의 결혼식이었을듯..일본인들이 엄청난 비싼 카메라 장비들을 설치하고 있더라구요..날씨가 좋아서 야외에서 해도 괜찮을텐데~~

뭐 나름 이유가 있으니 로비에서 결혼식을 했을꺼라고 봅니다^^ 근데 굉장히 소규모인것 같네요. 우리나라 결혼식과는 사뭇 대조적~



이제 셔틀버스를 타고 쇼핑몰 구경을 하러 이동합니다~저기 벨보이들이 보이네요 저기가 전날밤에 하차한곳이죠.



셔틀버스앞에 대기중인 로렌...정류소 앞에 저희들 뿐이라서 혹시 둘만 가는게 아닌가 했는데 시간이 거의 다되니까 버스가 만원이 되더라구요 ㅎㅎ 



전날밤에 숙소에서 무선 전화기로 예약했던 셔틀버스에요^^

탑승전에 운전기사 아저씨가 방번호와 이름을 일일히 다 체크하더군요...돌아오는 버스시간까지 체크해놔서 편리했음 ㅋㅋ 

근데 버스가 한대인지는 잘모르겠습니다..갈때 올때 버스기사 아저씨가 동일인물이던데 ㅋㅋ 셔틀버스를 타고 나간 뒷 이야기와 카할라 리조트에서의 마지막 이야기는 다음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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