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포켓와이파이 역시 빠르고 편하다

지난 5월에 이어서 7월에도 다녀왔던 일본 2박 3일 자유여행~지난 번에도 이야기했었지만, 자유여행에선 데이터로밍이나 포켓와이파이는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데이터로밍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지만..3g라서 속도도 느리고 하루에 10,000원이라는 가격이 단점이라고 하더라.(언젠가는 개선될 듯)

 

 

후쿠오카 여행때 처음 포켓와이파이라는 녀석을 실제로 사용했었는데..내가 현지에서 직접 사용해본 경험때문에 포켓와이파이를 또 이용하게 되었다.

 

목적지는 일본 '도쿄'~ 무료 와이파이가 되는 곳이 가장 많다고 알려져 있긴 하지만..그건 특정 위치에 있을 때의 일이고, 길을 찾을 때는 언제나 접속 가능한 포켓와이파이가 필수적이다.

 

후쿠오카에서 대여했던 포켓와이파이는 '닌자'그림이 그려진 귀여운 기기였는데..이번에 도쿄에서 대여했던 포켓와이파이는 모던하고 심플하게 생긴 기기였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글로벌 와이파이'라는 회사를 통해서 대여를 했는데..위와 같이 와아파이 스팟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앞부분에 스티커로 부착되어 있더라.

 

한자어로 '정밀기기'라는 경고스티커 함께 대여자의 정보들이 포장비닐에 부착되어 있는데..이메일로 받은 포켓와이파이 교환권을 직원에게 보여주면 바로 받을 수 있었다.

 

(후쿠오카에서는 여권으로 본인 확인을 한 것 같은데..도쿄에서는 확인안하더라는~)

 

역시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포켓와이파이 대여료가 가장 저렴한 '티몬'에서 와이파이 교환권을 구매했다.

 

국내 공항에서 수령과 반납도 가능하지만..최대한 저렴하게 구매하려면 일본에서 직접 수령,반납하는 조건이 낫다.

 

일본 공항 입국일과 출국일..공항과 편명등을 정확히 기입하기만 하면 되는데, 후쿠오카때 보다 가격이 1,000원정도 더 저렴했다.(3일간 20,460원의 가격으로 대여함)

 

물론 포켓와이파이 본체와 충전기만 대여했고..그외 추가배터리나 기기 파손이나 분실에 대한 보험가입은 전혀 하지 않았다.

 

도쿄 자유여행에서 이용했던 공항은 '나리타' 국제공항이었는데..입국 심사를 끝내고 짐을 찾아서 입국장으로 나오자 마자, 좌측으로 쭈욱~ 걸어가보면 JAL ABC카운터와 QL이라는 곳이 보인다.

 

이곳은 주로 택배업무를 하는 곳들인데.. 중요한건 JAL ABC 카운터가 아니라 그 왼쪽에 있는 QL에서 포켓와이파이를 수령해야 한다.

 

(ABC카운터 앞에서 직원에서 포켓와이파이 대여한다고 하니까 옆에 있는 QL로 가라고 하더라는 ㅎㅎ)

 

이메일로 받았던 포켓와이파이 교환권과 실제로 일본 도쿄에서 아이폰으로 단말기에 접속한 화면이다. 교환권은 인쇄를 해서 가져가는 것보다는 저렇게 스마트폰으로 캡쳐한 화면을 보여주면 편하다.

 

일본 도쿄 포켓와이파이 역시 빠르고 편하다

 

 

포켓와이파이 기기와 충전기가 들어있던 지퍼백을 열어보니, 사용설명서와 빅카메라 할인 쿠폰이 들어있더라.

 

일본 도쿄 포켓와이파이의 전원스위치와 잠금버튼이다. 예전에 썼던 기기와 비교하면 손으로 들었을 때, 아이폰보다는 조금 무거운 편..포켓용이라고는 하지만 어차피 배낭에 넣고 다니니까 전혀 상관없다^^

 

usb케이블과 따로 분리가 되는 돼지코 어댑터~ 일본은 110v를 사용하고 있기에..돼지코는 필수다~

 

그런데 도쿄 자유여행 3일간 머물렀던 숙소에는 usb케이블 연결단자가 따로 있어서, 이 돼지코는 다른 기기에 사용했었다.

 

그런데 포켓와이파이 단말기의 불량인지 확실치 않지만..LTE로 잡히던 신호가 3G로 변경되는 경우도 간혹 있더라.

 

그리고 배터리가 0%인데도 접속이 되는 특이한 상황도 있었고. 무엇보다 이전에 사용했던 기기에 비해서 배터리 방전속도가 조금 빠른 편 ㅠㅠ

 

곁은 멀쩡해도 100% 정상적인 단말기의 대여는 복불복인듯 하다. 뭐 그래도 외부에서 끊김없이 아이폰과 갤럭시 노트2로 접속해서 3일간 빠르고 편하게 사용했기에 비교적 만족한다.^^

 

(하나의 포켓와이파이 단말기에 2대 이상의 스마트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다)

 

3일간 사용한 일본 도쿄 포켓와이파기 기기는 나리타 국제공항 제1터미널 4층에서 반납을 했다.

 

위 화면상에 보면 2곳이 보이는데..우리가 도쿄로 왕복했던 대한항공사가 우측 D블록에 있어서 그 가까운 QL에 가서 서명하고 반납 완료~

 

기기 반납을 하면 이제 출국할 때까지 인터넷을 어떻게 사용하나 걱정할 수도 있는데..나리타공항에서 제공하는 프리 와이파이에 접속해서 '동의'만 클릭하면 바로 사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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