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이 가까운 일본여행을 가서(특히 후쿠오카) 거의 싹쓸이하듯이 구입하는 물건중 하나가 '일본 동전파스'다.
생김새가 동전처럼 동그랗게 생겼다고 언제부턴가 동전파스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로이히츠보코라고 불리는 일본 동전파스는 주로 '돈키호테'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는데.
보통 두 가지 사이즈가 있다.(일반사이즈가 2.8cm 대형사이즈는 3.9cm)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반사이즈를 많이 찾는데..이것도 매수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진다.
예전에 일본 후쿠오카 여행을 갔을 때 돈키호테에서 구매한 동전파스의 모습이다. (사실..오사카, 도쿄에서 구입했을 수도 있다. 구매해놓고 사실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는~)
우리가 구매한 로이히츠보코 1통에는 총 156매가 들어있었는데, 일본 현지가격으로 약 698엔이다. (일본 지역마다..시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므로 참고만 하시길)
여기에 별도의 세금이 붙지만.. 외국인 면세를 받게되면 우리나라돈으로 대략 7,000원~8,000원선이라 볼 수 있다.
포장케이스의 뒷부분에는 일본어로 블라블라블라~ 사용상 주의사항, 사용법, 유효기간 등이 명시되어 있더라.
케이스를 개봉하면 위와 같은 비닐팩이 들어있는데.. 사용하고 남은 동전파스를 밀봉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동전파스의 종류는 많겠지만.. 이 제품은 일본 니치반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제품이다.
비닐팩의 뒷면에서 일본 동전파스 사용법이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주로 등과 배쪽에 많이 사용되는 모양이다. 하지만 내가 필요한 부위라면 어디든 사용해도 상관없다.
사용시 주의사항을 대충 들여다보면..파스 부착후 누르지말고~목욕하기 30분~1시간전에는 떼고..목욕직후에는 사용하지 말고..전기요에 사용금지라고 한다. 그리고 피부가 약한 사람이라면 장시간 사용해서는 안된다.
일본 동전파스(로이히츠보코) 사용법과 효능,가격
동전파스는 이렇게 투명색 용지 1장에 12매가 붙어있다. 생긴모양 처럼 동전 모양의 파스다 ㅎㅎ 이 갈색부위가 피부에 닿게되는 부분이고..
살색으로 보이는 이 부위가 동전파스의 윗면이다. 무광의 부직포 느낌이랄까?
일본 동전파스의 사이즈를 실제 동전과 비교해보았다. 일반사이즈의 경우 직경이 2.8cm인데.. 우리나라 동전 500원짜리보다 약간 더 큰 사이즈다. 위 사진을 봐도 사이즈에 대해서는 충분이 감이 올듯^^
비닐용지에서 일본 동전파스를 벗겨내는 모습이다. 특별한 사용법은 없다. 파스를 떼서 내가 원하는 부위에 붙여주면 끝이니까~ 전형적인 파스의 냄새가 풍긴다.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다보면 오른쪽 엄지손가락과 손목이 만나는 부위가 저릴 때가 있는데..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에 일본 동전파스를 붙여주었다. 후끈한 느낌~
접착력도 나쁘지 않은데 물이 닿지 않게 주의해야한다. (실제로 파스를 부착하고 세수를 하다보니 금방 떨어지더라는~)
동전파스의 장점은 아무래도 그 사이즈가 작아서 내가 원하는 부위에 집중공략을 할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효능도 괜찮다. 이렇게 파스를 붙이고 자고 일어나면 통증이 상당히 많이 완화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