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에서 판매하는 것만큼 맛있는 떡볶이는 없겠지만.. 가끔 직접 만드는 떡볶이도 그에 못지 않다. 물론, 마트에도 떡볶이 재료 세트가 판매중이고..홈쇼핑을 통해 다양한 제품들이 소개되고 있더라.
예전에도 특정 떡볶이를 만드는 과정을 포스팅했었는데.. 이번에는 로렌이 직접 '양념'을 만들어서 떡볶이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맛이라는건 엄연히 '주관'적인 부분이라서 딱히 정해진 답은 없다. 그냥 이렇게~저렇게도 해보면서 본인의 취향에 따라 먹으면 되니까^^
로렌표 떡볶이 만드는법의 재료들을 한곳에 모아두었다.
계량컵과 생수, 물엿, 고추장, 설탕, 어묵, 밀떡, 양배추, 당근 등을 사용했다. 시중에 판매되는 공장표 양념이 지저워졌다면 직접 양념을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다~
우리가 흔히 먹는 떡볶이는 '쌀'로 만든다. 하지만 로렌이 사용한 떡은 '밀가루'로 만든 밀떡이다. 밀가루떡의 장점은 아무래도 양념이 빨리 깊게 스며든다는 점이다. 봉지를 개봉해서 채에 담고..
물을 담아 적당히 불러줘야 한다. 마치 떡국 떡을 만드는 것처럼^^ 떡볶이 만드는법의 과정에서 제일 먼저 해주기에 불림 시간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실제로 떡볶이 만들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10분도 안걸림)
떡볶이용 재료를 준비하는 과정이다. 당근, 양배추, 오뎅, 대파 등을 먹을 만큼만 썰어서 준비하면 된다. 손이 커서 많이 해버렸다면.. 보관했다가 나중에 또 먹으면 된다.
떡볶이 양념을 만드는 과정이다. 프라이팬 용기에 생수를 넣고 고추장을 한 큰술 집어넣고 물이 끓기전에 덩어리가 생기지 않도록 휘~휘 풀어서 저어줘야 한다.
고추장이 충분히 녹았다면.. 설탕도 넣어주고~
물엿도 넣어준다. 정해진 양은 없다 대략 짐작해서 넣어보고 부족할 것 같으면 또 넣으면 된다. 어쨌든 떡볶이 양념의 맛은 설탕과 물엿이 좌우함!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떡볶이 양념 국물~
떡볶이 만드는법(셀프 양념과 밀떡으로 만들기)
미리 준비되었던 밀떡과 오뎅을 먼저 투입!
센불로 계속 가열~
이번에는 썰린 양배추와 당근을 넣어주면 된다.
약간 불을 낮춰서 양배추의 숨이 죽을 때까지 계속 끓여준다.
떡볶이 만드는법의 마지막 과정이다~ 썰린 대파를 넣어주고~
다시 센불로 1분정도 계속 끓여주면 된다.
기호에 따라서 '미림'을 넣어줘도 된다..잡냄새 제거에 탁월한 효과^^
완성된 로렌표 떡볶이^^ 신기하게도 떡볶이는 먹어도 크게 질리지 않는 국민 분식이다~처음부터 여기까지 모든 과정이 약 1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먹어보니 로렌표 떡볶이는 단맛이 조금 강한 편이더라~ 특별한 재료도 필요없고 초보자로도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출출할 때 집에서 해먹으면 정말 괜찮을 듯 하다. 쌀떡보다 밀떡을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