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UHD TV(UN55KS9500F) 간단 사용기

약 8년정도 사용했지만 아무런 문제없이 잘 사용하던 55인치 삼성 LED TV를 다른 곳으로 옮겼더니 갑자기 화면전체에 가로줄이 쭉쭉~ 그어져 보이더라.

 

다시 껐다 켜봐도 마찬가지고 화면조정을 해봐도 마찬가지.. 그래서 A/S기사를 불렀더니 아무래도 패널의 문제라고 하더라.

 

곁은 멀쩡하더라도 오래동안 사용되던 TV를 옮기다보면 내부적으로 멀쩡하게 붙어있는 부분이 떨어져서 패널이 맛이 간다고.. 그래서 교체비를 물어보니 그냥 새 TV를 사는게 훨씬 나을 것 같다고 하더라 ㅠㅠ

 

그래서 기존의 LED TV를 수거하는 조건으로(뭐 그렇다고 보상을 받은건 전혀 아님 ㅠㅠ) 삼성 SUHD TV(UN55KS9500F)를 구매하게 되었다. 55인치 SUHD급 곡면형 tv다.

 

정확한 자연색을 표현해주는 차세대 '퀀텀닷' 디스플레이 적용했고, 눈부심 방지패널이 있어 햇살이 비치는 대낮이나 밝은 조명등 아래에서도 화질 차이가 거의 없다고 한다.

 

지난2016년초에 출시된 '9시리즈'라는 모델이다~ 제품 사용설명서를 보니 예전 제품들과 비하면 진짜 심플한 수준이다 ㅎㅎ 쓸데없이 보관만 해둬야 하는 액세사리도 거의 없어서 좋더라.

 

UN55KS9500F의 화면 크기는 138cm(55인치).. 받침대를 포함한 무게는 20kg

 

화면해상도는 3840 X 2160~ 화면 곡률은 4200R이라고 한다. 그런데 SUHD TV라고 하지만 아직까지 UHD 방송 컨텐츠가 상당히 부족하거나 있어도 별도의 장치가 있어야 하는 모양이다.

 

정말 심플한 부속품들 ㅎㅎ '원커넥트'라는 특별한 녀석과 리모콘이 전부더라.

 

삼성 SUHD TV(UN55KS9500F)의 뒷부분과 받침대의 모습이다.

 

만약 벽걸이로 설치하려면 별도의 장비가 있어야하고 따로 비용이 소요된다~이전의 TV로 벽걸이를 사용하지 않았지만..이렇게 받침대를 사용해도 전혀 나쁘지 않음^^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두께가 엄청 얇아졌고 화면이 평면이 아닌 곡선형이라서 나도 모르게 화면에 집중이 되는 듯한 느낌을 받게된다는 점이다.

 

삼성 SUHD TV(UN55KS9500F) 간단 사용기

 

 

직접 손가락으로 잡아본 삼성 SUHD TV(UN55KS9500F)의 두께~진짜 얇다^^

 

TV의 뒷면~ 모델코드와 제조일자가 보인다.. 원커넥트 연결단자와 HDMI 단자...그리고 랜코드까지 내장되어 있다.

 

TV와 원커넥트를 연결하는 방법들~ 설치 기사님이 꼼꼼하게 작업을 해주셔서 걱정할 필요 전혀 없다 ㅎㅎ

 

바로 이 제품이 '원커넥트'다... 마치 케이블 방송 셋톱박스처럼 생겼는데~ USB와 외장하들 비롯해 다양한 장치와 연결할 수 있다. 최고의 장점은 정말 깔끔하다는 사실이다. 뒷쪽 전선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ㅎ

 

실제로 USB에 담긴 동영상을 재생해보았더니..정말 부드럽게 플레이되고 동영상 재생이 끝나면 곧바로 케이블 방송으로 전환되더라^^

 

리모콘도 기존 제품과 비교하면 상당히 심플해졌다. 하지만 셋톱박스를 이용해서 케이블 방송만 본다면 이 리모콘도 필요가 없더라.

 

삼성 SUHD TV(UN55KS9500F) 앞쪽 가운데 밑에 TV 설정버튼이 보인다. 마치 화면을 터치해도 될듯이 아이콘이 큼직큼직하지만.. 화면은 전혀 '터치'되지 않는다 ㅎㅎ

 

이 TV의 보증기간은 1년이고 패널보증기간은 2년이내.. 부품 보유기간은 8년이라고 한다.

 

인터넷 최저가를 검색해보면 대략 2백 6십만원대 제품이다. 그리고 별도의 인터넷 동글이 없어도 삼성 스마트뷰 어플을 이용하면 스마트폰 미러링이 가능하다.

 

도대체 왜 커브드 TV를 보는지 전에는 이해를 못했는데..막상 직접 겪어보니 상당히 괜찮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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