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홈쇼핑에서 이 제품이 판매되는지 본 적은 없지만, 누구나 평소에 성능좋은 드라이기에 관심이 많았다면, '항공기 드라이기' 혹은 '토네이도 드라이기'로 검색을 해봤을 것이다. 

사실 헤어 드라이기는 머리를 건조하는 것이 주목적이지만, 뜨거운 바람으로 두피와 머리카락을 말리는 것은 정말 좋지 않다고 한다. 

 

왜냐하면 머리의 수분까지 모두 건조시켜버리기 때문에 장기간 그렇게 사용하면 각질과 각종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그래서 찬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그런 점을 강조한 것이 바로 토네이도 드라이기다. 

 

사람들의 긍정적인 입소문을 믿고 사용 중인 나도..'진작 바꾸는 건데 왜 이렇게 늦게 바꿨을까?' 하는 후회가 들 정도다. 

 

토네이도 드라이기(JMW MA6001A) 정말 바꾸길 잘했네1

 

이 드라이기는 외국 제품이 아닌 순수 국산제품이다. 'JMW'라는 중소기업인데, 드라이기 뿐만아니라 아이론과 오일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이미 TV 프로그램에도 소개된 바 있어서 토네이도라고 불릴만큼 초강력 바람을 뿜어준다는 사실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밖에 없다. 

 

우리가 티몬에서 초저가로(58,500원) 구매한 제품은 'JMW MA6001A'라는 모델이다.

 

토네이도 드라이기(JMW MA6001A) 정말 바꾸길 잘했네2

 

종이 포장케이스 외부에 적혀있던 토네이도 드라이기의 장점을 간단명료하게 설명해두었다. 일반 드라이기보다 2배 강력한 바람으로 내풍으로 빠른 건조가 가능하다는 점이 핵심이다. 

 

평소에 드라이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헤어 디자이너들의 의견이 가장 많이 반영된 제품이라 더욱 추천되는 제품이기도 하다.

 

토네이도 드라이기(JMW MA6001A) 정말 바꾸길 잘했네3

 

에너지 효율이 좋은 BLDC 모터를 사용하는 JMW MA6001A~ 모터가 반영구적이고 유해물질이 전혀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 

 

항공기 엔진과 같은 원리를 이용했다고 하는데..공기를 흡입해서 압축해서 다시 내뱉는 형식이다.

 

토네이도 드라이기(JMW MA6001A) 정말 바꾸길 잘했네4

 

토네이도 드라이기라고 불린다고 해서 외관이 특별히 독특하거나 그런건 전혀 아니다. 

 

일반 드라이기와 크게 다르진 않다. 드라이기 앞부분에는 검은색 집중노즐을 끼울 수가 있고 스위치는 냉풍 스위치와 풍속, 온도조절 스위치가 전부이다.

 

토네이도 드라이기(JMW MA6001A) 정말 바꾸길 잘했네5

 

설명서에 명시되어 있는 모델명(MA6001A)와 소비전력(1600W)..바람의 최대속도는 31m/s이고 무게는 약 410g이라고 한다.

 

토네이도 드라이기(JMW MA6001A) 정말 바꾸길 잘했네6

 

토네이도 드라이기(JMW MA6001A)의 구성품이다. 아주 심플해서 좋다. 이것 저것 잡다한 것들이 없기에 잃어버릴 만한 구성품이 전혀 없음.

 

토네이도 드라이기(JMW MA6001A) 정말 바꾸길 잘했네7

 

드라이기 본체의 모습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드라이기보다는 손잡이와 주둥이가 조금 길어진 듯.

 

토네이도 드라이기(JMW MA6001A) 정말 바꾸길 잘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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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에 있는 냉풍 스위치와 풍속, 온도조절 스위치의 모습이다.

 

토네이도 드라이기(JMW MA6001A) 정말 바꾸길 잘했네9

 

기본적으로 이 드라이기는 일반 드라이기와는 다르게 찬바람이 나온다. 온풍이 필요 하다면 상단에 있는 냉풍 스위치를 눌러서 'hot'모드로 변경하면 된다. 

 

필요없다면 다시 한번 눌러서 끄면 되고~ 풍력은 1단(low)과 2단(high)가 전부인데. 확실히 바람이 세게 느껴진다. 일반드라이어가 6800rpm이라면 jmw드라이어는 16000rpm

 

그런데 어떤 평을 보니까 소음이 심하다고 하던데, 이 정도면 드라이기가 가진 소음치고는 나쁘지 않던데..'심하다'는 표현은 오버인 것 같다. 

 

당신이 사용할 때, 귀가 아플 정도로 거슬리는게 아니라면 그 말은 코메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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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의 앞부분에 검정색 집중 노즐을 장착시킨 모습이다. 

 

저 노즐이 있기에 두피 급속 건조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그리고 냉풍을 아무리 오래 사용해도 드라이기 자체에 뜨거운 열을 발생시키지 않는다는 장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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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기 본체 하단부 코드와 연결된 부위를 자세히 보면 코드 코임방지와 안전을 위해 신경썼다는 부분이 돋보인다. 

 

그리고 일반 헤어드라이기 코드에 비해서 조금 더 굵은 원형 연질코드를 사용했다고 한다. 코드의 길이는 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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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째 사용하던 로벤타 드라이기와 토네이도 드라이기의 비교 모습이다. 덩치가 조금 다르긴 하지만, 둘 다 똑같은 1600w의 소비전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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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용하던 로벤타 드라이기의 단점은 기본적으로 온풍이 나오고, 상단에 있는 냉풍전환 스위치를 눌러도 제대로 된 냉풍이 나오질 않는 다는 점이다. 

 

게다가 스위치가 고정되는 버튼이 아니라서 누른 채 있어야 한다. 

 

그리고 중간에 접어서 꺾이는 부분이 서서히 약해져서 사용하다 보면 내 의지와 상관없이 구부려지기도 한다.(사실 이런 부분들 때문에 토네이도 드라이기로 교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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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머리를 감고 제대로 말리지도 않고 출근하는 경우가 많은데, 토네이도 드라이기(JMW MA6001A)는 초강력 냉풍을 이용한 빠른 건조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른 드라이기와 차별되는 최대의 장점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실제로 냉풍으로만 머리를 말려보면 온풍보다는 덜 '건조'하게 마른다는 느낌은 들더라. 정말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헤어 드라이기로 바꿨는데, 앞으로 오래 쓸 일만 남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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