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 돈키호테 위치와 꼭 사면 좋은 물건들

일본을 찾는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일본 후쿠오카나 도쿄,오사카를 여행지로 택하기 마련인데..여행에서 빠질 수가 없는 것이 바로 '쇼핑'이다.

 

지난 7월에 다녀왔던 도쿄 자유여행도 '쇼핑'위주의 여행이라서 거의 신주쿠를 중심으로 그 주변을 돌아다녔던 것 같다. 물론 숙소도 신주쿠에 있어서 더 그랬던 것 같다^^

 

 

예전에 후쿠오카 여행때도 그랬지만..'돈키호테'라는 가게는 필수적으로 찾가가게 되는 곳이다. 24시간 영업을 한다는 장점도 있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면세'의 혜택이 크기 때문이다.

 

이미 돈키호테에서 물건을 샀던 분들은 알겠지만, 할 수만 있다면 다 가져가고 싶을 정도로..한국에 없거나 있어도 저렴한 물건들이 상당히 많다. 

 

여기가 바로 그 유명한 '신주쿠 돈키호테 히가시구치 본점'의 모습이다.

 

신주쿠에는 돈키호테가 여기 말고도 하나 더 있는데..'신주쿠점'이라고 알려진 그곳에 가면 한글 간판까지 있다고 하더라.(위치는 히가기신주쿠역 근처)

 

우리가 방문한 곳은 본점이었는데..그 위치는 신주쿠역 동쪽출구에서 가깝다.(약 230m)

 

게다가 우리가 2박을 했던 호텔 '그레이스리 신주쿠'에서 약 130m정도의 거리라서 정말 부담없이 언제나 드나들 수 있을 정도였다. 잘모르겠다면 신주쿠의 유흥가 '가부키쵸'를 찾아가면 된다.

 

사실 우리가 이곳에 간 이유는..이미 후쿠오카 여행때 돈키호테에서 구매했던 물건들을 재구매 혹은 아쉽게 사오지 못한 물건들을 구매하기 위해서 였다.

 

그런데 후쿠오카 돈키호테와 도쿄 신주쿠 돈키호테의 규모를 비교해보면.. 신주쿠가 훨씬 작은 느낌이 들더라~ 건물 하나를 다 쓰고 있긴 하지만..내부가 상당히 좁다 ㅠㅠ

 

통로폭이 사람 한 두명이 겨우 지나다닐까 말까한 그런 사이즈~ 그래도 워낙 '잡화'점이라서 특이한 물건들도 많고..구입하지 않아도 구경할 것들이 많다.

 

통로가 좁아서 카트조차 이용할 수 없고 장바구니를 들고 다녀야 하는 단점은 조금 컸다. 확실하진 않지만 엘리베이터는 없는 듯.

 

그런데 우리나라 관광객보다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생각보다 많더라. 후쿠오카와는 분위기가 완전 달라서 조금 신기했음.(여전히 방사능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많이 안가는 모양이다.)

 

시세이도에서 만든 '퍼펙트휩'이라는 클렌징폼이다. 국내에서 파는 가격보다 훨씬 저렴해서 왕창 구매해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라.

 

후쿠오카에서는 아줌마들이 워낙 많이 사가서 그런지 몰라도..1인당 몇개 제한이 있는 반면..신주쿠 돈키호테에는 전혀 그렇지 않더라~

 

예전부터 내가 사용하고 있는 질레트 면도기들이다..가격을 보니까 국내와 큰 차이는 없는 듯하다~

 

국내에서도 판매중인 다우니 아로마쥬얼도 있더라~ 가격은 사진속을 참고^^ 돈키호테라서 모든 물건이 저렴한 것은 절대 아니다~

 

먹어보지 못한 사람은 절대로 모르는 '호로요이' 들이다~ (종류가 7~8개정도 되지만 가장 사랑받는 것이 복숭아맛 호로요이)우리나라에서는 부산 국제시장에 가면 있다고 하던데..가격이 두배이상이다.

