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에 블로그 둥지를 튼지가 어느덧 5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이 블로그를 방문하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포스팅된 글에 비해서 댓글수가 적어서 의아해 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그건 사실..'댓글'이라는 것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죠. 가끔 어떤 사람은 블로그에 댓글도 없다고 무시하는 경우도 있던데 그 말이 너무 유치해서 대꾸도 안했던 기억도 납니다.


 

블로그도 그렇고 요즘 많이 사용하는 SNS도 그렇고..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보면 '소통'이라는 말을 강조하면서 이 블로그 저 블로그를 찾아다니며 댓글을 남기는 경우가 많은데요(특히 네이버 블로그가 심한편입니다.)

 

솔직히 댓글은 댓글일뿐..방문자수를 늘리기 위한 방법으로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댓글이 달리는 걸 싫어할 블로거가 어디있겠느냐만은..정말 쓸데없는 댓글이나 로봇같은 댓글 또는 비방,스팸성 댓글은 차단하고 싶어지는 댓글 유형 1순위들이죠.

 

일전에도 블로그 품앗이 댓글에 대한 글을 올렸었는데..그런 품앗이성 댓글놀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그런한 방법들이 자신의 블로그 방문자수를 늘릴 수 있다..소통이라고 착각을 하고 댓글남긴 블로그에 방문해서 또 비슷한 댓글을 남긴다면 똑같은 유형의 댓글러에 불과할지도 모르는 일이에요.

 

다양한 유형들이 있겠지만 3가지만 분류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공감하시는 분들 꽤 많으실껄요? ㅎㅎ

 

1. 복사해서 남 블로그에 똑같이 붙여넣는 댓글들

 

위 캡쳐화면 제 오래된 이웃블로그인 '용작가'님의 어느 포스팅에 남겨진 댓글입니다. 저런 댓글을 쓴 사람이 누구인지는 모자이크 처리를 했지만..비슷한 댓글을 보셨다면.. 대충 짐작을 하실듯~

 

'로보트'라고 쓰신 용작가님의 댓글이 충분히 이해가 가고도 남을 정도로..복사해서 똑같이 붙여넣은 댓글이거든요~

 

뭔 내용인지는 읽어보지도 않고 무작정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블로그에 들러주세요',' 좋은 하루' 같은 말만 되풀이 ㅠㅠ

 

이 블로그에도 똑같은 댓글을 여러차례 달았더라구요~ 제가 저렇게 좋은 말로 답변을 했음에도 똑같은 짓을 계속 ㅠㅠ 우리나라 특정지역을 대표하는 블로그가 저런 짓을 하면 쓰나요?

 

그리고 위에 보이는 캡쳐화면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주구장창 칭찬일색의 댓글(기대할께요~ 건필하세요~) 조금 수상하다 생각했는데 글자하나 안틀리고 똑같은 댓글을 썼던 계정이 보입니다.

 

웃긴 사실은.. 비밀글로 왜 남겼을까요? 이런 류의 가식적인 내용의 글도 개인적으로 정말 싫어합니다. 차라리 댓글이 없는게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식으로 자신의 댓글을 복사해서 이곳 저곳 블로그에 붙여넣기를 하는 사람들의 특징은..그렇게 댓글을 남기면 당연히 자신의 블로그에 와서 댓글을 남겨줄꺼라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큰 착각이죠.

 

욕안먹는게 다행이라는 생각을 해야할듯..

 

티스토리 블로그 댓글(차단하고 싶은 댓글 유형들)

 

 

2. 아이피만 바꿔서 남기는 스팸 댓글들

 

요즘은 티스토리 자체에서 위와 같은 스팸 댓글을 자동적으로 걸려주지 못했지만..지금은 어느 정도 필터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완벽하진 않죠.

 

이런 댓글들은 처음부터 '알림'기능을 적용 못하게 하고, 바로 휴지통으로 가도록 설정이 되었으면 하네요.

 

티스토리 아이폰 어플같은 경우..스팸 댓글까지 알림으로 알려주더군요. 물론 '약관위배로 차단되었다'라는 표시로 보이긴 하지만^^

 

3. 횡설수설하는 이상한 댓글

 

읽어보면 정신이 피폐해지는 댓글이죠.

 

무슨 의도로 이런 횡설수설형의 댓글을 작성했는지는 모르지만..가끔 이런 글을 복사해서 뿌리는 이상한 짝퉁 스팸도 있습니다. 당연히 본문내용과 관련이 전혀없는 묻지마식의 댓글이죠.

 

이런 식으로 남의 블로그에 댓글을 남기면 자신의 블로그에도 댓글은 늘어날 수도 있겠지만, 방문자수가 당연히 팍팍~늘어나진 않는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네요.

 

그런 행동이 과연 '소통'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기본적인 예의는 지켰으면 좋겠네요..적어도 남의 블로그에 방문해서 그 글에 댓글을 달기전에 '읽어'보고 댓글을 남겨야 하지 않을까요?

 

티스토리 블로그 댓글 차단하는 방법

 

한번 차단한다고 끝나는건 아니겠지만..티스토리 블로그에서 댓글을 차단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블로그 설정으로 들어가서 글목록-댓글에 보면, 원하지 않는 꼴보기 싫은 댓글만 골라서 해당 작성자,ip를 차단시키고 그 댓글은 휴지통으로 이동하게 할 수 있죠.

 

그런데 간혹 멀쩡한 계정이 스팸질을 하고 있는 걸 발견하면 참 당혹스럽더라구요~

 

블로그 댓글을 '품앗이'라고 생각하고 이곳 저곳 찾아다니면서 비슷한 글 남기는 경우도 마찬가지에요. 주로 '덕분에 잘~','잘보고 갑니다'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동문서답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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