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가 아기를 너무 늦게 가져서일까요? 주변 지인들에게선 선물 소식이 없었는데~ 예전부터 단골로 이용하는 미용실의 디자이너분이 깜짝 선물을 주셨습니다^^
이때가 2022년 2월경이었을 거예요~ 원래 저는 커트만 할 계획이었는데.. 중간 일부 머리에 펌까지 해주시고 ㅎㅎ 정말 기분 좋은 하루였네요.
선물로 받았던 제품은 '베베드피노' 신생아 옷이었는데요. 이 브랜드가 다른 아기 브랜드에 비해서 화려하고 특이해서 유난히 눈이 띄더군요.
분명히, 백화점 오픈전에 미용실에 갔었는데.. 언제 백화점까지 가셔서 구매하셨는지ㅎㅎ
아마도 다른 분을 통해 구입을 부탁을 하셨던 모양입니다. 베베드피노 특유의 포장 가방, 상자도 정말 귀엽네요. 저 곰돌이들은 미국의 '캐어베어'라는 캐릭터고요. 베베드피노와 콜라보인 듯~
종이 가방에서 꺼낸 상태의 베베드피노 캐어베어 박스~ 중간에 카드 하나 보이는데.. 약간 가면 쓴 미키마우스 같아 보입니다. 이 로고가 베베드피노의 자체 로고예요.
베베드피노라는 브랜드 이름만 보면 외국 회사 같은데.. 놀랍게도 순수 국내 회사라고 하네요.
카드 뒤쪽을 보니까 보증기간도 보입니다. 제품 구매 후 7일 이내 교환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하지만 제품 자체에 하자가 없는 이상.. 선물로 받은 건데 절대 교환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진짜 고마워서 말이죠.
짜안~ 베베드피노 캐어베어 포장박스를 개봉했습니다. 집 모양처럼 생긴 박스가 또 보이네요~
그 박스 옆부분에 제품의 정식 명칭이 보이는데요~ 'Famile bear baby sailor coilar stripe bodysuit set'라고 합니다.(면 92%, 폴리우레탄 8%)
베베드피노 캐어베어 신생아슈트 가격과 디자인
신생아용 제품이긴 하지만 실제 사용연령은 3개월~ 6개월이라서 출산 후 조금 기다려야 할 듯하네요^^ 가격은 49,000원~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자, 드디어 박스를 개봉합니다. 파란색 스트라이프 무늬의 아기 모자가 보이네요^^ 큼직한 베베드피노 글씨까지~
바닥에 모자와 슈트까지 펼쳐보았습니다. 우와~ 정말 귀엽고 예쁘네요. 가슴에 있는 캐어베어까지 ㅎㅎ얼핏 보면 약간 사랑스러운 죄수복 같기도 하네요.^^
세일러 디자인이라서 목부분을 보면, 특유의 세일러복 느낌이 납니다.
모자 양쪽이 뿔처럼 묶인 모습도 귀엽고요~ 얼마 전에 출산을 했으니 아기가 조금 자라면 이 옷을 얼른 입혀보고 싶습니다. 얼마나 귀여울지~벌써부터 기대돼요.
우리 열무의 출산 예정일이 66일 정도 남은 시점에 찍었던 사진입니다.
와이프가 미리 준비한 아기 침대에 베베드피노 캐어베어 신생아 슈트를 올려놓고 찍은 컨셉 사진이에요~ 조만간 산후조리원 퇴소를 하면 열무가 이 침대를 사용하게 되겠죠^^ 그 와중에 예쁜 이름으로 출생신고도 마쳤답니다.
무려 11년 만에 애아빠가 되니까, 사실이 한편으론 기쁘기도 하고.. 체력이 부족할까 봐 걱정이 되기도 하고~ 엄마와 아빠가 한 아이의 부모가 된다는 사실이 이렇게 행복한 일이었구나~ 요즘 실감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