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7일 카할라 리조트 셔틀버스를 타고 찾아간 곳은 바로 와이키키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라고 하는 '알라모아나'입니다~ 셔틀버스의 마지막 종착 정류소이기도 하지요. 


버스에서 내려서 다시 돌아가려면 다시 내린 곳으로 와서 기다리면 되는데 그 시간까지 시간이 워낙 널널하더군요^^ 그래서 근처에 있는 월마트로 향했습니다.


왜냐하면 하와이에는 '센트륨"이 우리나라보다 꽤 싸다고 하더라구요. 

간김에 구경도 좀하고 ㅋㅋ그러고 보니 월마트가 국내에 들어와서 쫄땅 망했다고 하죠? 마산(지금의 창원)에 있던 월마트도 지금은 E마트로 바꼈죠.


여기는 월마트 내부...라면을 파는 코너입니다.. 영어로 된 국산 라면들이 눈에 많이 보입니다..농심 너구리,짜파게티 등등..


저기 써있는 가격 그대로라고 오해하기 쉬운데요.. 계산할때 세금은 별로로 붙습니다^^ (약 4.7%정도) 하와이도 미국이기 때문에 TAX REFUND도 안된다고 하네요...여행하실때 참고하시길..

예를 들어 1,000원짜리라고 적혀있는 물건을 구매하면 계산할때 1,000원의 4.7%를 더 내야한다는 말이죠..근데 그런 생각도 안하고 월마트를 처음 가는 분들은 적힌 가격만 보고 와~ 싸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는^^


센트륨과 아스피린등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고 쇼핑몰로 가려고 하는데..같이 여행하던 팀의 한 커플을 우연찮게 만나서 같이 쇼핑몰도 구경하고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답니다..세상 참 좁다는 ㅋ
  


하와이 여행가기전에 로렌이 관광책자를 통해서 봐둔 레스토랑이 하나 있었는데..그게 바로 이곳 알라모아나 쇼핑몰안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그 이름은 '마리 포사" 안내 지도를 봐도 정확히 몰라서 안내소에 있는 직원에게 물어서 겨우 찾아갔죠~~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레스토랑엔 사람들이 많이 몰리던 분위기..조금 대기하다가 결국 들어가게 되었는데 이곳에는 한국어를 할줄 아는 직원이 전혀 없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어설픈 영어질로 열심히 주문을 해야했습니다^^ 



고리에 끼워져 있던 냅킨^^ 냅킨을 식탁에 셋팅하는 방법도 레스토랑마다 가지 각색인가봅니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빵



마리포사의 천장에는 특이한 선풍기가 돌아가고 있답니다.. 저게 과연 어떤 역할을 하는걸까요? 눈으로 보기에는 신기해보임.



주문한 메뉴들이 하나둘씩 등장하자 카메라를 들고 마구 찍던 커플^^ 저희도 이것저것 다 신기해보여서 사진으로 남겼죠



조개로 만든 샐러드 같은데 명칭은 기억이 나질 않아요 ㅠ


하와이 신혼여행기! 거대한 쇼핑몰 '알라모아나'




이건 게살이 섞인 야채 샐러드~



그리고 감자칩와 3가지 종류의 양념들..



아마 이 음식은 치킨,버섯 스파게티인것 같네요^^


솔직히 기대한것보다 맛도 없고 가격도 비쌌던지라 같이 가자고 했던 커플들에게 미안하더라구요..그래서 음식값은 저희가 냈었죠~ 

이나라 문화에 익숙하지 않아서 인지..계산서에다가 음식값+팁=금액을 알아서 적으라고 하더군요~

금액을 다 적고 나니까 담당 테이블 직원이 거스름돈까지 팁으로 자기가 가져갈까 묻길래 그냥 달라고 했죠~ 

왜냐면 저희가 먹었던 메뉴들이 그 직원이 전부 추천한 메뉴였거든요..영~별로였기에 ㅋㅋㅋ 그렇게 점심식사를 다른 커플과 함께 끝내고 각자 쇼핑몰을 구경하고 돌아가기로 했답니다~



다양한 매장들이 입점한 알라모하나 쇼핑몰~~사실 알라모하나 쇼핑몰도 세부적으로는 다른 쇼핑몰과 연결이 되어 있죠.



저기 인포메이션이 보이네요..마리포사 가는길을 아주 친절히 설명해주더라구요~



ㅎㅎ 하와이 쇼핑몰에서 한국어 광고를 보게 될줄이야..비씨 글로벌 카드 광고판입니다~카피처럼..정말 수수료가 없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곳에도 코치가 있어서 들어가봤는데 역시 이곳은 백화점이라서 아울렛과 비교가 안되더군요 ㅎㅎ 모델들도 그렇고..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안내도를 바라보던 로렌.. 시간관계상 이곳저곳 자세히 돌아보진 못했답니다. 이제 셔틀버스가 도착할 시간 쯔음해서 다시 정류장쪽으로 내려가야죠~~ 

하와이에서의 마지막 날인만큼 바닷가에 발이라도 담궈봐야겠죠..풀장에도 들어가보고 ㅋㅋ하와이 허니문 여행의 마지막 이야기는 곧 계속 됩니다 기대해주시길^^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