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카페거리에는 창원사람들에게는꽤 알려진 카페들이 많구요~ 점점 더 많아지는 추세랍니다.
예전에 가봤던 창원 가로수 카페거리의 카페들을 몇군데 소개시켜드린 적이 있는데요..그 중에서도 로렌이 가장 많이 가본 곳을 이제서야 소개하네요~
이 카페의 이름은"lat25"..
정확한 이름은 위에 사진속 우편함에 보이시듯.. latitude 25º ...즉 위도 25도라는 뜻이에요^^
커피를 잘아시는 분들은 카페이름이 왜 위도 25도인지 아실듯도 합니다..최상급의 커피들이 위도 25도 부근에서 재배된다고 하는데 그곳을 커피벨트라고 한다죠..
여기가 lat25 건물로 들어서는 입구에요...이 건물의 원래 누군가의 저택이었다는데 이렇게 개조되서 카페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저기 오른편에 보이는 곳은 꽃집이랍니다~~근데 지금은 이사했다고 하더군요, 사실 로렌이 여기서 꽃꽂이 수업도 받는다는 ㅎㅎ
이제 lat25의 건물안으로 들어가볼께요~~사진들의 베타정보를 보니까 이때가 2012년 8월의 어느 밤이었네요...
첫인상이 정말 괜찮았던 lat25... 먼저 빈테이블에 앉아서 주변을 둘러봤어요^^
나무판으로 두개로 만들어진 lat25의 메뉴판~종이 메뉴판이랑은 다르게 찢어지거나 젖을 염려가 없어서 괜찮겠더군요~
밤이 조금 늦은 시간이지만 손님들이 몇몇 보였고...화기애애한 담소들을 나누는 모습^^트위터 삼매경에 빠진 와중에 로렌이 유리에 비친 모습을 찍고 있군요~
언제봐도 관심이 가는 알로카시아^^ 저희집에도 하나 있는데 여전히 잘 크는 중...
소품들이 높여진 선반들...여기가 외부에서 lat25건물로 들어오는 통로에요..잘보시면 주택의 출입구 같죠? 역시 집을 개조한 곳이라^^
lat25의 치즈케익의 달콤한 맛^^
앗...이 사진은 이때 사진은 아니구요...또 한차례 lat25를 찾아갔을때 오리지널 컵빙수를 먹었던 적이 있는데...정말 맛있습니다 이거 강추!
창원 가로수 카페거리 lat25
lat25의 계산서.. 이때 치즈케익 하나랑 싱글오리진 커피 두잔을 주문했었나봅니다^^카페 이름처럼 정말 최상급의 커피를 사용하는지는 모르겠지만..커피맛은 좋았어요~~
창원 카페거리~저택을 개조한 "lat25"를 아세요?
소품으로 사용해도 좋을만한 이쁜 물병..
창원 가로수 카페거리 lat25
적벽돌을 쌓아서 테이블로 활용한 아이디어~~여기는 서빙을 위한 공간인거 같네요^^ 쟁반들과 컵이 모여있는 것으로 봐서...
저기는 화장실.. 그림들이 잼있네요^^여자화장실은 여기 1층에 남자화장실은 2층에 있다네요~
1층에서 지하와 2층으로 다닐 수 있는 계단이에요^^저기 칠판에도 오리지날 컵빙수를 자랑하는군요 ㅎㅎ지하에는 뭐가 있는진 모르지만 2층에는 핸드메이드 디자인가구 전시 및 샵이 있답니다~~
2층으로 올라가봤더니..우와~~ 정말 멋진 핸드메이드 디자인 가구들이 눈을 자극합니다^^1층 카페에선 커피를 마시며 여유로움을 즐기고 2층에선 이렇게 잼있는 가구들도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면..안방은 이런 느낌으로 꾸며봐도 괜찮을 것 같네요..하지만...핸드메이드 제품들이라 가격은 좀^^
이 핸드메이드 원목가구 쇼룸의이름은 '루[Rou:]'라고 합니다..오랜시간 공들여 만든 제품들이라고 하니..조심히 다뤄달라는 당부의 글도 보이네요^^
이제 계산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때가 8월..여름이라서 사람들이 전부 반팔차림 ㅎㅎ
잠자는 고양이~
오..이건 뭔가 느낌이...동화속에 나오는 어린아이 이미지의 조각상..
lat25는 조명이 밝히는 밤분위기가 훨씬 맘에 드네요...사실 밤에만 가봤지만^^언젠가 주택에 살게되면 이런 스타일의 우편함도 만들어 두고 싶어집니다~
아..여기서 커피나무도 판매하더군요...분도 직접 갈아주시고~
또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 lat25 건물의 야경^^
창원 가로수 카페거리에 커피한잔 하려 갈 계획이라면 lat25에 꼭 들려보세요...lat25라고 검색하면 못찾을수도 있으니바로 옆에 '알베토'라는 레스토랑을 검색해보시면 금방 찾을 수 있답니다^^
시끌벅적한 분위기보다 조용한 분위기의 취향을 선호하신다면 이런 곳이 최고인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