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집을 가더라도 방마다 벽에 '랜포트'가 설치된 경우가 많은데..거기에 랜선을 꽂아보면 인터넷 신호가 잡혀야 정상이다. (물론 통신사에서 개통을 해줘야만 사용할 수 있지만)
그런데 신호가 정상적으로 잡히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새로 이사를 하거나 그런 경우에는 반드시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랜선 연결이 똑바로 되지 않았거나 외부에서 랜선이 끊어졌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네트워크 테스터기'들을 활용하면 누구나 간단히 연결 여부를 체크가 할 수 있다.
인터넷 검색으로 네트워크 테스터기를 찾아보면 생각보다 저렴한 제품들이 많다.
물론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기기에 비하면 기능적인 한계는 있다.(사실 이런 기기도 일반인들은 사용할 일이 거의 없음 ㅎㅎ 그래도 하나 있으면 없는 것보단 낫다.)
내가 선택한 제품은 강원전자에서 수입 판매중인 대만산 KW-G5N라는 제품이다. 가격은 약 11,000원정도(배송비는 별도)
메인 유닛과 리모트 유닛으로 구성되어있는데.. 말그대로 전화선과 랜선의 양쪽 끝을 연결해서 불량 유무만 테스터할 수 있다.
벽에 설치된 랜포트도 랜선을 연결하면 같은 방식으로 테스트를 하면 될 것 같은데..그게 맞는 방법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상자에서 개봉한 네트워트 테스터기~ 9V 배터리도 하나 포함되어 있더라.
전체 크기가 가로 약 10cm, 세로 약 10cm, 두께는 약 3cm정도다. 무게도 거의 나가지 않아서 가방에 휴대하기에도 딱 적당한 사이즈다.
메인 유닛과 리모트 유닛은 평상시에 홈에 끼워져 있는데.. 슬라이딩으로 밀면 쉽게 빼내고 장착할 수 있다.
메인 유닛의 뒷부분 뚜껑을 열면 9V 배터리를 끼울 수 있다. 왜 여전히 이런 사이즈의 잘 사용하지 않는 배터리를 장착하도록 만든건지 모르겠다.
진짜 단순하고 간단한 네트워크 테스터기(KW-G5N)
집에 전화선(RJ-11)은 없어서 랜선(RJ-45)만 테스트해보기로 했다. 메인 유닛 포트에 랜선 단자를 끼우고...
반대쪽 단자는 리모트 유닛 포트에 장착! 딸깍~하는 소리가 나아지 제대로 연결된거다.
네트워트 테스터기(KW-G5N)의 온오프 스위치~ 'ON'모드는 빠른 테스트~ 'S'모드는 슬로우 테스터인데.. 약간의 속도 차이만 있을 뿐.. 의미는 없다.
이렇게 순차적으로 양쪽이 같은 불이 들어온다면 테스트중인 랜선은 100% 정상이며 문제가 전혀 없다는 의미다.
또 다른 랜선을 꽂아서 테스트 해보았더니.. 역시 정상적~
메인 유닛에만 랜선을 꽂은 채, 반대쪽을 벽에 있는 랜포트에 꽂아서 테스트해보니..아무런 반응이 없던데.. 벽속에 연결된 랜선의 연결이 잘못되었다는 의미일까?
아무래도 이 부분은 조금 더 테스트 해봐야 할 듯 싶다. 내가 전문가가 아니라 ㅠㅠ
아무튼.. 처음 사용해본 네트워크 테스터기는 사용법이 진짜 단순하고 간단했다. 사용하지 않고 보관시에는 건전지 연결선을 분리해두면 오래 사용할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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