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찾아오는 5월 8일 어버이날~ 자식들은 부모님을 위해서 또 어떤 선물을 드릴까? 고민하게 되는데요.
꼭 어버이날이 아니더라도 선물은 '현금'이 제일 좋습니다. 선물을 받은 입장에서는 그 돈으로 자기가 원하는 뭔가를 살 수 있으니까요^^
2023년 어버이날은 특별한 '케이크'를 준비했는데요. 연이어 주말에 연휴가 끼다 보니, 한주는 처가~ 한주는 본가에 다녀오기로 했어요.
1. 어버이날 선물 1위는 역시 '용돈'
매년 어버이날 선물 통계 순위를 살펴보면.. 변함없는 1위가 바로 '용돈'입니다. 선물은 받은 사람이 기분 좋아야 하는 법이라.. 내 맘에 드는 선물보다는 '용돈'이 최고죠~
로렌이 인터넷에서 찾은 어버이날 선물은 '돈뽑는 케이크'입니다. 먹는 케이크는 아니고요.. 비누꽃과 보존꽃이 섞어있는 형태입니다. 무게가 거의 느껴지지 않을 만큼 가볍기도 하고요.
라솔트(LASALT)라는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미리 용돈을 세팅해서 케이크에 숨겨둬야 하는데.. 동봉된 사진 설명서를 그대로 따라 하시면 됩니다.
현금을 얼마나 드렸는지 기억이 나질 않지만.. 5만 원권, 1만 원권을 골고루 섞었던 것 같네요^^
비닐에 지폐를 한 장씩 넣어서 앞쪽에 있는 테이프를 살짝 들어 올려서 다른 지폐와 연결하면 되는 구조~ 그런 다음에 돌돌 말아서 케이크 중앙에 넣어주면 되더라고요.
2. 돈뽑는 케이크 가격, 세팅 방법
어버이날 선물로 권장드리는 '돈뽑는 케이크'의 가격은 3만 원~ 4만 원대로 다양한 편입니다. 어차피, 케이크 안에 현금까지 넣으니.. 케이크 가격이 부담스러우면 난감하겠죠?^^
지폐가 담긴 채 연결된 용돈을 돌돌 말아주고 있네요.
돈뽑는 케이크 중간을 보면 개봉할 수 있는 상자 뚜껑이 보입니다. 열어주세요~ 꽃장식이 망가지지 않게 조심조심~
약간 번거롭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크게 어렵진 않습니다. 돌돌 말린 용돈을 넣은 상태에서 한쪽 끝을 미리 빼두시면 되니까요.
한쪽 끝은 상자 뚜껑 중앙에 있는 틈으로 뺀 다음, 뚜껑을 닫아주세요~
마지막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라'라는 문구의 카드를 올려두면 준비 끝!
3. 온 가족이 함께한 어버이날 해피타임
본문 제일 위에서도 이야기드렸지만.. 2023년 근로자의 날이 끼어있던 연휴에 처가에 먼저 다녀왔습니다. 어버이날 선물 돈뽑는 케이크까지 준비해서요~
2023년 4월 29일 저녁 8시경입니다. 온 가족이 모여 앉은 거실에서 어버이날을 미리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테이블에 돈뽑는 케이크를 개봉하니.. 우와~ 하는 탄성이^^
이미 예상한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었는데요.. 아버님이 먼저 카드를 제거하고 용돈말이 빼내기를 시도하셨어요~
빼고 또 빼고.. 돈뽑는 케이크 중앙에서 계속 올라오는 용돈말이에 웃음이 끊기지 않던 해피 타임~
어떻게 보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어버이날을 위한 이런 이벤트도 정말 괜찮았던 것 같네요.
예쁜 어버이날 꽃바구니 2가지(창원 '플로앤플로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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