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어버이날 꽃바구니 2가지(창원 '플로앤플로르')


매년 다시 찾아오는 어버이날~ 요즘 사람들은 자기 자식 소중한 줄만 알지 부모님이 얼마나 소중한지 잘 모르는 듯하다. 


평소 자주 찾아뵙고 안부 전화도 자주하는 것만큼 큰 '효도'는 없겠지만 살다 보면 소홀해지는 경향이 크다. (나 역시도 ㅠㅠ) 아무튼 개인적으로 '어린이날'보다 '어버이날'의 중요성을 부각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버이날이 되면 가장 흔히하는 선물이 바로 '꽃'일것이다. 길거리에 판매하는 허접한 꽃들을 비롯해서 상당히 고급스러운 꽃바구니를 비롯해서 천차만별이다. 


결혼 이후 해마다 그래왔지만 로렌은 직접 꽃바구니를 만들어서 양가 부모님께 전해드리고 있다^^


예쁜 어버이날 꽃바구니 2가지(창원 '플로앤플로르')1


이번 어버이날 선물로 로렌이 준비했던 꽃바구니 가운데 하나이다. 어떤 바구니를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사용되는 꽃의 량과 꽃을 꽂았을 때의 느낌이 많이 달라진다~ 


꽃에 관심이 많다면 평소에 꽃꽂이 수업도 배워놓으면 나중에 많은 도움이 될듯^^ 직접 만드는 선물과 단순히 구매한 선물의 차이는 바로 '정성'일테니까.


예쁜 어버이날 꽃바구니 2가지(창원 '플로앤플로르')2


로렌이 꽃 수업을 받고 있는 곳은 창원에 있는 '플로앤플로르'라는 곳이다. 


원래 창원 가로수길에 있던 조그만 가게였는데 지금은 중앙동으로 이전해서 운영 중이다. 꽃이외에 소규모의 웨딩 관련 사업도 병행 중~


예쁜 어버이날 꽃바구니 2가지(창원 '플로앤플로르')3


그런데 여긴 반지하라고 해야할까? 1층으로 들어가면 곧바로 계단으로 내려가야만 플로앤플로르의 내부가 눈에 들어온다. 


그래서 외부에서 보면 이곳이 꽃집인지 아닌지 조금 알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도 아는 사람들은 많이 찾아오는 분위기^^


예쁜 어버이날 꽃바구니 2가지(창원 '플로앤플로르')4


접혀있는 의자는 모두 '웨딩'의 목적으로 비치된 아이템이다. 저녁 7시 20분쯤에 도착했는데 어버이날 꽃 선물 준비로 분주한 느낌이더라. 


주문량이 많다 보니 임시로 고용된 사람들도 몇몇 있었다. 난 처음에 저 사람들도 꽃 수업받으러 온줄 알았음 ㅋ


예쁜 어버이날 꽃바구니 2가지(창원 '플로앤플로르')5


두 개의 꽃바구니를 만들어야 했기에 쉬엄쉬엄 대략 2시간쯤 걸렸던 것 같다. 일단 꽃바구니를 선택하면 꽃 선생님이 거기에 어울리는 꽃들을 준비해주신다. 


예쁜 어버이날 꽃바구니 2가지(창원 '플로앤플로르')6


물론 로렌은 초보자가 아니고 꽃꽂이에 대한 감각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라서 비교적 수월하게 꽃바구니 만들기 작업을 차근차근 진행했다. 


바구니 속에는 미리 준비된 플로랄폼에 물을 약간 뿌린 상태에서 꽃꽂이를 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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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분홍색 수국.


예쁜 어버이날 꽃바구니 2가지(창원 '플로앤플로르')8


카네이션, 장미보다 수국이 주인공인 것 같다^^


예쁜 어버이날 꽃바구니 2가지(창원 '플로앤플로르')9


플로앤플로르 사장님의 커피 서비스~ 허접한 커피 프랜차이즈보다 훨씬 맛있더라. 가끔 로렌 꽃수업이 있을때 따라가고 싶을 만큼 괜찮은 맛이다.


예쁜 어버이날 꽃바구니 2가지(창원 '플로앤플로르')10


서서히 모습을 갖추어 가는 첫번째 꽃바구니~

예쁜 어버이날 꽃바구니 2가지(창원 '플로앤플로르')11


한번 무언가에 집중하면 잘 쉬지 않고 계속해나가는 로렌..그 사이 커피는 식어가고 ㅠㅠ


예쁜 어버이날 꽃바구니 2가지(창원 '플로앤플로르')



예쁜 어버이날 꽃바구니 2가지(창원 '플로앤플로르')12


짜안~ 드디어 완성된 첫 번째 꽃바구니의 모습이다. 


마무리로 플로앤플로르 사장님이 약간 다듬기만 해주시더라. 삐죽삐죽 튀어나온 부분도 없고 깔끔하고 화사하고 예쁘다^^ 누가 받더라도 기분 좋아질 만한 꽃바구니의 완성!


예쁜 어버이날 꽃바구니 2가지(창원 '플로앤플로르')13


두 번째 꽃바구니는 첫 번째 바구니와는 다르게 '짚'을 짜서 만든 바구니를 사용했다. 


큰 차이점은 위에 뚜껑이 있고 한쪽으로마 꽃이 튀어나온 모습을 연출하는 의도의 꽃꽂이라는 점이다. 마치 햄버거 한쪽에 꽃을 꽂는 모습이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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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로 조심스럽게 가지치기를 하며 하나씩 하나씩 꽂아서 예쁜 모양을 만들어내는 로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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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종류의 꽃들인지 모두 기억은 나지 않지만, 장미, 작약, 유칼립투스 등이 사용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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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꽂이의 핵심은 각종 꽃들의 조합이다. 그래서 아무나 못한다. 처음부터 잘하면 능력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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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삐죽삐죽 튀어나온 유칼립투스도 가지치기로 정돈이 될꺼라 생각했는데~ 혼자만의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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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두 번째 꽃바구니의 최종 완성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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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꽃바구니는 먼저 비닐로 포장해두었다. 어버이날 하루 전날 로렌의 친정에 가져가기로 했고, 두 번째 꽃바구니는 플로앤플로르에 보관해두었다가 어버이날 당일 아침에 찾아서 시댁에 가져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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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꽃바구니 주문물량으로 거의 포화상태였던 플로앤플로르의 냉장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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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구니 만들러 온 김에 우리 집 분위기 전환용 꽃다발을 준비하는 로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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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 꽃이지만 모델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올 것 같은 공간도 보이더라. 밤이라서 조금 어두웠던 것이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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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이 직접 만든 예쁜 어버이날 꽃바구니 2가지에 환하게 웃으시던 부모님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역시 꽃은 누군가의 기분을 바꿔주는 묘한 능력이 있다. 어버이날이 아니더라도 누군가에게 꽃선물을 하고 싶다면 직접 꽃바구니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선물이란 돈보다 주는 사람의 마음과 정성이 우선이어야 하니까~


Posted by 로렌씨
2016.05.17 11:17 러블리102/취미생활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