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내소사의 여름 풍경


예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사찰가운데 하나인  전라도 부안 '내소사'를 이제야 다녀왔다. 


'새만금방조제'근처로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내려오는길에 변산반도 격포, 곰소쪽에 들려서 맛있는 바지락이나 꽃게장도 맛보고 부안 내소사에 들려보는 코스를 추천하고 싶다^^ 



다녀온지 벌써 3개월이 지났지만 무더웠던 8월에 방문한 내소사의 기억은 특별했다. 워낙 더워서 그랬는지 평소에는 보기 힘든 광경도 목격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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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천천히 걸어가다보면 일주문과 매표소를 만나게 된다. 2016년 8월 15일...오후 1시 10분쯤에 도착했다. (입장료는 성인 1인당 3,000원)


그런데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운영중인 내소사 주차장은 정액요금이 아니라.. 일반 주차장처럼 초과요금을 징수하고 있더라. 한번도 그런 사찰은 본적이 없는데..당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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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소사 일주문에서 천왕문까지...약 600m에 이르는 전나무 숲길이 있다. 


이 전나무 숲길의 존재가 내소사가 전국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계기이기도 하다. 요즘은 '템플 스테이'를 안하는 유명 사찰은 거의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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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쬐는 뜨거운 햇살을 그나마 피할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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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나무 사이로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스럽고 고맙기 그지없더라^^ 누구나 걷고 싶어지는 그런 예쁜 숲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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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장면^^ 사찰에 가면 흔히 보기 힘든 모습이 아닐까? 화재진압용 소방용수로 사용되지만 이렇게 심하게 더운 날엔 나무와 마당에 물을 뿌리기도 하는 모양이다. 그것도 스님이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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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이 약 1,000년에 이른다는 부안 내소사의 느티나무..

부안 내소사의 여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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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층석탑 뒤로 보이는 대웅보전(보물 제291호)~ 조선 인조11(1633년)에 지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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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소사는 그 보다 훨씬 이전인 백제 무왕 34(633년)에 창건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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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지친 우리...물레방아 연못 바로 옆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역시 여행은 봄이나 가을이 최적이라는 사실을 실감시켜줬던 여름여행이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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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중 하나인 '바지락' 시리즈^^ 변산반도에서 제일 유명한 '명인' 바지락죽을 찾아갔었다. 물론 내소사에 들리기 전~


바지락을 주재료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데 위에 있는 사진은 '바지락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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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메인 메뉴인 '바지락죽'~ 평소엔 거의 맛보기 힘든 음식인데..정말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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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바지락 메뉴는 바지락국^^ 우리는 이렇게 3가지 바지락 메뉴를 2명이서 배불리 먹었다. 점심시간쯤에 변산반도에 간다면 '명인'에서 맛있게 먹고 내소사를 걸어보는건 어떨까?


Posted by 로렌씨
2016.11.18 19:53 국내여행기&TIP/전라도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