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18일

새벽일찍 창원에서 출발해서 강남고속버스 터미널에 도착하니 병원 진료시간까지 시간이 꽤 남더라구요..물론 일부러 점심시간에 맞춰서 도착시간을 잡았지만^^ 


그래서 터미널에서 가까운 서래마을로 향했습니다. 강남터미널에는 자주 갔었는데 서래마을은 이번이 처음이었답니다~




고속터미널 지하철역에서 서울 팰리스 호텔방향으로 약 800m정도 걸어가면 서례마을거리로 진입하는 입구에 도착하게 됩니다^^ 


시내버스를 이용해도 되지만 잘모르고 그렇게 멀지 않는 거리라서 로렌과 둘이서 걸어가기로 했었죠 ㅎㅎ 


서래마을도 가을을 맞이해서 군데군데 은행나무들이 노랗게 물들어 있더군요~신사동에 있는 가로수길도 그렇고 가로수들은 대게 은행나무들이 대부분인가봅니다..



서래마을에 오기전에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스토브'라는 곳이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 잡기 힘들정도로 평소에도 많은 손님들이 몰린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그곳에서 점심을 먹어보기로 하고 무작정 찾아갔죠 ㅎㅎ



 


 


이제 '스토브' 내부로 들어가볼까요?


사람들이 많긴 많았지만 의외로 평일이라서 그런지..빈자리가 꽤 있었습니다..이때가 점심시간이고 예약을 하고 간게 아니라서 자리가 없을까봐걱정했지만 그런 일이 없어서 다행이었다는^^


선반에 놓인 아기자기한 소품들...


스토브의 메뉴판이에요~ 이미 샐러드 부페를 염두해뒀기때문에 자세히 보진 않았어요 ㅎㅎ

평일이라서 가격이 19,000원+VAT 였던것 같네요 주말엔 25,000원+VAT라고 합니다.(가격은 변동될수 있으니 혹시나 방문하실 분들은 확인필수!)

서래마을 인기절정 브런치전문점 "스토브(STOVE)"




배가 조금 고파서 이것저것 마구 가져왔습니다..스파게티,야채,스프 등등..


스프를 퍼먹는 곰씨 ㅎㅎ


로렌은 그릇에 음식을 담고 있네요..아마 빵이랑 쿠키를 고르는중인듯~


스토브 내부를 둘러보니...남자는 거의 없고 여자분들만 잔뜩~~역시 이런 분위기의 브런치 가게는 여자분들이 안가면 쫄딱 망할지도 ㅋㅋ


브런치와 와인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스토브~


부페여서 그런지 많이 먹지는 못했네요(사실 로렌이나 곰씨나 둘다 많이 못먹어요..그래서 부페가면 항상 아까워한다는 ㅠ)디저트로 과일과 케익을 먹어봅니다^^ 

스토브 브런치 부페...가격이 조금 세다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나쁘진 않아요^^


짜안~~ 어떻게 보면 부페치고는 굉장히 소박해보이죠?^^ 그래도 먹을건 푸짐하답니다..천장에 달려있는 프라이팬들이 인상적이네요~


프랑스인들이 많이 사는 마을이라서 그런지 외국인들도 간간히 눈에 띱니다~



디저트도 다먹고 포즈(?)를 취하는 로렌^^


아이폰 삼매경^^



마무리는 커피 리필^^ 
점심시간쯤 되면 서래마을에 가면 꼭 가보세요~ 예약을 하시는게 편하실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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