 

그래서 일본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돈키호테에서 호로요리를 많이 사간다고 한다. (규정상, 알코올 음료라서 대량으로 가져간다면 세관신고는 해야함)

 

한 캔의 가격이 겨우 1,200원정도..그런데 웃긴 사실은 '패밀리마트'나 '로슨' 등의 일본 편의점에 가보면 호로요이가 거의 없다. 있어도 밀키스맛이나 콜라맛이 전부 ㅠㅠ

 

이건 일본에서만 제조되서 판매된다는 '녹차 킷캣(kitkat)'이다. 녹차 초코렛을 좋아한다면 무조건 사야한다~ 돈키호테에서도 가끔 저렇게 할인행사를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음.

 

신주쿠 돈키호테 위치와 꼭 사면 좋은 물건들

 

 

허니버터칩의 원조라고 불리는 'calbee 감자칩'이다. 허니버터칩과 맛의 차이가 거의 없는 편..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오감자 허니밀크를 추천하고 싶다~

 

이건 분말상태로 타먹는 말차(matcha)라고 한다. 살까 말까 망설이다가 구매는 하지 않음~

 

포장면에 아이와 노인은 먹으면 안된다(?)는 경고 그림이 인상적인...'곤약젤리'~ 그냥 먹어도 좋지만, 냉장고에 넣어서 차게 먹으면 훨씬 더 맛있다^^

 

일본 골든 카레도 정말 저렴한 편이다~

 

일회용 핸드드립 커피..이건 지인 선물용으로 참 좋다~ 한팩에 2개가 들어있음. 맛도 그럭저럭 나쁘진 않다.

 

'휴족시간'...이건 정말 여행할 때 피로회복을 위한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다.

 

여행중에 많이 걸어다녔을 때, 숙소에서 자기전에 종아리와 발바닥에 부착하고 자면 상당히 효과가 좋다.

 

그런데 돈키호테에서 판매중인 물건들의 가격표를 보면 옆에 '+稅'가 적혀있으니..이런 부분은 미리 고려해야 한다.(면세가 아닌 일반으로 구매시)

 

호로요이를 이렇게 6종류 세트로 판매하기도 하더라.

 

'면세'를 받기 위한 계산대는 신주쿠 돈키호테 3층에 있었다.

 

그런데 중국 여권을 들고 있는 여학생 두명이 흑형 직원의 말(일본어, 영어 둘다)을 전혀 이해를 못하는 건지..한참 동안 두리번 두리번..스마트폰이나 만지작 거리고 ㅠㅠ

 

반강제적으로 면세를 받도록 했던 후쿠오카 돈키호테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라서..그런 점은 정말 만족스러웠던 것 같다. 통로가 좁았지만..그렇다고 줄을 한참 서지도 않았고..사람들에게 치이지도 않았으니^^

 

면세로 구매한 물건들은 비닐로 밀봉해서 출국할 때까지 절대 뜯지 마라고 주의를 주더라.

 

(하지만 안뜯으면 캐리어 가방에 넣어 가기도 힘들 수도 있으니까..이 부분은 개인이 알아서 융통성 있게 해결하는 것이 좋다.)

 

면세로 물건을 계산후에 받았던 신주쿠 돈키호테 영수증과 면세내역이다. 후쿠오카에서는 계산대에서 동전으로 면세액을 돌려봤았지만, 신주쿠에서는 면세액을 제외한 금액만 받더라~

 

그런데 이 사람들이 실수를 했는지 소비세 면세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면세내역이 0으로 기입되어 있더라. 어떻게 보면 정말 형식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부분이다.

 

후쿠오카 여행때와 마찬가지로 도쿄여행에서도 공항에선 이런 부분에 대한 검사나 영수증 수거를 하지 않았다. (또 내가 직접 뜯어냄) 도쿄 자유여행을 계획한다면 참고하시길~

 

✅신주쿠 돈키호테 위치 구글지도 보기

돈키호테 신주쿠가부키초점 · 1 Chome-16-5 Kabukicho, Shinjuku City, Tokyo 160-0021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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