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감포 앞바다에 있는 문무대왕릉입니다..사진사들에게는 일출과 물안개가 피는 곳으로 알려져있죠^^



저녁 5시가 거의 다된 시간이고 날씨도 흐리고..볼품이 없는 그냥 조그만 바위섬에 불과해 보입니다..




백사렌즈로 바꿔 끼우고 땡겨보았습니다..흐미..그냥은 잘안보이던 갈매기떼가 득실득실...소굴이군요 ㅋ



좀더 앞으로 가서 땡겨보았습니다...맨 앞에 있는 한 마리가 마치 두목같고 뒤에 있는 새들은 졸개들 같네요..그런데 저 위쪽에 보니 비석같은게 보이는데 저게 문무대왕릉비 일까요?..


갈매기의 소굴...문무대왕릉




이놈의 갈매기들이 배설을 자주 해서 그런지 바위들이 온통 하얀 똥이 질질 흐르는 느낌...으휴 더러워라


파도도 하나도 없는 아주 고요한 바다...갈매기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다들 멍하니 뭔가를 바라봄..


얼레..문무대왕릉은 갈매기떼가 점령한 반면..해변가에는 비둘기가 몇마리 저렇게 놀고 있었습니다 ㅋㅋ


지나가다 들린곳이지만 ...역시 이곳은 시간대가 중요한 곳 같습니다^^ 담번엔 새벽일찍 일출과 물안개를 잡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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