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블로그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정도는 "악플"을 경험했을런지도 모르겠습니다..저는 오늘 단 한사람으로 부터 "트리플 공격" 를 겪었다고나 할까요?^^

 

Cute Twitter, 다..

 

사건의 발단...

 

11월 21일(일요일) 아침..어느 때와 다름없이 트위터 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전날인 토요일에 트위터 아이디 jungjng이라는 사람의 트윗(페이스북 사용자가 트위터 사용자보다 월등히 많다")에 제가 "국내에 페이스북 사용자가 트위터 사용자보다 많다는건 금시초문인데요"라고 멘션을 날렸습니다..
(사실 제 개인적인 생각이 그러했기에 그렇게 말한것이 전부입니다..구체적으로 조사해본적도 없구요^^)

 

그런데 그에 대한 답변이 아침이 되어서야 온거죠..그것도 멘션도 아닌 DM으로...그 사람이 "국내라고 한적없는데 페이스북이 월등히 많은건 사실입니다" 이러길래 " 정확한 통계자료가 궁금합니다"라고 DM을 또 날렸지요.

 

(사실 DM을 통한 대화자체가 이해가 안감) 그랬더니 돌아오는 DM이 "검색해보세요~"... 저도 사람인데 모를수도 있고 잘못알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았더니 전세계적으로는 트위터 이용자수보다 페이스북 이용자가 정말로 월등히 많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만..

 

지난 9월 기준 "국내" 페이스북 이용자는 약158만명,, 트위터 이용자는 약 137만명으로 크게 차이가 나질않습니다..어떤때는 국내에서 트위터 이용자가 페이스북 이용자를 역전한 적도 있었더군요..

 

그래서 그 사람에게 "국내에선 트위터이용자수나 페이스북 이용자수나 크게 차이가 없네요^^"라고 했습니다..그러자 돌아오는 DM "-.-" 

 

그리고 제가 몇마디 더 할려니까 DM전송이 안되더군요...이상하다 싶어서 트윗글을 조회해보니.."윽 말이 안통하는군"이라는 혼잣말이 자신의 트윗글에 있더군요..

 

물론 저는 순간적으로 언팔이 아닌 블록을 바로 당한 상태였습니다...

 

트위터 블록에 이은 블로그 악플+인신공격을 경험했습니다.

트위터상의 오류인진 모르겠으나..이 사람의 트윗글이 더 이상 제 타임라인에 안뜬걸로 봐서 블록이 확실한데 트위터

로 들어가보니 트윗한 글들이 전부 보이더라구요..

 

저를 블록한게 이해할수 없고 궁금한게 많아서 여러차례 그분과 소통(?)을 해보려고 했으나.. 결국은 혼잣말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그렇게 블록당한채 끝난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어김없이 들어간 블로그...그런데 방명록에 왠 비밀글이?? 

 

어제(11월 21일)는 시제사가 있었던 날입니다..고속도로가 엄청난 정체상황을 맞은 하루였죠...

 

시골에서 돌아오는 도중 차가 너무나 막혀서 아이폰 삼매경에 빠져있다가 블로그를 열어보니까 왠 비밀글하나가..방명록에...

 

아~오늘은 또 어느분이 고맙게도 이렇게 비밀글을 다셨을까?^^하고 호기심반 기쁨반으로 아이폰으로 블로그에 로그인해서 들어와봤더니...ㅠㅠ

 

 

"한번 갈켜줘도이해 못하는 찌질남님 불쌍한 인생을 살고있군요 쯧~" 이라는 악플이었습니다...

 

이글을 보는 순간 대체 누구지?? 열받음과 동시에 아침에 트위터로 대화했던 그 사람이 떠오르더군요..

 

익명으로 이런 악플을 쓰면 누군지 모를수도 있겠지만..글의 내용상 그 사람이 확실했습니다..

 

집에 와서 저녁식사를 끝내자마자 컴퓨터를 켰습니다...일단 저기 나와있는 IP주소를 필터링 해버림과 동시에 그 사람의 트위터로 들어가보았습니다...

 

역시나 저는 블록상태~ 그 이후 여러번 트윗을 했더군요..저 역시 맞블럭!

충격적이고도 찌질한 멘션의 발견!!


역시나 제 아이디가 들어간 트윗이 아에 보이지 않더군요~~이 사람과의 DM들도 삭제된 상태...그런데 가장 최근에 남긴 트윗글 중에 충격적인 글을 하나 발견!!!

 

다른 누구도 아닌...로렌의 트위터에다가 "남친이 좀바보인듯..ㅋ"라는 멘션을 날렸습니다...

 

이걸 본 저의 심정을 아실런지요?...

 

아무리 그래도 정말 이런 비열한인신공격은 좀 아니지 않나요?..얼마나 찌질하면 이런 행동을 할수가 있는건지 알수가 없습니다..이로소 범행(?)을 저지른건 이 사람이 확실!!

 

실명도 뻔히 보이는데..블로그엔 왜 그런 익명성 장난질을 한걸까요?..아무리 의견차가 있더라도 이런 웃기는 행동을 하는건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찌질한 행위가 아닐까요? 자존심이 상하네요 ㅠ 

 

페이스북을 쓰는 듯한 저 사람..제가 저 사람 페이스북에 들어가서 그랬다면 당사자는 기분이 어떨런지 궁금해지네요.

 

그런 사람들은 무시하면 되지...별것도 아닌것가지고 이런 장문의 글까지 포스팅ㅎ는 제가 이상하게 보이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제 입장이 되어보시면  저 사람의 저런 행동이 용서가 되지 않으실겁니다~

 

어떤 이유에서건...먼저 자신이 누군가를 블록을 했다면...거기서 끝냈어야 최소한의 예의였을텐데 말이죠...

 

이런 사람들의 대처법은 IP차단과 트위터 블록...그리고 철저한 무시가 유일한 정답일까요?..한번 더...이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음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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