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18일..어느새 밤을 맞이한 신사동 가로수길입니다.

저녁을 맛있게 먹고 커피한잔이 생각나서 수많은 카페들중에 '래빗 카페'라는 곳에 들어갔죠. (카페의 실제이름은 "머그포래빗"입니다^^)



그렇게 추운 날씨가 아니어서 가로수길쪽으로는 문이 완전 오픈되어 있더군요..일명 노천카페의 분위기^^




규모는 그렇게 큰 곳이 아니에요.. 낮엔 어떤지 모르지만 밤이라서 그런지 분위기가 좋습니다.. 저기는 래빗 카페의 카운터와 진열대속 케익과 음료수들^^



핸드드립은 없어서 아메리카노 두잔을 주문했었죠. 

카페이름이 왜 래빗인지는 모르지만 이렇게 머그잔에 "mug for rabbit"이라고 찐하게 표시되어있습니다. 커피만은 그럭저럭..핸드드립이 아닌 이상 아메리카노들은 대부분 맛이 비슷비슷하더라구요~ 

여기도 예외는 아님.. 밤분위기가 좋고 훤히 뚤린 가로수길을 보면서 커피를 마셔서 그런지 맛이 정말 좋았답니다^^


헉..이건?? 사진을 돌리지 않았었나 봅니다 ㅠㅠ 저기 천장에 걸려있는 종이컵 인테리어가 꽤 인상적이었죠..카페에 커피를 마시려가면 이런 인테리어들을 꼼꼼히 살펴보는 재미도 크다는~


저희가 앉았던 자리에서 보이던 신사동 가로수길..


래빗카페의 카운터..물론 선불입니다^^


눈을 무릅뜬 곰씨 ㅎㅎ


자세히 보니까 머그잔안에 토끼 캐릭터 그림이 보이더군요..귀엽다는 ㅎㅎ


진열대 속에 있는 컵케익을 보니 저기도 토끼 캐릭터가 보이네요..아마도 주인장님이 토끼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모양^^


저희 뒷쪽을 보니 저 밑에도 테이블이 있는 공간이 있더군요..선반에는 온통..컵들이 이뿌게 정렬된 채^^


분위기 좋은 커피한잔의 여유로움을 끝내고 이제 가로수길 야간 산책을 즐겨봅니다^^


밤이 되자 신사동 가로수길 길가에는 완전 주차장..갠적으로 이곳에 왜 차를 가지고 나오는지 모르겠더군요. 상당히 복잡하고 길도 좁던데 ㅎㅎ

신사동 가로수길의 밤 '래빗 카페'




길건너가서 찍어본 래빗 카페 야경입니다^^


차들이 정말 많죠? ㅎㅎ 밤에 이곳에 가실때는 필히 대중교통을 이용하셔서 걸어가시는걸 적극 추천합니다..그럼 잠시 신사동 가로수길의 야간 풍경을 감상하세요^^





이런...세로사진인데 또 누워버렸네요 ㅠㅠ 요즘 참 정신이 없다는..


남녀가 데이트 즐기기엔 참 괜찮은 길인듯 합니다. 물론 사람들이 많이 붐벼서 시끄럽고 짜증날수도 있지만요^^


손가락으로 어딘가를 가르키는 곰씨^^



ㅎㅎ 교통표지판이 잼있네요.. 이곳은 제한속도 40km!  근데 주차장이 부족해서 그런지 곳곳에 발렛파킹을 한다는 안내문이 있더군요. 심지어 스무디킹에도 ^^


밤을 밝히는 가로수길의 조명들...낮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죠?^^


이곳은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꽤 유명하고 잘알려진 카페 "커피스미스"에요 ㅎㅎ 
예전에 아침일찍한번 갔던 적이 있는데.. 그때는 손님이 로렌과 저뿐이었는데 금요일 밤이라 그런지 빈자리가 없어 보이네요 ㅎㅎ

다음날이 토욜인데 자고 내려올까하다가 약속이 있어서 고속버스를 타고 밤늦게 내려와야 했었죠. 지방사시는 분들은 서울에 가시면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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