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1일..

담양 여행을 끝내고 내려오는 길에 들린 "곡성역 기차마을" 입니다..


이날 습도와 열기는 장난이 아니었죠..특히 이곳 곡성은 태양을 피할만한 곳이 없더군요 ㅠㅠ완전 하늘이 뻥뚫린듯한 느낌...그럼에도 불구하고 곡성 레일바이크를 타는 대단한 가족들도 보였답니다..ㅋ


곳곳에 설치된 조경시설물들...바람한점도 안불고..바람개비와 풍차는 꼼짝도 하질 않습니다..

무언가 대규모로 조성을 하려는지 공사현장도 보이고...이렇게 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여기 놀러온 분들 말그대로 "미쳤다"는 표현이 딱 맞더군요..저희도 이날 이곳에 있었으니...미쳤었다고 봐야죠 ㅋㅋ


대하드라마 "토지"뿐만 아니라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도 이곳에서 촬영이 되었었나봅니다..


태양을 가리기 위해서 큰 우산하나를 끼고 돌아다녀야 했습니다...구"곡성역"에서 기념샷!


전시용 및 단거리 운행용으로 사용중인 증기 기관차..건너편에 "영화 세트장"도 보입니다..


뜨거운 태양을 피할겸해서 들어간 기관차 내부...설정 사진이 이어집니다 ㅋㅋ


홀로 어디론가 떠나는 듯한 느낌...왠지 광고 느낌이 많이 납니다..^^


찌는듯한 더위속에 찾았던 "곡성기차마을"





사실 이 증기기관차도 운행을 한다고 하는데 시간대가 맞지 않았던것 같네요^^


이번엔 제가 밖으로 나가서 샷을 날려봅니다..이 기관차도 영화촬영에 사용되었겠죠? 다행스러운것은...합천영상테마파크에 있는 그 기차들보다는 상태가 아주아주 멀쩡합니다~~


이곳도 오래된 느낌의 분위기를 느끼기엔 아주 좋은 출사지인것 같네요^^


특히 인물사진엔 최적의 장소가 될듯^^..

물론 비교한다면 "합천 영상테마파크"가 훨씬 낫겠지만요 ㅋ 다음 기회에 이곳을 찾게 되면 레일바이크도 타보고 싶네요...너무 덥고 습해서 오래 머물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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