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폴크스바겐 디젤 사태의 영향으로 독일 차를 비롯한 해외 디젤 차량의 국내 허가가 늦어지고 있다.
그 대표적인 자동차 모델이 바로 2016 bmw x1인데 독일에서도 올해 10월에 출시가 되었다고 하더라. 국내에 11월에 출시가 될 거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내년(2016년) 1월로 연기가 된 상태이다.
x1 모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제일 궁금해하는 부분이 바로 '가격'이 아닐까?
나 역시도 예전부터 풀체인지된 bmw x1의 모습에 반해 그 스펙부터 관심 있게 검색해봤던 적이 있다.
일단 국내로 수입되는 자동차들은 기본적으로 출고가가 최소 500만 원, 최대 700만 원까지 높아진 가격으로 결정되는 경향이 크다.
보기만 해도 갖고 싶어지는 2016 bmw x1의 외형이다.
한눈에 봐도 기존 모델의 디자인과 많이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모델이 앞 주둥이가 쭉 뻗은듯한 인상이었다면 신형은 마치 작은 x6의 느낌이랄까..
2016년 1월에 국내 출시예정인 bmw x1는 디젤 차량들만 우선적으로 판매가 된다고 한다.
출시전이라서 국내 가격정보는 전혀 나와 있지 않지만, x1의 어떤 모델이 수입되는지는 거의 확실한 듯하다.
sDrive 18d, xDrive 20d, xDrive 25d 이렇게 3가지 모델이다. 그 차이점은 마력과 토크, 최대속도 및 제로백 등.
독일에서는 지난 10월에 이미 출시가 되었기 때문에, bmw 독일 홈페이지에 정확한 가격이 공개되고 있다.
먼저 bmw.com에 접속해서 제일 윗부분 메뉴들 가운데 'Brochures'를 찾아서 바로 클릭!
2016 bmw x1 독일 판매가격과 국내 예상가
그러면 위와 같이 국가나 지역을 선택할 수 있는데, 여기서 독일(Germany)을 선택해준다.
bmw 독일 홈페이지에 접속하게 되면 위에 있는 bwm 모델 중에서 x시리즈를 클릭해보면 바로 x1부터 x6까지의 모델별 최초 기본 가격이 보인다.
이 가운데 bmw x1의 독일 판매가격을 구체적으로 알고 싶다면 모델 바로 밑에 보이는 'konfigurieren'을 클릭해보면 된다.
2016 bmw x1 디젤 모델들의 독일 판매가격이다. 해당 홈페이지에서 '디젤','오토' 차량만 분류했는데, 이 중에서 빨간색 테두리 부분이 국내 출시예정인 디젤 모델들이다.
위의 독일 판매가격을 참고해서 환율을 적용하고 거기에 최소 500만 원, 최대 700만 원정도 플러스를 하면 대략적인 국내 예상가를 짐작할 수 있을 듯하다.
예를 들어서 bmw x1 sdrive 18d의 독일 가격이 35,000유로인데 환율을 적용해보면 약 4,496 만원이다. (2015년 12월 기준)
국내로 수입될 경우, 저 독일 판매가격에 관세 및 기타 부분들이 적용이 따로 될 테니 약 5천만 원~5천 2백만 원정도로 국내 출고가가 결정되지 않을까? 비싸긴 비쌀 듯 ㅠㅠ 어디까지나 내 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