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를 오랫동안 이용하면서 저질렀던 한 가지 큰 실수는 별포인트를 오포인트로 전환했던 일이다. 그 방법에 관한 포스팅도 올렸던 기억이 있는데..어느 순간부터 전환이 안되게 되었다.
사실 별포인트나 오포인트나 사용자에 따라 사용하기 나름이겠지만, 객관적으로 봤을 때..별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는 곳이 훨씬 더 많다.
그렇다면 오포인트는? 생각보다 사용할 곳이 너무 많이 없어서 당황스러웠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cgv에서 영화볼 때 한번..그리고 도미노피자를 사먹을 때 한번 외에는 지금까지 거의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오포인트가 그대로 머물러있다.
사용할 곳도 별로 없고 유효기간도 있다고 하는데, 포인트 100% 모두를 사용할 곳은 정말 없을까?
예전과 다르게 많이 달라진 '오포인트' 어플과 'syrup' 어플에서 조회해본 내 오포인트와 그 내역들이다.
요즘은 각종 이벤트도 많이 하고 확실히 예전과 다르게 사용처가 많아지긴 했더라.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통신사 포인트는 그대로 적립하고 사용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훨씬 효율적이었을 것 같다는 후회가 된다.
제목처럼 오포인트를 100%사용할 수 있는 곳은 '포인트마켓'과 '데모데이 마켓' 밖에 없다.
간혹 오포인트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로 100%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행사가 있기도 하는데 아주 제한적이라는 말도 있다.
먼저 '포인트마켓'의 장,단점을 알아보았다. 일단 사이트의 이름처럼 '포인트'를 모아서 쓰는 서비스 위주로 구성되어 있더라.
포인트마켓에서 오포인트를 교환하면 PM포인트로 전환이 되는데..1포인트가 그대로 1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각종 신용카드 포인트를 모아서 한번에 전환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
그리고 오포인트를 전환하면 그 금액의 1%가 다시 오프인트로 적립이 된다고 한다. (이 때 전환된 PM포인트의 유효기간은 1년이다.)
포인트마켓의 쇼핑메뉴를 보면 최저가,PM,모바일쿠폰,게임으로 구분되어 있지만 PM포인트는 어디든 사용이 가능하다. 쇼핑(PM)이라고 구분된건 포인트만으로도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들만 모아놓았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모바일쿠폰에 관심이 들어서 클릭해보니..특정 식당의 식사쿠폰밖에 없더라~
오포인트 100%사용방법 (포인트마켓 or 데모데이 마켓)
PM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모여있는 카테고리...아쉬운건 포인트 금액별로 따로 필터링해서 목록을 볼 수 없고 그냥 금액 순서대로만 넘겨가며 봐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단점은..오포인트를 전환시킨 PM포인트로만 구매가 가능한 줄만 알았는데.. 어떤 상품에 관계없이 배송비 3,000원이 추가되고 그건 따로 결제를 해야한다는 사실이다.
오포인트를 100%사용가능하긴 하지만..이런 부분들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포인트마켓 바로가기
그렇다면..오포인트 100%사용방법중 다른 한 곳인 '데모데이 마켓'은 어떨까?
일단 데모데이 마켓에 접속해보면 상단에 오포인트 100%결제가능하다는 문구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더라.
오포인트가 더 이상 필요없는 사람이라면 다시 오포인트가 1%적립되는 포인트마켓보다 이곳이 더 나을런지도 모르겠다. 여기는 재적립같은건 전혀 없으니까~
이곳의 장점은 내가 가진 포인트에 맞는 상품을 그 금액대에 맞춰서 별도로 검색할 수 있다는 점이다. 포인트마켓이 '포인트'를 적립하고 쓰는 서비스에 초점을 맞췄다면, 데모데이 마켓은 전혀 그렇지 않다.
단순히 오포인트를 전환시켜서 '사용'하는데 초점을 맞춘 사이트 인듯..☞데모데이 마켓 바로가기
게다가 포인트마켓과는 다르게 데모데이 마켓의 상품들은 배송비가 전혀 없다는 사실이다~(소비자의 입장에선 배송비가 포함된 상태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겠지만..)
별포인트를 오포인트로 전환시켜서 쓸 곳이 마땅치 않거나..100%사용하고 싶다면 둘 중 어떤 곳이라도 이용하면 괜찮을 것 같다.(당연히 가입은 필수!)
물론 양쪽 사이트 모두 제품들의 종류가 생각보다 다양하지는 않다는 문제점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