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밤에 찾은 오사카 우동가게 '京橋うどん' 본문

야밤에 찾은 오사카 우동가게 '京橋うどん'

오사카 자유여행은 원래 '맛'을 즐기려고 떠나는 여행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일 만큼..오사카는 일본에서도 다양한 먹거리와 맛이 끝내주는 지역이다. 


그런데 우리 부부는 일본의 음식이라고는 우동, 라멘, 스시..그리고 돈가스 정도만 아는 편이라 새로운 일본 음식을 찾아다니는 스타일은 아니라는^^ 



얼마전에 다녀왔던 오사카 여행에서도 우동만 3번 먹었던 것 같다. 숙소가 있었던 '교바시' 주변에도 야밤에 먹을 수 있는 식당가가 있더라.


야밤에 찾은 오사카 우동가게 '京橋うどん'1


딱히.. '맛집'을 일부러 검색하고 갔던 여행이 아니었지만, 처음에는 교바시에서 가까운 돈키호테에 다녀오던 길에 우동 맛집을 검색했었다. 

그런데 일부러 찾은 그 곳은 일찍 문을 닫아서 결국 교사시역 바로 옆에 있는 우동가게으로 향했다. 가게 이름은 교바시우동(京橋うどん)! 

밤 11시가 훌쩍 넘은 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더라. (아무래도 JR과 케이한 전철역이 함께 있는 곳이다 보니^^)

야밤에 찾은 오사카 우동가게 '京橋うどん'2


구글 지도에서 찾은 오사카 우동가게 '교바시우동'의 위치는 바로 저 곳이다. (위 화면을 클릭하면 정확한 위치를 확실할 수 있다)


JR 교사시역 북문 출구로 나와서 좌측으로 가지 말고 똑바로 직진하면 식당과 유흥가가 밀집한 골목으로 연결된다.


야밤에 찾은 오사카 우동가게 '京橋うどん'



야밤에 찾은 오사카 우동가게 '京橋うどん'3


이상하게 일본 가게들은 외부에 '자판기'를 설치해둔 곳이 많다.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서 미리 결제한 다음, 표를 주방쪽에 건내주면 메뉴를 직접 받아가는 방식이다. 


그런데 문제는..우리가 일본어를 아직도 잘 모른다는 사실이었다. 기본적으로 여기는 영어메뉴도 없다. (일본어 공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낌)


구글 사진번역기능을 활용해서 겨우겨우 메뉴를 선택했지만..그것도 한계가 있더라 ㅎㅎ 자판기의 메뉴 버튼을 하나씩 하나씩 찍을 수도 없는 노릇이니~ 그래서 결국 '새우튀김(えび天)'우동을 2개 선택했다.


야밤에 찾은 오사카 우동가게 '京橋うどん'4


따로 단무지나 김치같은 밑반찬은 없더라. 단지 우동위에 적당히 뿌려먹는 고춧가루통만 보일 뿐~젓가락은 1회용을 사용하고 있다.


야밤에 찾은 오사카 우동가게 '京橋うどん'5


교바시우동에서 먹었던 새우튀김우동 하나의 가격은 370엔~ 출출해서 먹긴 했는데..배는 부르게 하더라~ 맛은 그냥 보통 ㅎㅎ 


면발자체가 '맛집'이라고 불리기엔 어려운 곳이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지역이고...자판기를 이용하는 만큼.. '회전율'이 높아야 하다보니 미리 삶아둔 면에 국물과 튀김만 올려서 주더라. 그래도 국물과 튀김맛은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