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고속버스 제일 앞좌석의 장점과 단점

일전에 우등고속버스를 탈때 편한 좌석에 대해서 이야기했던 적이 있는데요.저는 지금도 서울로 갈때마다 우등고속버스 좌석선택은 제일 앞좌석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버스를 탈때 가장 고려해야 할 점이 좌석과 좌석간의 간격인데요. 그 간격이 좁으면..장거리 이동시 정말 불편합니다.(비행기 좌석도 마찬가지)

그래서 되도록이 다리를 쭉 뻗을 수있는 좌석이 좋습니다. 거기다가 등받이까지 최대로 젖힐 수 있으면 금상첨화겠죠. 하지만 뒷자리에 사람이 있는 경우라면 예의상 적당히 젖히는 편이 좋겠죠^^

 

이번 시간에는 우등고속버스를 탈때 출입구와 운전석에서 가까운 제일 앞좌석에 앉았을때 장점과 단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혼자서 우등고속버스를 탈때는 3번이 좋고...2명이서 갈때는 1번, 2번 좌석이 좋습니다. 특히 나이가 조금 드신분들을 보면 꼭 1,2번 자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이유'가 있으니까 그런거겠죠?^^

 

가끔 고속버스에 탈때마다 저기 보이는 큰 냉장고같은게 뭔지 궁금해하는 사람도 있던데...냉장고가 맞습니다.

 

그리고 안에는 생수가 보관되어 있어요. 큰 1.5리터 생수통 몇개와 종이컵이 있는데..이것도 승객들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사람들이 거의 사용하지 않더라구요.(몰라서 그럴지도)

 

창원-서울간 운행되는 우등고속버스를 탈때는 거의 '중앙고속'을 타게되었는데 지난번에 서울에서 내려올때는 '동양고속'을 오랫만에 이용하게 되었습니다.(배차시간마다 버스회사가 랜덤인듯)

 

그런데 기대도 안했는데 좌석옆에 usb충전구가 달려있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창원으로 내려오면서 아이폰을 계속 가지고 놀았습니다.

우등고속버스(신형,구형) USB충전단자의 유무

 

우등고속버스 제일 앞좌석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기본적으로 28인승 우승고속버스에는 다리받침대와 등받이를 접고 펼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28인승이라서 좌석과 좌석사이의 간격이 일반버스에 비해서 넓은 편이긴 하지만 제일 앞좌석의 경우는 앞쪽에 다른 좌석도 없기 때문에 정말 공간이 넓습니다.

 

다리받침대를 편상대에서 다리를 올려본 모습이에요..키가 꽤 크고 다리가 길다고 해서 다리를 냉장고 위나 운전석위에 올리는 개념없는 분도 계시던데..그러지마세요~

 

어떤 버스를 타보니까 '경고문'까지 붙어있더라는~ 오른쪽에 있는 그물은 먹고남은 음료통이나 쓰레기봉지를 임시로 넣어두는 용도구요..다른 좌석들은 좌석뒤부분에 달려있습니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3번자리에는 컵홀더가 없다는 사실.

 

보시는 것처럼 우등고속버스 3번좌석에 앉아있으면 시야가 확트여서 깝깝한 느낌이 거의 없습니다. 이것 또한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만약에 큰 교통사고가 나게되면 맨 앞좌석이 가장 위험에 노출되어 있죠.

 

그리고 사람들이 오르락 내리락 할때 조금 신경이 쓰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특히 휴게소에 잠시 쉬어갈때 내렸던 사람들이 다시 탈때)

 

그런 단점도 있지만..그래도 앞좌석이 너무 편하기때문에 예매시 최우선 순위에서 제외시킬 수가 없는 메리트가 있죠^^

 

우등고속버스를 이용하는 분들은 꼭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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