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에 제부가 하는 일식집에 갔다가 찬으로 나온 "연근튀김" 맛을 보고 그 맛을 잊을수 없어 그 때 이후로 시작해본 로렌표 "연근튀김" 입니다.


모두들 맛을 보면 "연근튀김"의 매력에 흠뻑 빠져 헤어나올수가 없죠...ㅋㅋㅋ





시중에 연근은 너무너무 비싸더라구요. 처음엔 마트에서 구입해서 썼었는데...부산에 농산물도매시장을 다녀온 뒤로는 쭉~ 거기서 구입해서 쓴다는... ㅎㅎㅎ로렌이 살 때는 가격이 3배정도 차이가 났어요... ^^;;


첨엔 너무 저렴하다는 생각에 좀 많이 구입했었는데... 관리를 잘 못해서 썩혀서 1/3은 버렸다는...ㅡㅡ그 때 이후론 관리에도 신경을 좀 쓰고... 그리고 양도 조금 줄여서 산답니다.


연근관리법!

흙이 묻은 연근은 흙을 털지말고... 신문지에 하나씩 싸서 냉장고 신선실에 넣어서 보관하면 제법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그럼 시작해 볼까요... 호호호..우선 연근을 흐르는 물에 잘 씻어주시구요.


전 '솔'로 씻었어요. 잘 씻겨서... ^^


그리곤 감자칼로 껍질을 벗겨주세요. 감자칼... 예전엔 좀 날카로워서 손을 베일까봐 좀 그랬었는데...결혼해서 로렌이 구입한 감자칼은 세라믹이라 안전합니다. ^^


역시 이번엔 관리가 잘 된 것 같다는 ㅋㅋㅋ연근이 깨끗한데요. 연근은 원래 구멍이 송송나 있어서 썩으면 구멍 사이에 곰팡이가 생겨요.


껍질 벗긴 연근들... 뽀얀 살을 드러냈네요. ^^


처음엔 연근을 칼로 썰어보려고 했었는데...연근이 섬유질 같은 걸로 되어 있어서 칼로는 얇게 썰기가 무지하게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우선 연근이 좀 크니까 반으로 자르고...



채칼을 이용해 얇게 썰었어요... ㅋㅋ로렌표 연근튀김은 얇게 하는게 포인트랍니다. 그래야 좀더 바싹거리는 식감을 느낄 수 있고...누가 해도 맛난 연근튀김을 만들 수가 있기 때문이죠...절대 실패하지 않아요. ^^


열심히 준비한 연근들... ㅋㅋ


얇게 써니 엄청 많죠... 이 아이들을 언제 다 튀긴담... 호호 ;;


튀김을 하기 위한 도구들을 준비하시구요. 시작해 볼께요... ^^


우선 튀김볼에 기름을 붓고...이때 기름은 포도씨오일이나 카놀라유를 사용하는게 좋은데...로렌은 개인적으로 연근튀김할 때는 카놀라유가 더 나아서 카놀라유를 사용했어요.

자꾸만 손이가는 특별한 간식 "연근 튀김" 만들기




튀김볼에 기름 온도가 높아지면 연근을 하나씩 넣어서 튀겨내면 된답니다.


워낙 얇아서 금방 위로 올라오는데요.


이때 포인트! 올라왔다고 바로 건지시면 안 되구요. 색이 노랗게 변하면 건져야해요.


우선 기름을 좀 뺀 뒤에... 볼에 옮길 꺼에요.






보기만 해도 바싹바싹~~~



큰 볼에 유산지를 깔고 한번 기름을 받친 연근을 옮겨주면 된답니다.


다 튀겨진 연근튀김...색이 노릇노릇하죠... ^^


설탕을 한 스푼 정도만 넣고...


고루고루 섞어주면...바싹거리는 로렌표 "연근튀김" 완성입니다. 좀 따끈할 때 설탕을 넣어서 섞어줘야 설탕이 연근에 밀착이 되요. 


아 그리고 보관은 그냥 위생비닐에 넣어서 느슨하게 묶어 주셔도 되고, 볼에 그냥 무언가를 덮어 두셔도 되는데요...밀폐용기에 넣어서 보관하는건 금지!!! 랍니다.눅눅하게 변해버려요. ^^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좋아하는 "연근튀김" 참~~~ 만들기 쉽~~~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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