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황계폭포"와 "합천 영상테마파크"를 거쳐 도착한 이날의 마지막 출사지 "창녕 우포늪"입니다^^
우포늪 생태관 밑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가던중 발견한 소 한마리..ㅋㅋ
우포늪 생태관 앞에 모형화 되어 전시되어 있는 우포늪의 축소판..
역시 주말인지라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갈대숲 사이로 불어오는 우포늪의 바람을 느끼며 한샷!
화강석인듯 보이는 돌다리(?) 밑에 물이 흐르는 경우가 있는가보네요..이때는 바닥이 말라있었음..
우포늪을 떠다니며 열심히 먹이를 찾고 있는 오리님들..
우포늪에 서식중인 새들의 비행.. 확실히 백사렌즈 같은 망원렌즈..하나쯤은 보유하고 있는게 좋을듯 합니다..지금 생각해보면 후회되기도 합니다..물론 이런 사진들을 볼때만 그런 생각이 ㅋㅋ
일몰의 따스한 빛내림을 머금고 바람결에 날리는 갈대들을 보고 있노라면 감성적인 냄새가 묻어납니다..
"우포늪"의 하늘.. 붉게 물들다.
짙은 구름떼가 가려줘서 빛퍼짐 현상이 연출되었네요^^ 붉게 물든 하늘은 늘 그렇듯...시선을 사로 잡는것 같습니다..
같은 곳에서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있어서 좋았던 회원님들^^ 그들의 뒷모습도 담아 보았습니다...어둠속으로 사라지기 직전까지의 우포늪의 하늘...끝까지 감상해 주세요^^ (사실은 글빨이 딸려서 ㅋㅋ)
붉은 노을 위를 자유롭게 날아가는 새들의 실루엣...걔네들은 자신이 원하는 곳 어디든 저렇게 맘껏 날수 있어서 참 부럽네요^^
이렇게 우포늪의 일몰도 끝이 나고..어둠 속을 뚫고 귀가^^ 해가 서서히 지기 시작하니까 바람이 매서웠답니다...창원에선 그다지 멀지 않으니..주남저수지를 비롯...자주 찾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