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국내에 매장이 있었지만 최근들어서 그 인기가 높아진 무지(무인양품)~
부산 신세계몰 지하에 가도 매장을 만나볼 수 있는데..입구앞에 가득 놓여진 가습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인양품은 질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노브랜드화시켜서 공급하고 있지만..국내에 들어와서 판매되는 가격은 생각보다 싼 편은 아니다. 그래서 기회가 되면 일본여행을 가서 직접 구매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
몇달전쯤 일본 후쿠오카로 자유여행을 갔던 로렌이 구매해온 무인양품의 '아로마 디퓨져'의 모습이다. 가습 능력도 괜찮지만...조명이 켜두면 침실 분위기를 바꿔준다는 메리트도 크다.
일본 현지에서 구매한 아로마 디퓨져의 가격은 6900엔이다. (우리 돈으로 약 7만원정도인데...좀 더 저렴하긴 하지만 국내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 크게 차이는 나지 않음)
직접 일본에서 구매했기 때문에...설명서든 뭐든 전부 일본어로 적혀있다는 단점 ㅎㅎ
케이스에서 빼낸 무인양품 아로마 디퓨져의 본체다. 전체가 플라스틱 재질이라서 전혀 무거운 느낌이 없다.
아로마 디퓨져의 옆면에는 조명을 켜는 버튼과 가습버튼이 따로 있다.
본체를 뒤집어서 밑면을 보면 가습기가 돌아갈 때 작동하는 팬이 보인다.
이 제품은 일본 제품이라서 기본적으로 110v 어댑터가 포함되어 있지만,프리볼트 제품이라서 220v 콘센트에 연결할 수 있는 '반대 돼지코'를 끼워서 사용하기만 하면 된다.
(국내에 수입된 제품들은 별도로 변환 돼지코가 포함되어 있다고 함)
함께 포함되어 있는 반투명 비커의 모습이다. 최대 150ml까지 담을 수있다.
무지(무인양품) 아로마 디퓨져로 침실 분위기를 바꿔보자
무지(무인양품) 아로마 디퓨져에는 가습용 물이 300ml정도 넣어가는데..포함된 비커를 사용하면 두번씩 나눠서 넣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더라. 그래서 집에 있는 계량컵으로 한번에 넣으면 편하다^^
그냥 물만 사용해서 가습을 해도되고...집에 아로마 오일이 있다면 여기 몇방울만 떨어뜨려서 사용하면 된다. (가습기를 처음 사용할 때는 사용전에 깨끗히 한번 세척해주면 좋다.)
예전에 일본에서 구매했던 전등을 사용하려고 구매한 '반대 돼지코'를 아로마 디퓨져의 어댑터에 꽂아서 사용하기로 했다.
(일본 여행갈때는 110V용 돼지코를 챙겨가는데...일본에서 뭔가를 사게 되면 그 반대로 이렇게 생긴 220V 돼지코도 사야하는 번거로움이 생긴다.)
전원을 연결하고 가습용 버튼(MIST)를 2초정도 길게 누르면 불빛이 켜지며 아로마 디퓨져가 작동하기 시작한다. (끌때는 그 반대로 다시 길게 누르면 됨)
조명 기능(LIGHT)는 밤에 조명효과를 주거나 수면하기전에 사용하면 괜찮다. 저 버튼을 한번씩 누를때마다 조도가 2단계로 조절되더라.
가습기능의 경우...사진속의 숫자를 보면 알 수 있듯이, 4단계로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다. (취침시에 유용한 기능이고 MIST버튼을 한번씩 누를 때마다 이동됨.)
야간에 우리 침대 바로 옆에서 조명을 밝힌 무지(무인양품) 아로마 디퓨져의 모습이다. 보기도 좋고 가습도 잘되는 것 같은데...단점도 있다.
실내 습도량 표시창이 별로로 있었음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가습기 팬이 돌아가는 소음이 조금 있는 편이다. 뭐 그래도 잠을 방해할만큼은 아니니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