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재료를 일일이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 홈베이킹 상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가까운 마트에 가면 TV에서 많이 볼수 있는 '백설'이라든지 '큐원'에서 나오는 상품들를 쉽게 구입할 수 있답니다.
오늘은 로렌이 특별히 너무너무 조아라 하는 "찰깨빵"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이 빵을 찰깨빵이라고 하기도 하고 깨찰빵이라고 부르기도 하더군요^^)
아직 재료를 개량해서 만들어 본적은 없는데...담번에는 홈베이킹 상품이 아닌 제가 직접 개량해서 만든 "찰깨빵"도 소개해 볼께요. ^^
자 그럼 백설 "깨찰빵" 믹스로 "깨찰빵" 을 만들어 볼까요?
우선 백설 깨찰빵 믹스에는 250g짜리 믹스가 2개 들어있어요. 그 중 하나로 만들어 볼텐데요. 재료는 250g 깨찰빵 믹스 1개, 우유 70mL, 계란 1개가 필요해요.
계란은 공기가 충분히 들어갈 수 있도록 거품기로 충분히 저어주세요.
잘 저어진 계란은 볼에 담으시구요.
우유를 넣고 저어주세요.
그리고 믹스 한봉을 뜯어 넣고...
잘 저어주세요. 역시 믹스다 보니 여러가지 재료들이 혼합되어 있는게 보이네요. 아마 강력분, 전분, 검은깨 등등이 혼합되어 있겠죠. ㅋㅋ
쫄깃 쫄깃 너무 고소한 "깨찰빵' 만들기
잘 혼합된 재료를 알맞게 배분하여 동그랗게 만든 후 팬에 올려요. 예전에 할 때는 종이호일을 깔고 했었는데...다 익혀서 꺼내니까 바닥에 달라붙어 때어내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그냥...팬에 포도씨 오일을 바르고, 올렸답니다. 로렌은 할 때마다 개수가 다른데 이번에 7개가 나왔어요. ㅎㅎ
동글동글 맛나게 생긴 아이들... ㅋㅋ여기에 분무기로 물을 조금 뿌려줍니다. 물을 뿌리는 이유는 겉에 바싹한 식감을 더욱 높여주기 위함이랍니다. ^^
깨찰빵의 매력은 겉은 바싹하고 속은 야들야들 쫄깃쫄깃함이니까요. 호호
미리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35분간 구워내면 맛난 아이들로 변신하게 됩니다.
뜨거운 오븐에 들어가는 아이들...
이렇게 다 구워지면 식힘망에서 한움큼 식힌 다음 밀폐용기에 보관하면 된답니다.
완전 맛있는 깨찰빵...시중에서 구매하면 1개당 가격이 제법하는데...요렇게 깨찰빵 믹스를 구입하면 맛난 아이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답니다.
오븐만 있다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홈메이드 깨찰빵 한번 만들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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