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오사카'나 '교토'에 여행을 갔을 때, 대중 교통수단 이용시 가장 편하게 다니는 방법은 '이코카' 카드의 사용이다.(물론 내 경험상 그렇다는 이야기~)
그런데 후불 교통카드 같은 방식이 아니고 선불 충전 카드라서, 여기 저기 이동하다가 잔액이 걱정으로 미리 충전해야 하는 단점이 있더라.
이코카 카드의 충전은 'JR역' 또는 '지하철역' 뿐만 아니라 '편의점'에서도 가능하다. 이 글은 교토 지하철역에서 '이코카' 충전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니 참고하시길~
위 사진은 교토 지하철역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티켓 발매기다. 저기 제일 윗부분을 보면 '지하철'이라고 친절하게 표시되어 있다.
영어, 중국어를 비롯해서 한국어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일본어 전혀 모른다고 걱정할 필요조차 없다.
터치식 모니터 화면에 4가지 메뉴가 보이는데, '충전'을 선택! (자세히 보니, 지하철역 티켓 발매기에서도 이코카 카드 발급이 가능한 모양이다. 누가 JR역에서만 가능한건지 ㅠㅠ)
카드 삽입구에 이코카 카드를 넣으라는 메시지~
현금 지폐 투입구 왼쪽에 카드 투입구가 있다.
교토 지하철역에서 '이코카' 충전하는 방법
이코카 카드가 티켓 발매기안에 들어가면 곧바로 인식되면서 카드 잔액이 표시된다. 겨우 210엔밖에 없었던 상황.. 1,000엔을 충전하기로 했다.
지폐 투입구에 1,000엔짜리 지페를 투입~
그랬더니 잔액이 210엔이었던 이코카 카드가 1,210엔으로 바뀌더라. 충전은 당연히..2인 이상 한꺼번에 못하고 카드 한장씩만 넣어서 할 수 있다.
굳이 필요없지만 나중에 여행 경비 정산이 필요하다면 충전 '영수증'도 발행할 수 있다.
실제로 해보면 충전하는 방법은 정말 단순하고 쉽다. 이코카 카드와 1,000엔 충전 영수증의 모습~ (날짜를 보니 2018년 5월) 일본 교토 여행 기념으로 가져도 좋을 듯하다.
이코카 카드는 교토, 오사카 지역뿐 아니라 일본 전역에서 사용 가능하다.여행이 끝났다고 해서 카드를 반납하고 보증금 환급을 받지 않아도 된다.^^